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에 있어 신마, 휴양마 경주"

  • 만선의꿈 |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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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마, 휴양마 경주는 피하자!

최근 과천 경마장에도 일괄구매마, 개별구매마, 국내산 신마등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

이런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어떤 경주 편성을 보면, 신마, 휴양마등이 한꺼번에 출주를 하고 인기도도 과도할 때가 있는데, 베팅을 하는 경마팬들 입장에서는 이런 경주 편성은 상당히 주의를 해야 하겠다.

신마는 그야말로 그동안 보여준 능력이 없어서, 단지 능력검사 경주 장면만을 보고 그 마필의 대체적인 능력을 파악할 수 밖에 없는데, 한국 경마 현실상 능력 검사를 최선을 다해서 치루는 마필은 없으므로 신마의 능력을 쉽게 결정 짓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물론, 신마라도 현지 성적이 있는 마필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능력을 가름할 수 있겠지만, 전혀 성적이 없는 현지 미출전 신마, 국내산 신마에 대한 능력 판단은 상당히 난해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이다.

역시나, 휴양마도 마찬가지 경우인데, 예전에 어떻게 뛰었는지 과거 기록이나 성적을 보면 대체적으로 알 수는 있지만, 장기간 휴양(대부분 질병)으로 인한 경주 감각이 떨어져 있을 수도 있고, 아무리 과거에 능력이 있고, 잘 뛰었던 마필이라도 오랜 시간동안 경주에 출전하지 못 했다면 그 마필의 능력 판단은 보다 냉정히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특히나, 신마나 휴양마가 당일 경주 편성에 있어서 과도한 인기를 끌고 있다면 더더욱 냉정하게 베팅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하루 12경주가 펼쳐지는데 굳이 능력 파악이 안 된 신마, 경주 감각이 문제가 되는 휴양마에 자신의 소중한 돈을 걸면서까지 위험한 베팅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신마, 휴양마의 능력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갖고 베팅을 하는 것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는 것이 경마 전문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베팅의 기본 교과서 ABC"중에 하나이다.

마필들을 매일 대하는 기수, 관리사, 조교사들도 모르는 것이 신마의 정확한 능력이라고...
질병을 앓고 나오는 휴양마가 제대로 뛰어 줄 지는 오로지 경주가 끝나 보아야 알 수 있다고...

특히나, 초보 경마팬들은 신마에 대한 능력 평가, 휴양마에 대한 과거 기록, 성적에 어두울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지금까지 어떻게 베팅을 해 왔던간에 이 시간을 기점으로 베팅을 하는 경주는 철저하게 가려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마가 제로섬의 게임이긴 하지만, 경마를 완전하게 정복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주머니속에서 나오는 소중한 돈을 보다 확률상 안정적인 경주에 베팅을 하는 것이 경마를 오랫동안 즐길수 있는 비결중의 하나임을 명심하고, 경마장을 찾아 베팅을 할 때에는 실전 경험, 현지 성적 없는 인기 과도한 신마와 예전에 능력을 갖췄고 기록과 성적에서 우수했다 하더라도 당일 과도한 인기를 끄는 휴양마는 무조건 피해야 하겠다.

검빛 마방 취재 기자 이 경 훈(만선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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