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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8월4주차]한국 최초 모래위에서 열리는 한·일전.... 축구 굴욕 되갚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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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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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모래위에서 열리는 한·일전.... 축구 굴욕 되갚아주마!
- 한국경마 사상 최초 경마 한·일전 오는 9월 1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개최
- 세계 경마 파트1 일본 오이경마장 소속 경주마 21일 입구 훈련돌입
- 한국 경주마 랭킹 1위 ‘터프윈’(미, 거, 6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등 최강마 출전
스포츠종목을 가리지 않고 한·일전은 늘 흥행 카드로 꼽힌다. 한국과 일본은 스포츠에서 서로에게 있어 숙명의 상대이기 때문.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관계는 야구, 축구 등에서 두 이웃나라가 발전하는 원동력이 돼왔다. 경마에서도 사상 최초로 한국과 일본 경주마들이 함께 자웅을 겨루는 한일 국가대항전이 열린다.
KRA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90년의 한국경마 사상 처음으로 외국 경주마를 초청하는 진정한 의미의 국제 경마대회인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가 오는 9월 1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혼1 1400M 별정Ⅵ, 카길애그리퓨리나 후원)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외국인 기수 등 마필관계자가 초청된 적은 있었지만, 정식으로 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마와 국산마가 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는 9월 1일 일본 경주마 3두가 한국 최강 경주마 11두와 자웅을 겨루고 11월에는 한국 경주마 3두가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경주마들과 경기를 벌이는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총상금은 2억 5천만 원(우승상금 1억 3,750만원)이며 개최 경마공원에서 초청 대상 경주마 수송료와 경주마 관계자 항공료 등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 한국 경마계는 축구의 한일전처럼 경주마 한일전을 통해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유도하여 경마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일본 NAR(일본지방경마전국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Racing) 소속 오이경마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이널스코어’(8세 수), ‘토센아처’(9세 수), ‘빅걸리버’(5세 수) 등 3마리의 경주마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역시 승리를 위해 한국 경주마 랭킹 1위의 ‘터프윈’(미, 거, 6세, 34조 신우철 조교사) 등 최강의 외산마가 11마리가 출전한다.
또 하나의 한일전을 앞둔 한국 경마계의 경계대상 1호는 ‘파이널스코어’다. 1991년 미국에서 약 1000만달러에 씨수말 ‘선데이 사일런스’를 도입해 일본 경마를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린 샤다이 그룹이 마주로 있는 경주마다. 지난해부터 오이경마장으로 소속을 옮겼지만, 데뷔 이래 줄곧 중앙경마에서 활약하며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을 상대로 5승이나 챙긴 준족이다. 우승거리는 모두 1200M이지만 지난해 6월 오이경마장에 이적해 16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단거리로 열리는 이번경주가 반가운 모습이다. 또, 지구력 보다는 스피드에 승부를 거는 스타일의 경주마로, 우리 대표 경주마들이 초반부터 얼마나 견제를 해주느냐가 일본을 침몰시킬 열쇠가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제 경주마능력지수 101을 기록할 정도로 일본팀에서 가장 높은 능력지수를 보여주고 있는 ‘토센아처’, 통산 8승을 거두며 승률과 승수에서 일본팀에서 가장 앞선 전적을 보여주고 있는 ‘빅걸리버’ 등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맞서는 한국 경주마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한국경마의 대표주자 ‘터프윈’(미, 거, 6세, 신우철 감독)은 말이 필요 없는 서울의 최강마다. 2011년도 그랑프리(GI)의 우승마로 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서울경마공원 경주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터프윈’은 지난 7월 상반기 그랑프리로 불리는 부산광역시장배 우승으로 데뷔이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최고의 호흡을 보이고 있는 서울의 리딩자키인 조경호 기수와 함께 경주에 나서는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할만 하겠다. 다만 오랜 만에 출전하는 단거리 경주여서 부담감이 있지만, 워낙 기본기량이 출중해 이번 한일전에서 한국의 자존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KRA컵 Classic(GⅢ)’ 우승에 빛나는 ‘싱싱캣(미, 5세 수말, 박대흥 감독), 올해 JRA컵 트로피 경주를 우승한 ’리멤버불패(미, 3세 수말, 김양선 감독)‘, 540kg대의 거구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파워가 일품인 ‘마리대물(미, 4세 수말, 박종곤 감독)’ 등이 출전준비를 마쳤다.
한국 경마계는 최초의 경주마 한일전인 만큼 축구 한일전에 필적하는 국민적 관심과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자타가 공인하는 전 세계 최고의 경마대국이다. 일본경마의 매출액은 약40조원으로 우리나라의 5배에 달하며 전국의 경마장 수도 30여개에 이른다. 질적으로도 일본경마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고상금을 자랑하는 두바이월드컵(총상금 1천만 달러)에서 일본의 경주마들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경마는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다. 일본에서 경마는 야구와 더불어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아직도 파트3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 경마로썬 이번 대회가 한국경주마의 국제적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를 교두보로 한국마사회는 2014년부터는 일본을 포함하여 미국, 호주,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국가의 경주마를 초청하여 국제초청경주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2022년에는 미국의 켄터키더비, 영국의 엡섬더비, 호주의 멜번컵, 일본의 재팬컵 등과 견줄 수 있는 세계 경마대회 개최를 위해 국제 경주마 교류경주를 양적, 질적인 면에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코리안오크스(GII), 국산 최강암말들이 벌이는 ‘쩐의 전쟁’
- 총상금 5억 원, 서울-부경 최강 암말들 총출동해 최강 암말 가린다
- 더비 우승마 ‘스피디퍼스트’ 나서는 부경이 우세 예상 속 원정경주마들 활약 관심
총상금 5억 원이 걸린 제14회 코리안오크스(GII) 대상경주가 이번 주 일요일 부경경마공원에서 제2경주(출발시각 17:35, 별정Ⅱ)펼쳐진다. 국내산 3세 암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인 만큼 서울과 부경의 내로라는 암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경주 전부터 우승컵의 향방이 관심이다. 이번 경주의 경주거리는 1800m 장거리로, 순발력과 지구력을 고루 겸비한 경주마가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서울경마공원에서는 4두의 경주마가, 부경에서는 총 10두가 출전한다. 주요 마필로는 부경의 최강 암말로 평가받고 있는 ‘스피디퍼스트’가 우승후보 영순위로 예상되고 있다. 워낙 경주능력이 탁월한 마필로,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경주는 ‘스피디퍼스트’ 뒤를 누가 따를지가 관건”이라고 말할 정도. ‘스피디퍼스트’ 상대마로는 부경의 ‘미스퀵’과 서울경마공원의 ‘천년동안’이 치열한 2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에서 출전하는 ‘듀마’는 주요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출전하는 주요 마필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부경] 스피디퍼스트 (19조 김영관 조교사)
지난 5월,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코리안더비(GI)의 우승마로, 암말을 넘어 수말들과의 경쟁에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탁월한 기량을 보유한 마필이다. 코리안더비 이후 대상경주 2연승에 도전했던 지난 7월 경남도민일보배 경주에서는 앞말의 주행방해를 받아 기수가 낙마하며 ‘주행중지’되는 불운을 겪었다. 때문에 이번 경주를 위해 더욱 많은 준비를 거쳤으며 기본능력이 월등해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보인다. '메니피'의 자마이고 선추입이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중장거리인 이번 경주에서 자유로운 작전을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동반 출전하는 다른 마필들을 압도하고 있는 만큼 컨디션만 유지된다면 우승은 무난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통산전적은 7전 5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모두 71.4%를 기록 중이다.
[부경] 미스퀵 (3조 임금만 조교사)
지난 5월에 2군으로 승군한 후 아직까지 승리소식이 없다. 하지만 그간 워낙 강한 마필들과의 대결이었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는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기대할만 하겠다. 특히 이번 경주처럼 암말들끼리만 겨뤄보는 경주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한 마필로 분류된다. 하지만 ‘스피디퍼스트’라는 강자가 있어 자력으로 우승을 넘보긴 쉽지 않겠지만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2위 싸움에서는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경주습성은 선입과 추입이 자유로운 자유마 성향을 보이고 있어 중장거리인 이번 경주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겠다. 현재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12전 4승, 2위 1회로 승률 33.3%, 복승률 41.7%를 기록 중이다.
[서울] 천년동안 (41조 신삼영 조교사)
유명씨수말 ‘엑톤파크’의 자마들 중 가장 뛰어난 마필로 평가받는다. 지난 6월에 치러진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데 이어 직전 경주에서는 여유 있는 경주운영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분명 상승세에 접어든 마필로, 서울경마공원의 대표주자로 보인다. 뛰어난 순발력을 보유한 마필은 아니지만 초반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는 센스가 뛰어나 이번 경주에서도 초반 자리싸움에 밀리지만 않고 정상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의외의 결과를 연출해낼지도 모르겠다. 통산전적은 8전 4승으로 승률과 복승률 50%를 기록 중이다.
[서울] 듀마 (14조 이신영 조교사)
유명 씨수말인 ‘포리스트캠프’의 자마로, 혈통적 적성거리는 중거리 이하로 분류된다. 1800M로 치러지는 이번경주에서 선전해 부마 ‘포리스트캠프’의 자마도 중거리 이상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그간 경주전적을 살펴보면 막판 뒷심에서 밀리면서 아쉬운 모습을 자주 보였었는데 이 부분을 어떻게 보완했느냐에 따라 이번 경주에서 복병으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겠다. 만약 초반 선행에 나선다면 경쟁력은 조금 더 올라가겠다. 지금까지 기록한 통산전적은 8전 3승, 2위 3회로 37.5%, 복승률 75%를 기록 중이다.
서울경마공원, 주행방해 특단 조치...‘출발 100M 진로변경 금지’
- 서울경마공원, 주행방해 감소 종합 대책 15일(목) 발표... 9월 7일(토)부터 시행
- 출발 후 100M 진로 변경 제한, 결승선 직선주로 과다채찍 사용 제재 강화 등 전반적 제재 수위 높여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이 경주 사고의 주범인 주행방해를 뿌리 뽑기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선다.
서울경마공원은 ▲출발 후 100m 이내 진로변경 제한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35회 이상 과다채찍 사용 시 과태금 20만원 부과 ▲주행방해 시 제재 조치 강화를 골자로 하는 주행방해 감소 종합 대책을 15일(목) 발표했다. 동 대책의 세부 계획들은 9월 7일(토)부터 시행된다.
경마에서 주행방해란, 선수의 부주의나 말의 나쁜 버릇에 의해 다른 말 또는 선수에게 위험을 야기하거나, 주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경마에서 주행방해는 낙마 등 선수와 말에 치명적 부상을 야기해 경마시행의 안정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공정성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서울경마공원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발생하는 주행방해 사례는 약 300건(0.3건/1경주)에 달한다. 이 중 약 64%가 출발과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경주초반 치열한 위치경합과 종반 순위다툼이 주행방해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인 것. 이와 같은 분석에 따라 이번 대책은 출발과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주행방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가장 강력한 조치는 출발 후 100M(1700M 경주는 50M) 이내 진로변경을 제한한 것이다. 진로변경 금지구간 내에서는 다른 말의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진로변경이 금지될 뿐 아니라 채찍 사용도 금지된다. 이를 위반한 선수는 기승정지 1일 처분을 받게 된다. 단, 말의 나쁜 버릇에 의한 경우, 출발이 늦어 후속하는 말이 없는 등의 경우에는 적용이 제외된다.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과다 채찍 사용에 대한 제재도 강화된다. 경주 막판 선수들의 과도한 채찍 사용은 말 제어력 상실을 야기하면서 주행방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왔다. 서울경마공원은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과다 채찍 사용 시(총 25회 또는 연속 10회 이상) 일괄 5만원의 과태금이 부과하는 현행 제재 기준을 세분화해, 채찍 26~35회 미만 5만원, 35회 이상 20만원의 과태금을 부과하여 제재 수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경마공원은 주행방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현행 주행방해 제재 유형(견책, 과태금, 기승정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과태금 제도를 없애고, 경미한 사안 이외에는 기승정지 처분으로 엄중 조치해나갈 계획이다. 단, 기승정지 처분 확대에 따른 보완책으로, 현재 대상·특별경주에만 적용되는 기승정지 유예제도가 일반경주까지 확대되게 된다.
한국마사회 이광호 심판수석위원은 “매년 주행방해로 선수 7~8명이 낙마한다. 지나친 경쟁의식이 야기한 주행방해는 경주 안전은 물론 스포츠 정신에 위배되는 중대한 반칙 행위”라면서 “이번 종합대책의 시행을 통해 주행방해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한편 경주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어에서 승마교실까지... “장외발매소 때문에 가족 교육비 걱정 덜었어요!
“해외에 나가면 남편은 어느 정도 영어가 되는데, 저만 ‘꿀 먹은 벙어리’가 돼서 창피하더라고요. 아직 시작단계지만 다음에 해외에 나갈 땐 영어로 현지인과 대화하는 게 목표예요”
결혼 후 살림과 아이들 교육에만 ‘올인’해왔던 주부 조미정(34ㆍ안산시 선부동)씨는 지난해 2월부터 동네근처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일명 화상경마장)에서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엔 독학할 생각으로 회화 책 하나 구입해 상황별 표현을 몇 문장씩 달달 외웠지만 며칠 못 가 한계를 느꼈단다. 결국 뜻 맞는 주부 두 명과 함께 동네 근처의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에서 운영하는 원어민 영어교실에서 수요일과 목요일 두 시간씩 집중 과외수업을 받았다.
“무료로 하는 영어교실에서 얼마나 늘까라는 의구심이 든 데다 공부해야 한다는 이렇다 할 만한 명분이 없었기에 포기하고 싶다는 내적 갈등(?)도 많았다”는 게 조씨의 고백이다. 이제는 미국 드라마를 자막을 보지 않아도 내용을 대략 짐작할 수 있을 만큼 진도가 나갔다고. 유창하진 않지만 외국인과의 짤막한 대화 진행에도 무리 없을 정도라며 자신 있는 표정을 지었다.
외국어는 원어민교사한테 배워야 효과가 가장 크다고 한다.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아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울 기회를 갖기는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 장외발매소의 원어민 영어교실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달에 교재비 5000원으로 외국인에게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한 번 개강할 때마다 20명 정원이 금세 들어찼다. 주로 30~50대 주부들이 신청하지만, 60·70대의 만학 할아버지와 할머니들도 열심이다.
안산 장외발매소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문화센터로 변신해 원어민 영어교실, 승마교실, 탁구교실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국어강좌, POP예쁜글씨
등 10여개의 다양하고 수준이 있는 문화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문화강좌 중 단연 인기는 ‘원어민 영어교실’. 안산 장외발매소는 지난해 2월부터 지역민을 위해 저렴한 원어민 영어 강좌를 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장외발매소 측은 “처음에는 10여명 정도가 프로그램에 참가했으나, 인기가 많아 지금은 대기 순번을 나눠 줄 정도"라며 호응이 좋아 여름 방학 때는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말에 뭐 했냐’는 간단한 대화부터 시사 인물에 관한 토론까지 수업 주제도 다양하다. 영어교실의 유일한 남자 수강생인 김기영(72)씨는 “비싼 돈 내고 영어학원을 다녀봤지만 여기가 훨씬 싸고 수업도 알차다”며“장외발매소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 지역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산 장외발매소의 영어강좌는 일방적인 강의 중심이 아니다. 수강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일상생활의 필요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어책을 읽고 영어독후감을 작성하거나 휴일이면 원어민 강사와 문화 답사를 하는 등 체험형 학습이 주를 이룬다.
외국인 강사들이 받는 강의료는 시간당 평균 4만 원 선. 봉사활동 개념으로 강의를 나오는 경우가 많다. 영어 강사인 로이슨씨는 “영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뜨겁다”며 "새내기 주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수강생 모두 숙제를 꼬박꼬박 해온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안산 장외발매소 정영주 지사장은 “까다롭게 선발한 외국인 강사에게 무료로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지역민들의 호응이 좋다.”면서 “딱딱한 문법이나 이론보다는 재미있는 회화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다른 지역에서도 수업을 받으러 오는 수강자들도 적지 않다.”고 전한다.
회화는 직접 말해보지 않는 한 늘기 어렵다. 학원 다니기는 부담스럽고 회화실력은 늘려야겠다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를 이용하면 어떨까. 현재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10개가 영어 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수강료은 무료이거나 월 5000원 정도의 교재비만 받는다. 기초부터 원어민 회화 과정까지 차근차근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강좌가 다채롭다. 이 밖에도 30개 전국 장외발매소에서는 외국어ㆍ수학ㆍ승마 같은 기본 프로그램부터 어린이경제교실, 한문교실, 독서논술교실, 어린이 승마 등 학교에서 쉽게 배울 수 없는 강좌도 개설되어 수강생을 기다리고 있다.
<단신 자료>
서울경마공원 12만㎡ 규모 녹지 시민들 손으로 만들어진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지난 8월 16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대강당에서 한국마사회와 경기농림진흥재단, 대림대학교 공동으로 도심 녹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지속적인 녹화를 추진하기 위해 도입한 ‘시민 정원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민정원사란 식물과 정원(庭園)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시민을 말한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농림진흥재단과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이론·실습과정 56시간을 이수한 예비 시민 정원사들은 서울경마공원의 녹지 관리 봉사활동, 정원문화 관련 산업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 신예 사진작가 지도 강사 모집... 기업 메세나 활동 박차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신예 사진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서울경마공원을 예술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달 1일(일)까지 사진 전문 지도 강사를 모집한다. 지도 강사는 9월 12일부터 3개월간 신예 사진작가 선정하고, 서울경마공원 마사지역 내에서 ‘말과 그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들(가제)’를 주제로 사진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도하게 된다. 완성된 사진작품은 1년간 서울경마공원 내에서 판매·전시될 예정이다. 지도 강사 모집대상은 개인 전시회 통산 2회 이상 및 개인 작품집 발간 2회 이상 경력자로, 지원 희망자는 8월 16일(목)부터 9월 1일(일)까지 우편(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대로 107 서울CS마케팅팀), 방문, 이메일(photokang@dreamwiz.com)을 통해 지원서 등 관련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강의료는 1회 2시간 40만원이다(강의는 1개월에 2~3회).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말 동물병원, ‘마의’ 김민수 교수 초청, 양·한방 협진 진료 시행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말 동물병원(원장 양영진)은 8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말 한방 진료 전문가 전북대학교 김민수 교수를 초청해 말 재활센터를 이용하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마를 대상으로 월 2회(격주 금요일) 양·한방 협진을 진행한다. 지난 4월 말 재활센터 개장으로 침술 진료 등 한방 진료를 병행해온 서울경마공원은, 한방 진료 분야 전문화 및 다양한 재활치료 수요의 효율적 대처를 위해 말 한방 진료 전문가와 정기 협력 진료를 시행하게 됐다. 플로리다 주립 대학에서 한방 수의학을 공부한 김민수 교수는 지난해 방영된 드라마 '마의'에서 배우 조승우을 대신해 실제 침술을 선보인 장본인으로, 국내 동물 침술 분야의 권위자다. 서울경마공원은 이번 협진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양·한방 재활치료를 통해 경주마들의 빠른 회복 및 휴양 기간 단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2013 농업·농촌 6차산업 박람회 참가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오는 29일(목)부터 내달 1일(일)까지 나흘간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농업·농촌 6차 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2013 농업·농촌 6차산업 박람회’는 융복합 산업으로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과 비전을 조명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박람회다. 72개 지자체와 160여개 농촌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마사회는 ‘6차 산업의 다크호스, 말(馬)산업’이라는 주제로 창조산업으로서 말산업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부스는 말산업의 개념, 정책 및 말산업 직업군에 대한 소개를 비롯해 미니어쳐 호스 관람, 실내승마체험,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프로그램별로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증정된다.
한국마사회, 엄민영 일러스트 작가 초대전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는 8월 22일(목)부터 9월 22일(일)까지 서울경마공원 본관 1층 갤러리 마당에서 두 번째 일러스트 작가 기획 초대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의 주인공은 붉은 머리 소녀를 소재로 한 발랄한 팝아트적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온 엄민영 작가. ‘나에게로의 여행’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엄민영 작가는 달빛 아래 독서 삼매경에 빠진 말을 묘사한 대표작 ‘휴식’을 비롯해 ‘구름아이’, ‘달아이’ 등 독특한 동화적 분위기를 담은 작품 1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월화 휴무 ※ 전시문의 : 02-509-1283
<자료제공: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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