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인터뷰] 김영진 선수
운영자
|
2013-08-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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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보여준 것 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고,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준비해왔다.'
Q_어느새 13년차의 경마 선수 생활이다.
A- 천직이라 생각하며 지내다보니 벌써 13년이 흘렀다. 큰 느낌으로 와닿는것은 아니다. 1년차때나 5년차때나 지금이나 아직도 처음의 설레이는 기분을 그대로 느끼고 있다.
Q_데뷔 초창기에 다부진 말몰이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A- 그당시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기회가 있을때마다 부상으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쉬어야만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심리적으로 서둘지않고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Q_베테랑으로써 경주시 아직도 긴장이 되는가.
A- 당연하다. 13년동안 출전했던 경주 모두 긴장을 해왔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듯 경주마에 기승하는 것 자체가 목숨을 담보로 해야되기 때문에 경주 뿐만아니라 새벽훈련시에도 한두 한두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Q_현재 프리선수로 활동중이다. 프리선수와 계약선수의 개인적인 견해는.
A- 서로의 장단점이 존재한다. 어떠한 것이 좋다기 보다는 기회가 온다면 폭넓은 경험을 위해서 둘 다 해보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Q_감독직에 대해서 목표로 삼고 있는가.
A- 목표라기 보다는 하나의 과정이다. 동기들이 감독으로 잘해내고 있고 주위에서 감독직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보니 조금씩 신경이 쓰여 생각은 하고있다.
Q_'왕손'이라는 마필로 두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다.
A- 경마선수가 좋은 마필을 만나기란 정말 힘들다. 특히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경마선수라면 누구나 욕심 내는 명예이다. '왕손'이 선수인생 첫 대상경주 우승을 안겨주어 가장 고마운 마필이다.
Q_아쉽거나 애착이 가는 마필이 있다면.
A- '왕손'도 애착이 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마필은 예전에 뛰었던 20팀의 '장축'이라는 마필이다. 이 마필에만 기승하면 전혀 질 것 같지 않았다. 호흡이 유난히 잘 맞아 지금까지도 가장 기억에 남는 마필이다.
Q_최근에 기승한 마필들중 마음에 드는 마필은.
A- 연승중인 7팀의 '라이크더선'이다. 직전 승군전에 2연승을 기록했고 중장거리에서도 가능성을 보여 앞으로 얼마만큼의 걸음이 더 나와줄지 기대가 되는 마필이다.
Q_7팀의 '힐톱'이 직전 승군전 대폭 늘어난 거리에도 입상을 차지했다.
A- 생각보다 잘 뛰어줬다. 앞에가야 유리한 마필인데 거리가 부담이 되어서 초반 참고 따라가는 작전이 통했던 것도 한 부분이다. 마체가 왜소해 덩치가 컸으면 훨씬 많이 뛰어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Q_7팀의 '지존의신세기'가 직전경주는 상대가 강했다.
A- 특별경주에 출전해 강한 마필들과 빠른 레이스를 뛰었다.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상당히 빠른 흐름에 따라가서 종반 걸음이 살아났다는 점은 높게 평가해야될 부분이다. 차후 기대치 높은 마필이다.
Q_7팀의 '마사이마라'가 승군이후 적응을 못하고 있다.
A- 최근 두번의 부진한 성적은 연연하지 않고 있다. 능력이 있는 마필이고 더위에 민감한 반응이 있어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컨디션 올라오면 좋은 성적을 기록해줄 근성 있는 마필이다.
Q_7팀의 '오뚜기처럼'이 현군 될듯 말듯 아쉽다.
A- 마명처럼 마필 자체가 열심히 뛴다. 최근에 종반 힘이 조금 부족하면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계속해서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컨디션 회복되면 현군 경쟁력 보여줄 마필이다.
Q_올해 남은 기간 목표가 있다면.
A- 부상을 당하면 항상 슬럼프가 뒤따랐다. 일단은 부상이 없어야 되겠고 매년 여름철에 좋은 성적을 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가을까지는 만족할만한 성적을 낼 것이다.
Q_검빛 팬들에게 한마디.
A- 아직 더 보여드릴게 많으니 계속 노력해서 좋은 성적으로 변화된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 더불어 검빛 경마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항상 건강 하시길.
'좋은 경험은 잘 경작해놓은 토지와 같다.
이 경험이라는 토지는 필요에 응하여 부쩍부쩍 무한의 힘을 낳고, 그로 인하여 소유자에게 많은 수확을 얻게 한다.'
<취재기자:고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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