[부산8월3주차] 더위에 약한 말, 경주마들의 여름나기 집중 해부!

  • 운영자 | 2013-08-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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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위에 약한 말, 경주마들의 여름나기 집중 해부!
- 말 전용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다리에 각종 팩... 사람도 안 부러운 호사
- 지네, 뱀 등 보양식은 이제 전설...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 홍삼이 대체




올여름 장마도 이제 끝자락이다. 더불어 여름철의 불청객인 폭염이 찾아오고 더불어 본격적인 피서철이 도래했지만 사람들처럼 피서를 떠날 수 도 없이 더위와의 전쟁을 펼치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경남경마공원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약 900여 마리의 경주마들이 기거하고 있다. 혹서기 경마 미시행기간이 지난주 있었다지만 경주마들이 이 기간 휴가를 떠날 수도 없으니 더위를 피하기 위한 전쟁이 벌어진다.

경주마들은 태생적으로 더위에 약하다. 더욱이 매순간 훈련의 연속인 경주마들이 느끼게 되는 체감더위는 상상 이상. 실전경주에 나서거나 그에 버금가는 강도의 훈련을 한 뒤의 경주마들이 많게는 20kg 이상 체중이 빠지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많은 체력소모가 따르는지 쉽게 짐작이 된다.

더위엔 뭐니 뭐니 해도 수영... 하지만 물놀이만은 아니다?!
그렇다면 경주마들은 어떻게 더위를 이겨낼까?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바다로 계곡으로, 혹은 워터파크로 떠난다. 모두 시원한 물을 찾아 떠나는 피서인데, 경주마들에게도 더위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역시 ‘물’이다. 부경경마공원에는 말 전용 수영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경주마들은 수영을 즐긴다. 하지만 사람들처럼 그저 물놀이를 즐기는 차원만은 아니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찾는 물놀이장소에는 웃음소리가 가득하지만 경주마 전용 수영장에선 연신 뿜어대는 경주마들의 거친 숨소리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수심 3M가 넘는 수영장을 한 바퀴 도는 것은 1,400M의 경주로를 전력질주 하는 것과 같은 에너지 소비가 따르게 된다. 즉, 경주마들은 더위를 피하기 위한 수영임과 동시에 지옥훈련과도 같은 것이다.

수영훈련의 주된 이유는 경주마의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경주마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능력인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한여름에도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에 경주마에게 무리가 될 수 있는 경주로 훈련의 양은 다소 줄이고 대신 수영훈련으로 부족한 훈련량을 보충하는 것이다.

경주마는 다리가 생명! 다리에 각종 팩을?!
경주마의 경우 발목이 매우 가늘어 여름철에 훈련을 무리하게 할 경우 얇디얇은 발목부위에 열이 많이 발생하고 발생된 열은 경주마에게는 치명적인 다리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운 여름날 모든 훈련을 수영으로만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경주로 훈련을 마친 경주마들에게는 다리 부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석고팩이나 황토팩 등을 해준다. 경주마 다리용 팩이 따로 있을 리 만무하니 실제로 사용되는 팩을 보면 사람들이 사용하는 팩과 내용물이 다르지 않다. 다만 사용범위와 빈도가 미용을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의 팩과 다르기 때문에 작은 용기 대신 대형용기에 담아져 있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경주마들의 다리를 보호하기 위해서 팩만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팩을 사용하기에 앞서 다리에 오른 큰 열을 잡기 위해서 얼음마사지가 선행된다. 얼음마사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실행되는데, 특수하게 제작된 얼음부츠를 사용하거나 얼음이 담긴 수통에 다리를 통째로 넣는 경우도 있다. 이 같은 방법의 차이는 경주마를 조교관리하는 조교사들의 기호에 따라 달라진다.

여름철 더욱 각별한 마방관리도 여름나기에 필수
앞서 살펴본 방법들은 더운 여름, 경주마들의 더위를 식히는데 필요한 직접적인 방법이었다면 지금 살펴볼 내용은 경주마들이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는 주변 환경 개선작업 쯤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한낮의 뙤약볕이 내려쬐면 콘크리트로 지어진 마방은 그야말로 찜통으로 변한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을 하고 얼음찜질에 각종 팩까지 더했더라도 머물러 있어야할 마방 자체가 덥다면 앞선 노력은 허사가 되기 마련. 따라서 마방 자체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쯤 되면 마방에 에어컨이 설치되어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에어컨이 설치된 마방은 적어도 우리나라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마방의 열기를 식혀줄 직경 3M짜리 초대형 선풍기를 마방 천정에 설치해 더운 공기가 머무를 틈을 주지 않는다. 선풍기의 바람방향은 한쪽으로 집중되어 마방의 공기가 한시라도 체류하지 못하게 한다. 오염된 공기가 머무르지 못하게 됨으로써 악취도 없어지고 그에 따라 모기나 각종 해충의 발생도 막을 수 있다.

경주마는 운동선수인 만큼 보양식은 필수 옵션?!
여느 스포츠스타들 못지않게 경주마들도 보양식을 챙겨먹는다. 항간의 소문에는 과거엔 지네, 뱀 등 특별 보양식을 먹이기도 했다지만 요즘엔 이런 사례를 찾기 힘들다. 초식동물인 말에게 이러한 동물성 사료가 효용이 있을까 하는 합리적 의문은 차치하더라도 최근 발달된 경주마 사료가 워낙 좋은 영양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더 이상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도 꾸준히 애용되는 경주마들의 보양식은 있다. 여름철엔 워낙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미네랄을 사료에 별도로 첨가해주는 것은 기본이다. 또한 각종 비타민제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도록 해 경주마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는다. 여기에 홍삼이나 인삼가루, 발아된 보리 등도 여름철 주로 활용되는 경주마의 보양식이다.


◆ 부경경마공원 봉사활동, ‘KBS 6시 내 고향’에서도 주목!
- 단순 보여주기 식이 아닌 수혜마을에 실질적 도움 주는 봉사활동 지원
- KBS 대표 농어촌 프로그램「6시 내고향」방송촬영으로 봉사활동 전 과정 소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지난 2일(금)부터 3일(토)까지 경마공원과 1사 1촌을 맺고 있는 통영 장곡마을에 1박 2일 동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뜨겁게 내리쬐는 땡볕과 33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무려 25명의 ‘KRA Angels’(한국마사회 봉사단)가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부경경마공원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출발 전 봉사활동 채비 중인 한 참가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이라면 자신의 업무만큼 봉사활동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이 당연”이라고 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에 많은 임직원 분들이 참여한 만큼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봉사활동에 임하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정은 놀라울 정도이다. 2010년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가율은 91.6%였으며 2011년도에는 96.4%를 기록한데 이어 작년 2012년도에는 참가율 100%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또한 1인당 봉사활동 시간도 2010년 33.2시간, 2011년 36.5시간에 이어 작년에는 38.7시간으로 다른 기업과 비교해서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의 자립도모를 위한 기부금 사업 및 재능기부 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사회와의 공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장곡마을 봉사활동 역시 형식적인 보여주기 식이 아닌 마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그동안 고장으로 사용하지 못했던 안마기 및 전자제품 수리, 마을회관 전체 전기점검 등으로 보다 더 편리하고 안락하게 마을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양식장 그물청소 및 사료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었고,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마을 전체에 방제소독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밖에도 마을 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는 취수정을 청소하고, 인근주변 제초작업을 실시하는 등 생활전반의 필수적인 부분에 도움을 주었다.

1박 2일 간의 봉사활동을 마친 부경경마공원의 한 직원은 “처음에는 단순히 봉사활동을 하는 마음으로 장곡마을에 왔지만, 지금은 고향을 다녀 온 기분이다”라고 하면서 “봉사활동으로 마을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봉사활동 전 과정을 함께한 부경경마공원 김학신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장곡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한 후, “앞으로 부경경마공원은 장곡마을에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장곡마을 봉사활동에는 KBS 촬영팀이 함께하여 눈길을 끌었다. KBS 1TV 국내 농어촌 대표 장수프로그램인 「6시 내고향」촬영팀은 부경경마공원 봉사활동 전 과정을 밀착 촬영하였고, 지난 7일(수) 오후 6시에 「이웃사촌 海피어촌」이라는 코너로 봉사활동을 소개하였다. 「이웃사촌 海피어촌」은 어촌마을과 자매결연한 기업의 봉사활동을 방영하는 기획시리즈로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부경경마공원의 봉사활동 촬영 분은 8월 7일(수) 오후 6시 35분, KBS 1TV에서 방영했고, K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시청이 가능하다.



<단신자료>

부경경마공원 여름경마가요제 이번 주 일요일 결선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18일(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부경경마공원 더비랜드 내 야외공연장에서 노을경마가요제 결선무대가 열린다고 밝혔다. 가요제 예선은 여름경마축제가 시작된 지난 7월 말부터 진행되었으며 총 2차례의 엄정한 예선을 거쳐 9개 참가팀이 결승전에 올랐다. 가요제 결선에는 백화점 상품권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우승자에게는 30만원 상품권이 지급되며 2등은 2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이 지급된다. 아쉽게 등수에 못 들더라도 결선참가자에게는 5만원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가요제 결선을 끝으로 5주간 진행된 무대행사는 종료되게 된다. 하지만 노을경마 시행기간 중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물놀이 체험시설은 오는 8월 25일(일)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말산업 특구 지정계획 공고... 지자체들 관심집중
지난 7월 31일(수) 농림축산식품부가 말산업 육성법에 의거, 말산업 특구 지정계획을 공고함에 따라, 말산업 특구로 선정되기 위한 지자체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말산업 성장여건을 갖춘 곳을 특구로 지정하여 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되는 말산업 특구는 2013년 1개소를 시범 지정하여 운영되며 중장기적으로 5곳 내외로 확대될 계획이다.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말 생산/사육 농가 50가구 이상 △ 500마리 이상 생산/사육할 수 있는 시설 △말산업을 통한 매출규모 20억 원 이상 △말산업 진흥을 위한 승마·조련·교육시설 등의 요건들을 충족해야 한다. 말산업 특구는 공모를 통해 지자체로부터 8월 19일(월)부터 9월 27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심사단의 서류, 현장, 발표 평가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부경경마공원, 부산 강서경찰서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 체결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학신)은 지난 8월 1일(목) 본관 대회의실에서 부산 강서경찰서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부경경마공원과 강서경찰서 두 기관이 무사고, 무위반 서약 및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많은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부경경마공원 임직원들은 이번 강서경찰서와의 협약체결로 착한운전 및 무위반, 무사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체결한 강서경찰서장 박흥석 총경은 “강서구의 교통사고 사망률은 부산시에서 최고 수준”이라고 운을 뗀 후, “지역민들이 의식을 바꿔야만 획기적인 변화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어서 서장은 “이번 부경경마공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경마공원 방문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단초가 될 것”한다고 밝혔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는 서약서에 접수한 운전자가 1년 간 무위반, 무사고일 경우 ‘착한운전 마일리지’가 10점씩 적립되고, 운전면허 정지처분 시 마일리지만큼 면허벌점이 감경되는 제도이다. 한편 지난 8월 1일부터 시행하는 본 제도는 전국 경찰서, 지구대, 파출소에서 서약접수가 가능하다.


<자료제공: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