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9월1주차]日, “경마 한일전 터프윈을 어떻게 막느냐가 승부의 열쇠”

  • 운영자 | 2013-08-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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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경마 한일전 터프윈을 어떻게 막느냐가 승부의 열쇠”

- 9월 1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1400M, 오후 4시 25분)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

또 하나의 한일전을 앞둔 일본 경마 대표팀의 경계대상 1호는 역시 ‘터프윈’(미, 거, 6세, 신우철 감독)이었다.

오는 9월 1일(일) 한국과 일본에 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듯하다. 정치적인 문제는 물론, 다양한 스포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경주마가 사상 처음으로 격돌하기 때문.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의 ‘파이널스코어’의 아라야마 카츠노리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일전 승리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터프윈의 봉쇄’를 꼽았다. 아라야마 감독은“일본과 다른 경주로와 단거리, 비행기 수송에 따른 컨디션 조절은 자신이 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홈그라운드에서 전천후 경주습성을 보여주고 있는 ‘터프윈’을 대비해 어떤 전략을 짜느냐가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다”며 “한일전에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경마의 대표주자 ‘터프윈’(미, 거, 6세, 신우철 감독)은 말이 필요 없는 서울의 최강마다.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는 ‘터프윈’은 지난 7월 상반기 그랑프리로 불리는 부산광역시장배를 우승하는 등 데뷔 이후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경주마들이 기록상으로 뛰어나지만, 서울경마공원의 경주로가 동경 오이경마장의 주로보다 무겁고 느리다는 것은 ‘터프윈’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마전문가들은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에 출전하는 3두의 경주마에 대해 일본의 최상위권 경주마는 아니지만 지방경마 경주마 중 상위권에 속하는 말로 국내 경주마보다 다소 우위를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본 출전마중 가장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이널스코어’(8세)는 일본 최고·최대의 생산자 겸 마주인 샤다이 목장 소유로 통산 수득상금이 16억원에 달하고 있다. 지구력 보다는 스피드에 승부를 거는 스타일의 경주마이기 때문에 우리 대표 경주마들이 초반부터 얼마나 견제를 해주느냐가 승패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일본 경주마 중 가장 나이가 많은 ‘토센아처’(9세)는 한 때 국제 경주마 능력지수 101을 부여받은 중거리 전문 경주마다. 일본 내 평가에서는 스피드가 다소 떨어지지만, 지구력이 좋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토센아처’에 기승하는 마토바 후미오 선수는 58세(1956년 생)의 고령이나 지난해 오이경마장 다승랭킹 2위를 기록하는 등 ‘오이경마장의 제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통산 65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는 지방경마 최고의 선수다.



출전마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빅걸리버’(5세)는 특히 올해 들어 7번 경주 가운데 우승 3회 준우승 1회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어 일본 경마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결국 일본마 3두 중 어느 하나 만만한 말이 없는 셈이다.

‘빅걸리버’의 후지타 테루노부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경주마들이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오이 경마장의 대표로서 한일 경마대회에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남벌(南伐)에 나선 노감독의 꿈
- 한국 경마 최다승을 기록 중인 신우철 감독의 代를 이은 한일 경마 승부
- 경마인으로서 이룰 수 있는 명예는 다 이뤘지만, 필생의 소원인 일본 격파만 남아




“아버지의 이름으로 일본만은 기필코 이기겠다. ”

한국 경마 역사상 최초로 1,100승을 달성한 명장 신우철 감독(조교사, 1952년생)이 최초로 열리는 경마 한일전에 조경호 기수, ‘터프윈’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는 9월1일(일), 또 하나의 한일전이 열린다. 이번 종목은 경마다. 일본 경마장 소속의 경주마 3두를 초청, 서울경마공원에서 우리나라 경주마와 대결을 펼친다. 11월에는 반대로 우리나라 경주마 3두가 일본으로 건너가 경주를 갖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주마가 맞대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 총상금은 2억 5000만 원, 우승상금은 1억 3750만원이다.
< ※ 9월 1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1400M,오후 4시 25분)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

이번경주를 위해 일본 일본지방경마전국협회(NAR) 소속 오이경마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파이널스코어’, ‘토센아처’, ‘빅걸리버’ 등 3마리의 경주마가 이미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한국을 대표해선 국내 경주마 랭킹 1위의 ‘터프윈’ 등 11마리가 출전한다.

우리나라 스포츠에서 최고의 흥행을 보장하는 이벤트는 한일전(韓日戰)이다. 스포츠 종목을 불문하고, 한국과 일본의 대결은 국민의 이목이 집중된다. 1954년 일본에서 열린 축구 한일전을 앞두고, 패배하면 현해탄을 넘지 않겠다던 각오와 결의는 아직까지 유효하다. 세대와 지역, 이념을 초월해 한일전은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인 셈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경마에서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한참 아래다. 일본은 1862년 요코하마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이 최초의 근대 경마를 도입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해 지금은 미국, 영국, 호주 등 세계적 경마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1922년 일본인이 주도한 ‘조선경마구락부’가 세워지면서 뒤늦게 경마를 시작했다. 일제는 우리나라 말을 군마(軍馬)로 수탈하기 위해 경마를 시행했기 때문에, 스포츠로서 경마 수준은 더디게 발전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 일본과 우리나라 경마 발전 수준은 아직까지 약 20년 정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다.

하지만 금번 한일전에서는 일본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신우철 감독(61세)이 훈련시킨 ‘터프윈’이라는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 ‘터프윈’은 올해 6살인 경주마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현역 최강마이다. 국내 최고 권위의 ‘그랑프리’를 비롯해 총 30전 25승을 기록하며 한국 경주마 랭킹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이 신우철 감독은 우리나라 경마계에서는 신적인 존재이다. 지난 1983년 데뷔한 신우철 감독은 데뷔 이후 중 21번이나 시즌 30승 이상을 기록했고 다승왕에 여섯 번 올랐다. 마신(馬神)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감독으로서 통산 최다승 기록(1110승), 연간 최다승 기록(64승), 경마대회 최다우승(18회) 등 각종 신기록은 모두 보유하고 있다. 신 감독이 키운 말들은 지금까지 8177번 경주에 출전해 1110번 우승했다. 그가 훈련한 말들이 벌어들인 우승 상금만 240억 원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우철 감독은 이번 경마 한일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바로 아버지의 유언 때문.

신우철 감독의 아버지인 故 신현태氏(1976년 작고) 역시 경마 감독 출신이다. 2대가 경마 감독의 길을 걷고 있는 셈이다. 특히 故 신현태氏는 일제시대에 만주에서 경마 선수로도 활약했었는데, 13세에 최연소로 데뷔해 만주 지역 최고의 경마 선수로 이름을 날렸다. 일제시대 1920년대 말에 20여 개 경마장이 운영됐지만, 중요한 마필관계자 대부분이 일본인 마주와 기수들이서 신현태씨의 기수생활은 쉽지 않았다. 유일한 조선인으로 일본인 마필관계자들의 갖은 방해와 핍박 속에서도 일본 천왕배 경마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우리나라 경마계에 전설처럼 내려오는 일화다.

마굿간 옆 숙소에서 태어난 신우철 감독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인 故 신현태氏를 따라다녔기 때문에, 경주마를 훈련시키는데 재능을 보였다. 고 신현태씨는 아들을 자신처럼 경마 선수로 키우고 싶었지만, 신우철 감독은 아버지의 바람과 달리 건축기사가 되어 다른 길을 걸었다. 그러나 1976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결국 경마에 입문하게 됐다. 경마선수 양성학교 교관으로 근무하며, 선수를 키워내다가, 1983년 경마 감독이 되어 아버지의 길을 잇게 됐다.

약 30여년의 경마 감독의 생활을 통해 국내 1인자에 오른 신우철 감독은 이제 정년을 불과 3년 앞두고 있다. 감독은 보통 30여두가 넘는 경주마를 매일 같이 훈련시키고, 경주에 출주시키는데, 30∼40대 젊은 감독들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신우철 감독도 서서히 은퇴를 준비하며, 코치들에게 업무를 분담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이번 경마 한일전만은 손수 챙기고 있다.

처음 열리는 경마 한일전인만큼, 신우철 감독은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사실상 오는 9일에 열리는 경주는 전초전으로 보고 있다. 진정한 한일전은 일본의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11월 경주이기 때문. 신우철 감독은 국내 최고 상금의 대회를 포기하더라도 적진인 일본 땅에서 한국 경주마가 우승하는 역사를 꼭 남기겠다는 각오이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남벌(南伐)에 나선 노감독의 꿈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말 vs 사람 줄다리기, 사상 초유 ‘밀당(?)’이 벌어진다!

-서울경마공원, 9월 1일(일) 경마 한일전 기념 이색 이벤트 ‘말vs사람 줄다리기’ 열어
-몸무게 1톤 거대마(馬) ‘마틴’ 출격에... 현직경찰관, 유단자 등 도전장 던져






말 한 마리와 줄다리기 대결에서 이기려면 사람 몇 명이 힘을 합쳐야 할까?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오는 9월 1일(일)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열리는 경마 한일전(제9경주, 혼1, 1400M, 별정Ⅵ)을 기념하기 위해 경주 종료 후 서울경마공원 주로에서 말과 사람의 줄다리기 대결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말과 사람이 사상 초유의 ‘밀당(밀고 당기기)’을 펼치는 이 기상천외한 대결은 성인 남성 몇 명이 힘을 보태야 말 한 마리의 힘과 평형을 이루는 지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처음에는 성인 남성 6명이 말과 줄다리기를 시작하고, 말에 이들이 끌려가기 시작하면 대기하고 있던 사람이 추가로 투입되는 식이다. 줄다리기에 참여하는 인원이 늘어나면서 마침내 말이 끌리기 시작하는 순간 대결은 종료된다.

줄다리기 대결은 오프닝 경주와 본 경주로 나눠진다. 오프닝 경주에는 서울경마공원에서 꽃마차를 끌며 체력을 다져온 말 ‘가시리(6세)’가 출전해 줄다리기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본 경주에는 서울경마공원 내 말 동물원 ‘포니랜드’에서 관상마로 사랑받아온 ‘마틴(11세)’이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하는 3000여 마리의 말을 대표해 줄다리기 선수로 나선다.

서울경마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결에서 예상치 못한 더 큰 변수는 엉뚱하게도 ‘마틴’의 운동부족이다. ‘마틴’은 본래 짐마차용으로 사용되던 ‘클라이즈데일’ 품종으로, 몸무게가 1톤에 달하는 육중한 체격의 힘이 좋은 말이지만, 오랫동안 관상마로 생활해온 터라 힘쓰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것. 말의 자존심(?)을 지켜내기 위해 ‘마틴’은 현재 매일 줄다리기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틴’과 힘 대결을 펼칠 ‘사람 진영’에는 태권도, 유도 유단자 및 레슬링 선수 등 ‘운동’에 일가견이 있는 20~30대 건장한 남성 20여명이 참여한다. 리허설에 참여한 숭실대 체육학과 4학년의 이옥수씨(25세)는 ”시작과 동시에 맥없이 사람들이 끌려가는 것을 보면서 ‘마력’이란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구나 생각했다.”면서 “전국 체육대학 연합 줄다리기 등 체육학도로서 다양한 줄다리기를 해봤지만 동물과의 줄다리기는 처음이다. 평생 기억에 남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다.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마틴’과 즐겁고 후회 없는 경쟁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 문화에는 낯설지만, 말과 함께하는 놀이문화가 보편화된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말과 사람의 줄다리기’가 지역축제 이벤트 중 하나로 종종 열려 왔다. 최근 호주 브리즈번의 최대 축제인 ‘에카(EKKA)’ 페스티벌에서는 소방관들이 화재 사고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한 자선행사로 말 두 마리와의 줄다리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장외발매소, 승마로 청소년 정신건강 책임진다!

- 인천 장외발매소가 위치한 지역에 설치한 승마힐링센터가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에 효과
- 인천광역시교육청의 2차 상담센터로 지정 매일방문..장외발매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 1000억 투자






“평소에 우울하고 의욕이 없었던 아이가 눈에 띄게 달라졌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말하기 시작했고 당당해졌습니다.” (장미란 인천 만수여중 상담교사)

‘힐링’ 열풍이 승마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장태평)가 지난해 6월 인천시 구월동에 국내 최초로 승마를 통한 청소년 정서장애 전문 치료센터로 문을 연 KRA인천승마힐링센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학교 폭력과 청소년 우울증 등이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승마가 ADHD 등 청소년 정서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

한국마사회가 인천시 구월동에 승마힐링센터를 처음 설치한 가장 큰 이유는 ‘인천 장외발매소(일명 화상경마장)’가 인근에 있다는 점이다. 장외발매소와 승마힐링센터의 ‘윈윈 전략’이다. 최근 승마힐링센터 3호점 유치경쟁에서 대구시가 서울·부산을 비롯한 4개 지자체와 서울대 등을 제친 데에도 대구 장외발매소가 한몫 톡톡히 했다.

ADHD는 성장기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한 정신장애 중 하나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대인 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 2009년 기준 만 19세 이하 6만3532명만(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이 ADHD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치료율은 약 11%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비해 같은 해 미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ADHD 치료율이 50%에 육박해 우리나라와 큰 대비를 이루고 있다.

승마힐링은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등 정서장애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말과 교감하며 신체적 정신적 안정감을 찾도록 하는 치료방법이다. 오랜 기간 일반 상담치료에 지친 학생들조차 승마힐링으로 의욕을 되찾았다. 한국마사회가 지난 6월 인천 장외발매소 인근에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인천 승마힐링센터엔 매일 인근 학교에서 온 50여명의 학생들이 승마를 배우며 말과 교감하고 있다.

승마힐링은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치료가 아닌 놀이처럼 느껴져 집중도와 참여율이 높다. 말의 갈기를 빗겨주고 몸을 손질해주며 친해진 뒤 말을 데리고 승마장으로 나간다. 말을 타는 것뿐만 아니라 말과 소통하고 교감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센터의 승마강습은 육체적 재활에 초점을 맞추는 일반 재활승마와 달리 말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승마뿐만 아니라 전문의와 전문 상담사의 맞춤형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들은 승마장에서 따로 떨어진 상담센터에서 일반적인 인지학습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감각치료, 미술치료 등을 받는다. 지난해 6월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승마힐링센터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1년간 총 1만5270명의 학생들이 다녀갔다. 1년간 승마치료 7170건, 상담 7898건, 심리검사 202건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승마힐링센터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의 2차 상담센터로 지정돼 초·중·고등학교 고위험군 학생들의 심리치료를 위탁받아 소아·청소년들의 힐링에 힘쓰고 있다. 승마힐링캠프, 부모교육 세미나, 교사연수 등 인천시민을 위한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같은 치유승마의 효과는 예상보다 컸다. 현재 인천 승마힐링센터는 인천지역 40개 학교 재학생 가운데 상담 치료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승마강습을 제공하고 있다. 치유승마의 효과가 알려지자 3개월 만에 500여명의 학생이 다녀갔고 5000여건의 상담예약이 대기 중일 정도로 인기다.

이영주 장안대 사회복지학 교수는 “승마힐링은 말을 가족처럼 받아들이면서 소통하고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말을 타는 동안 주의력과 집중력이 높아지며 말 등 위에서 세상을 다른 관점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는 장외발매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승마힐링센터 30곳을 개설할 계획이다.



<단신 자료>

서울경마공원 이찬호 선수 데뷔 3개월 만에 벌써 10승 돌풍


서울경마공원의 이찬호(21) 선수가 지난 주말 5승을 포함 데뷔 3개월 만에 10승을 몰아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선수는 지난 주말 총 11회 경주에 출전해 5승을 기록하며 45.5% 승률을 기록했다. 24일 토요경마 1경주에서 ‘아그리핀’으로 우승릴레이를 시작한 이 선수는 ‘포비서패스(8경주), 스마트체스넛(9경주), 봉암사(11경주)에 기승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이어 25일 일요경마에서도 ’양주포구(1경주)‘로 우승을 추가하며 주말 5승을 완성했다. 올해 6월에 동기생 4명과 함께 데뷔한 이 선수는 수습기수 답지 않은 뛰어난 기승술로 10승을 몰아치며 자신의 잠재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선수는 “경마공원에서 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마는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한국마사회, 마명보호 제도 시행
프로야구나 축구의 ‘영구결번’ 관습처럼 경마에서도 스타 경주마의 이름을 다른 말들이 영구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한국마사회 말등록원(원장 김홍기)은 오는 9월 1일(일)부터 뛰어난 활약으로 한국경마의 명예를 높인 현역 경주마의 마명을 영구적으로 사용 금지하는 마명보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배 경주마들은 이제 ‘지금이순간’, ‘터프윈’ 같은 현역 스타마들의 마명을 영원히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마명 보호 대상은 9월 1일(일) 기준 모든 산지·성별·연령의 현역 경주마로, 주요 대상경주에서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거나(GⅠ경주 우승 2회 이상, GⅡ 및 GⅢ경주 우승 5회 이상), 총 수득상금 15억원 또는 총 우승횟수 15회 이상인 경우, 서울 및 부산경남공원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경우 보호 마명으로 지정되게 된다. 단, 위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은퇴한 경주마의 경우에도 선정위원회 의결을 통해 한국 경마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고 인정받는 경우 마명을 영구보존할 수 있다. 보호 마명은 해당 경주마가 은퇴하는 시점에 지정된다.
한국마사회 말등록원 관계자는 “경마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경주마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차원에서 마명보호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마명보호가 확정된 경주마에 대해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는 한편 이들 경주마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스타 경주마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9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이 9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 경마일수는 총 6일이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9.21∼22) 중에는 경마가 시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경주 수는 총 69경주로, 이 가운데 53개의 국내산마 경주와 16개의 혼합 경주가 열린다. 경주별 최대 편성두수는 일반경주는 7두에서 14두, 대상경주가 5두에서 14두이다. 9월 중 대상경주로는 15일(일)에 열리는 제31회 일간스포츠배(국2, 3세 이상, 1800M)와 제17회 동아일보배(국2, 3세 이상, 1800M)가 열린다.

서울경마공원, 25일(일) ‘평창 효석문화제’ 홍보의 장 열어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춘천마임축제’, ‘보령머드축제’에 이어 25일(일) 서울경마공원에서 대한민국 대표 문학축제인 평창 효석문화제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국 유명 지역 축제 홍보 행사 제3탄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제9경주로 ‘평창군 효석문화제 성공 기념경주’를 개최하는 한편 이효석 문학 미니 전시관을 운영해 효석 문화제를 간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효석문화제 홍보관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메밀과자 시식 및 메밀꽃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감자 선물세트(개당 5개입) 1000개를 증정했다. 경마팬들에게는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지자체와 축제조직위원회에는 홍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경마공원은지난 5월부터 전국 유명 축제를 소규모로 유치해 오고 있다.

한국마사회, 말 동물병원 홈페이지 오픈
국내 최고 말 전문 동물병원인 한국마사회 말 동물병원(원장 양영진)이 동물병원 이용 방법 및 말 진료·보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식 홈페이지(www.krahorsehospital.com)을 개설했다고 28일(수) 밝혔다. 새롭게 오픈한 홈페이지에는 진료장비, 시설, 의료진 등 병원과 말 재활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진료 시간, 과목, 최신 치료법, 병원소식 등 유용한 정보들이 게재되어 있다. 특히 동물병원 FAQ와 Q&A코너를 통해 외부마 입퇴원 절차 등 대내외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료제공: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