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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월 1주차] 남은 오픈경주는 그랑프리(GI) 단 하나, 서울-부경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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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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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오픈경주는 그랑프리(GI) 단 하나, 서울-부경 누가 웃을까?
- 서울서 개최되는 그랑프리(GI), 금년 오픈경주 대미 장식 예정
- 금년 오픈경주 성적 9:3으로 부경 완승... 마지막 관문도 부경강세 이어질지 관심
별들의 전쟁, 그랑프리(GI) 대상경주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말 경마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인기투표 결과가 발표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우선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경주마들의 인기투표 내역을 살펴보면 ‘벌마의꿈’(외1, 수, 미, 3세, 1조 백광열 조교사)이 412표를 득표해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97표를 얻은 ‘인디밴드’(국1, 수, 한, 3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가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216표를 득표한 ‘경부대로’(국1, 수, 한, 4세, 3조 오문식 조교사)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위는 163표의 ‘감동의바다’, 5위는 145표를 얻은 ‘시크릿위스퍼’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경마공원의 경우 ‘지금이순간’(국1, 수, 한, 4세, 49조 지용철 조교사)이 386표를 득표해 1위에 등극했으며 2위는 368표를 득표한 ‘스마트문학’(외1, 수, 미, 4세, 15조 박희철 조교사)이 차지했다. 3위는 과천벌의 오랜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던 ‘터프윈’(외1, 거, 미, 6세, 34조 신우철 조교사)가 290표로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 외에 4위는 185표의 ‘마리대물’, 5위 156표의 ‘인디언블루’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그랑프리(GI) 대상경주의 경마공원별 출전쿼터는 서울경마공원이 9두, 부경경마공원이 7두로 정해져 있다. 이미 확정된 인기투표 순서대로 서울은 9두, 부경은 7두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서울은 9위까지, 부경은 7위까지 출전할 수 있지만 해당마필 중 그랑프리 경주에 출전을 포기할 경우 다음 순으로 권리는 넘어가게 된다. 하지만 최강마필들끼리 겨루는 그랑프리 경주는 그 자격을 얻는 것조차 영광이기 때문에 출전을 포기할 확률은 크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지배적일만큼 후순위 마필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확률은 적겠다.
이제 관심은 2013년 시즌 마지막 남은 오픈경주의 트로피의 향방으로 모아지고 있다. 2013년 들어 치러진 12번의 오픈경주에서 부경이 9승 3패라는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앞서고 있기 때문에 이번 그랑프리 트로피를 향한 서울경마공원의 우승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하지만 부경경마공원 역시 그랑프리 우승트로피는 양보할 수 없는 절대가치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양보 없는 한판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시각은 대체로 혼전을 예상하고 있다. 한 경주전문가는 “그랑프리처럼 큰 경주는 객관적으로 드러난 전력 외에 변수가 많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승마를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 뒤 “이번 그랑프리 대상경주는 특히 각 경마공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주마들끼리의 대결이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오픈경주에서 부경의 강세가 이어졌다는 부분은 분명 참고할 만한 데이터”라며 “부경경마공원은 ‘벌마의꿈’, ‘경부대로’, ‘감동의바다’ 등이 포진해 있어 드러난 전력상 전체적으로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서울에는 ‘지금이순간’, ‘스마티문학’ 등 걸출한 마필들이 포진해 있어 원정부담이 있는 부경이 다소 불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부산은 선수층이 두터운 편이지만 원정 부담을 안고 경주에 나서는 것이고, 서울은 상대적으로 선수층은 얇지만 홈그라운드의 이점이 있다는 이야기. 결국 당일 컨디션에 따라 우승트로피의 향방이 갈릴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중론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그럼 그간 오픈경주로 치러진 그랑프리의 역대전적은 어땠을까? 그랑프리가 오픈경주로 치러진 지난 2009년, 첫 번째 성적표에서는 서울경마공원이 우위를 점했다. 2009년 당시 서울의 ‘동반의강자’(기수 최범현)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그해 오픈경주에서 서울의 열세를 단번에 만회했었다. 이듬해인 2010년도엔 부경이 반격에 성공했다. 불세출의 명마인 ‘미스터파크’(기수 유현명)가 서울의 라이벌로 손꼽히던 ‘터프윈’과 ‘동반의강자’를 모두 물리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그랑프리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1년도엔 서울의 ‘터프윈’(기수 조경호)이, 작년엔 부경의 ‘감동의바다’(기수 후지이)가 우승을 차지하며 매년 우승을 번갈아가면서 차지하고 있다. 그간 오픈경주에서 부경에 밀려왔던 서울이지만 그랑프리(GI)에서 만큼은 선전하고 있어 부경과의 상대전적을 2:2 호각세로 유지하고 있다.
2013년 그랑프리(GI)의 트로피의 주인공은 12월 15일(일) 서울경마공원 8경주(15:45)에서 가려지게 된다. 여러모로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그랑프리의 우승트로피, 서울과 부경 어느 곳으로 향하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다.
아이들에게 '꿈' 선물 경주마 기부행렬 ..국내 최초 사랑의 열매 훈장 받는다.
- 총 8마리의 경주마가 1억 2000만원의 릴레이 성금 기탁 국내 최초로 동물이 ‘사랑의 열매’ 받아
- 국내 최강 경주마 ‘지금이순간’, 맹아학교 음악 영재 3명에게 ‘아이들에게 꿈 선물’
- 서울경마공원 스타 경주마 기부행렬 이어져
말띠해인 2014년 갑오년을 앞두고, 사람이 아닌 경주마들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사랑의열매)는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 과천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시상대 앞에서 ‘연말 나눔 캠페인’에 거액의 성금을 기탁한 8마리의 경주마에게 국내 최초로 ‘사랑의 열매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불우이웃 성금을 기탁한 기부자들을 위한 행사는 많았지만, 동물에게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랑의 열매 증정식에 참여하는 팔준마(八駿馬)들은 모두 서울경마공원에서 내로라하는 최강 실력을 보유한 스타마들로, 중요 경기에서 우승을 번갈아 차지하며 이름을 날린 바 있다. 때문에 8마리의 마주들은 말띠해인 2014년을 앞두고 말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자신들이 소유한 경주마의 이름으로 총 1억 2천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것. 이에 따라 8마리 경주마 모두가 이번 증정식에서 사랑의 열매 배지를 받게 됐다.
팔준마 중에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포함해 6연승을 달성하는 등 최강의 국산 경주마로 평가받고 있는 ‘지금이순간'이다. ’지금이순간‘의 마주 최성룡씨가 대상경주 우승으로 벌어들인 상금 중 5천만원을 자신의 경주마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의사를 밝히자 ‘지금이순간’을 훈련시킨 지용철 감독과 경주에 직접 나간 문세영 선수도 의기투합해 1500만원의 기부금을 더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주목받지 못했던 민간 씨수말 ‘인그란디어’의 자마로 태어났지만 ‘지금이순간’은 탁월한 능력으로 서울경마공원 최강마로 등극 한국 경주마 생산 역사의 새로운 변화와 패러다임을 제시한 명마로 손꼽힌다. 때문에 이번 기부금은 ‘지금이순간’처럼 재능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한국맹학교 소속 3명의 장애 음악영재들에게 악기와 레슨비 등 재능개발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성룡 마주와 ‘지금이순간’의 인연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최 마주는 “경주마로서 뛰어난 체형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지만, 주목받지 못하는 혈통 탓에 당시 내가 가진 말 중 가장 싼 3000만원에 구매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이순간’은 2012년 연도대표 국산마에 오르는 등 17억 원의 상금을 벌어준 현역 최고 경주마로 성장했다. 그는 “현역으로 활동하는 말만 10여 마리 보유하고 있는데 지금이순간은 몸값의 57배를 벌어들일 정도로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며 “내년 씨수말 데뷔를 앞둔 지금이순간은 지금까지 큰 상도 많이 받았고 우승도 했는데 이 복을 내가 모두 가질 게 아니라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경주마 ‘지금이순간’으로부터 음악가로서의 꿈을 선물 받은 김수진 양(한빛맹학교 중등2학년)은 어려서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소질을 가지고 초등부 시절부터 ‘빛소리’어린이 중창단 활동과 SBS 스타킹에도 출연해 최종 우승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빛맹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에서 전국 장애인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받은 경력도 있다. 김양의 어머니는 “사람이 아닌 동물이 기부자라는 이야기에 전율이 흘렀다.”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 어린 딸의 꿈을 포기할 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주변의 따뜻한 손길이 딸아이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조이럭키(박덕희 마주)’과 ‘풀문파티(강균호 마주)’, ‘으뜸칸(차영희 마주)’, ‘구만석(구자선 마주)은 청소년 장학금과 마필관계자 자녀 학자금으로 써달라며 1,900만원을 기부해 경주마 기부 행렬에 동참했고 ‘인디언블루’의 강용식 마주는 한국심장재단 청소년 환우 수술비로 500만원을 ‘광교비상’의 신항철 마주는 결식 독거노인 급식소에 3백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대상경주 우승은 없었지만 ‘네버렛미다운’의 마주인 배우 길용우씨는 최선을 다해 달려온 애마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수득상금 중 1천 만 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장안대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이기도 한 길용우 마주는 재능은 있으나 학비가 없어 고민하는 학생들이 형편이 어려워 배움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 경주마 기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갖은 부상과 질병을 딛고 2010년 대통령배 대상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감동 스토리를 보여준 ‘백광’은 상금 4,000만원을 쾌척하며 국내 1호 동물명의 기부가 시작됐다. 이어 대통령배 3연패 빛나는 '당대불패‘는 2년 연속으로 장애인 선수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명예의 전당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외국에서는 경주마 등 동물 기부가 일반적이다. 반려동물 문화가 오래 전에 자리 잡은 덕분에 동물 기부를 통해 사람과 동물의 공존을 표현하는 것이 낯설지 않기 때문. 한국에서도 3~4년 전부터 국산 경주마의 수준 향상과 명예를 중요하게 여기는 마주 문화가 확산되면서 경주마 동물 기부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서울마주협회 지대섭 회장은 “경마선진국 미국과 영국, 홍콩, 일본 등의 마주들은 사회적 존경을 받으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최근 서울경마공원 경주마들의 기부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며, 이러한 말을 통한 나눔문화의 확산은 경마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승상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마주들의 아름다운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우리 마주들은 말(馬)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마주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동으로 ‘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해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마주들만의 독특한 기부문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있다.
<<경주마 및 마주 기부액 내역>>
① 지금이순간(최성룡 마주) : 65,000,000원 (6천5백만원) 기부
○ 제21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G3),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2) 우승
○ 서울마주협회와 서울사랑의열매가 공동운영하고 있는 동물명의 기부프로젝트
동물명의 기부 제3호로 등록.
→ 동물명의 기부 제1호 ‘백광’ , 제2호 ‘당대불패’, 제3호 ‘지금이순간’
- 주목받지 못했던 혈통 ‘인그란디어’의 자마 ‘지금이순간’은 탁월한 능력으로 서울경마공원
최강마로 등극, 아버지의 명예를 높이며 민간 씨수말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렸으며, 한국 경주마 생산 역사의 새로운 변화와 패러다임을 제시함.
- ‘지금이순간’처럼 재능이 뛰어나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펼치지 못하는 불우한 장애
청소년의 재능개발을 후원하고 싶다는 마주의 뜻에 따라 장애우 음악영재의 악기 및
레슨비 후원.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함.
- ‘지금이순간’의 은퇴를 앞두고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의사를 밝힌 마주님의 뜻에 동참 하기 위해 지용철 조교사(1천만원), 문세영 기수(200만원), 생산자 김선식마주(100만원)가
추가로 기부에 참여함.
② 조이럭키(박덕희 마주) : 10,000,000원 (1천만원) 기부
- 제28회 스포츠서울배, 제7회 경기도지사배 우승.
- 기부처 :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과 독거노인 후원.
③ 인디언블루(강용식 마주) : 5,000,000원 (5백만원) 기부
- 제12회 세계일보배 우승.
- 기부처 : 한국심장재단 청소년 환우 수술비 지원
④ 구만석(구자선 마주) : 5,000,000원 (5백만원) 기부
- 제24회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 우승.
- 청소년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사업
- 구자선 마주는 과천벌 최강마였단 ‘동반의강자’의 마주로 매년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옴.
⑤ 광교비상(신항철 마주) : 3,000,000원 기부
- 제19회 문화일보배, 제31회 일간스포츠배 우승
(1993년 원년마주이나 마주 데뷔 후 처음으로 올해 대상경주 2개 대회 우승)
- 기부처 : 결식 독거노인들을 위한 온누리재단 ‘사랑의 빨간밥차’ 사업 후원.
⑥ 풀문파티(강균호 마주) : 2,000,000원 (2백만원) 기부
- 2013 TJK트로피 특별경주 우승
- 기부처 : 故 천창기 조교사 유가족 자녀 장학금 후원 (아들 이름 확인 -민근일 국장)
- 기수 시절 대상경주의 사나이로 한국경마발전에 이바지하고, 조교사로 데뷔해 활동
하다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故 천창기 조교사의 유가족을 2년 연속 후원.
⑦ 으뜸칸(차영희 마주) 2,000,000원 (2백만원 기부)
- 제17회 HRI트로피 특별경주 우승
- 기부처 : 서강대학교 우수학생 장학금 후원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생이지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이어가지 못할
형편에 놓인 서강대학교 전성은 경영학과 학생의 학비 후원.
⑧ 네버렛미다운(길용우 마주) : 10,000,000원 (1천만원 ) 기부
- 외산 2군 ‘네버렛미다운’은 올해 대상경주 우승은 없었으나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길용우 마주의 뜻에 따라 경주마의 수득상금 중 1천 만 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
- 기부처 : 사랑의열매(지정기부)를 통해 상록수장학재단 장학금 후원.
100억대 불법도박 가족기업 검거 경찰청·마사회 공조 빛났다.
- 나는 직원관리, 오빠는 서버관리, 언니는 총지휘…‘불법도박 패밀리’
- 울산경찰청-마사회 100억대 불법도박 가족기업 검거 성공
울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국마사회와 공조하여 100억대 불법 경마와 경륜 사이트를 운영해온 일당 9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조직은 총책을 맡은 서모(39․여)씨와 방송제작과 서버관리를 맡은 남동생, 직원관리와 자료입력을 맡은 여동생 등 3남매가 주축이 된 ‘불법도박 가족기업’이었다.
총책 서씨는 지난 2006년부터 서울 구로구의 한 빌라 지하에 불법 중계를 위한 방송시설을 갖추고 경마와 경륜 경기정보를 실시간으로 사설 도박사이트에 제공했다. 과천 경마공원이나 광명 경륜장 등에 나간 공범들이 배당률과 경주결과 등을 사진이나 음성으로 전송하면 서씨는 빌라에서 다른 직원들을 지휘해 배당률을 입력하고 말이나 자전거를 표현한 컴퓨터그래픽에 음성중계를 입혀 현장 상황을 전달했다.
이들의 중계는 현장의 경기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수준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렇게 제작된 중계방송은 수백 개의 도박사이트에 제공돼 불법 도박의 도구로 악용됐다.
경찰은 이들 일당이 경기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약 900개 도박사이트로부터 매달 80만∼100만원을 받는 등 7년 동안 1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문원수 팀장은 “국내 불법도박 시장은 최대 100조원, 우리나라 지하경제 규모의 3분의 1에 달하고 있으며 탈세규모도 수십조 원에 달한다.”며 “최근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RA 한국마사회, 국산 발매시스템 베트남에 수출
- KRA 한국마사회, 13년 전부터 국산화 진행...2001년 발매기, 2005년 시스템 국산화완료
- 국산발매시스템 도입 9년만에 국제경쟁력 확보, 발매시스템 시장 한류 시작?
KRA 한국마사회가 베트남에 국산발매시스템이 수출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1월 29일(금) 서울경마공원에서 베트남 경륜 발매시스템 운영을 맡을 홍콩의 민간사업자인 GSL사와 한국마사회의 발매시스템 도입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경륜 사업은 2016년 정식 개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베트남이 2019년 아시안 게임을 유치함에 따라 국제규격의 자전거 트랙 경기장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건설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협의한 결과, 한국 경륜을 모델로 베트남 경륜이 탄생하게 됐다. 이 사업에서 베트남 정부와 MOU를 체결해 발매 운영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기로 한 민간사업자 GSL사가, 한국마사회와 시스템 공급에 관한 MOU를 체결하게 돼 한국마사회가 베트남 경륜사업에 국산발매시스템을 공급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국산화는 발매기부터 시작되었다. 발매기 시장은 선진 5개 업체가 세계시장의 약 95%를 점하는 구도로, 경마 선진국인 프랑스와 일본도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에야 자체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때까지 발매기를 공급하던 미국의 Autotote사는 한국마사회의 발매기 국산화 노력을 무모하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1년 한국마사회는 산업용 전자부품 업체 ‘한국컴퓨터’와 함께 발매기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가격은 수입품의 60%선으로 저렴했다. 2012년부터는 국내외 유산업체에 발매기를 공급하여,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중소기업인 ‘한국컴퓨터(후신은 KCI)’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했다.
2005년에는 발매시스템까지 국산화가 완료돼 한국마사회가 디지털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수입대체효과도 있었지만, 투표소 내 업무 전산화, 발매보고서 출력 등 기능이 추가돼 운영효율도 높아졌다. 올해로 9년째 안정적으로 운영해오며 시스템의 안정성 또한 증명됐다. 여기에 앞서 개발한 발매기의 저렴한 가격이 더해져 국산발매시스템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베트남의 국산발매시스템 도입움직임은 그만큼 국산발매시스템이 국제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제 발매시스템의 세계시장에서 한류가 시작된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말, 캔버스가 되다!’... 한국마사회, 아트 마케팅 본격 시동
-말 조형물에 회화 입힌 예술작품 ‘호스 아트 프로젝트’ 6일(금) 서울경마공원서 베일 벗어
-네 명의 작가가 사계(四季) 이미지 각각 표현해...한국판 ‘말 사라토가 스타일’로 주목
한국마사회가 경마 관전 환경 쇄신을 위한 ‘아트 마케팅’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과천 서울경마공원 중문 광장부터 말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산책길 ‘행운의 황금편자길’을 조성하고, 이 길을 따라 실물크기 말 조형물에 회화를 입힌 예술작품을 곳곳에 배치하는 ‘호스 아트 프로젝트(Horse Art Project)’를 6일(금)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운의 황금편자길’은 중문에서 폭포광장을 거쳐 말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에, 행운을 상징하는 100여개의 황금편자블록을 1.5~2M 간격으로 설치한 산책길이다. 이 ‘행운의 황금편자길’의 백미가 바로 ‘호스 아트 프로젝트’로, 서로 다른 장르의 네 명의 작가들이 대형 말 조형물을 캔버스 삼아 사인사색(四人四色)의 개성으로 사계(四季)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봄’의 말을 그린 팝 아트스트 강준영은 역동적 붓놀림으로 봄바람을 표현하고, 그 위에 황금빛 네잎클로버와 나비를 조화시켜 독창적인 ‘봄’의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사진작가 이광호는 흰 바탕에 강렬한 색감의 ‘무궁화’를 대비시켜 ‘여름’을 표현했다. ‘가을’의 말을 작업한 서양화가 최바다는 알알이 영근 열매들을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화려한 채색으로 살려냈다. 도예가 박기열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순백의 눈과 동물들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겨울’을 표현했다.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호스 아트 프로젝트’는 한국판 ‘말 사라토가 스타일(Horses Saratoga Style)’이라 할 수 있다. ‘말 사라토가 스타일’이란 2002년과 2007년 미국 뉴욕 주 휴양지인 ‘사라토가 스프링스(Saratoga Springs)’에서 예술가들이 50여개의 말 모형을 다양한 주제로 장식해 도시 곳곳에 전시했던 프로젝트를 말한다.
작품마다 독립된 주제를 가진 ‘말 사라토가 스타일’과 달리, ‘호스 아트 프로젝트’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가미해 전시 몰입도를 높였다. 각각의 작품은 행운을 얻기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의 말을 찾아 떠나는 한 젊은이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요소가 된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를 ‘호스 아트 프로젝트’의 원년으로 보고, 유명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말 조형물에 회화, 사진 등 예술을 접목시키는 매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호스 아트 프로젝트’를 경마공원만의 독특한 랜드마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복안이다.
최원일 홍보실장은 “‘호스 아트 프로젝트’는 입장 후 관람대로 걸음을 재촉하기 바빴던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여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면서 “경마공원이 단순히 베팅 공간이 아니라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예술 공간이 되도록 경마체험 환경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단신 자료>
말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창조적 융합발전 심포지엄 5일(목) 열려
말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창조적 융합발전을 위한 심포지움이 12월 5일(목) 16시부터 과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6층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산학경영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내 관광 전문가 및 관련부처 행정관 다수가 참여해 창조경제시대 신 관광레저산업으로서 말산업의 잠재가치와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먼저 주제토론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주영 박사가 '융합 관광으로서 승마관광 활성화', 이정열 Asia Pacific University 교수가 '해외 말산업 성공사례와 비전 제시',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한국마사회의 공익적 기능과 미래 발전방안’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안상근 과장, 강원랜드 양홍석 본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말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경마공원, 12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본부장 김병진)은 12월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 12월 경마일수는 7일(토)부터 22일(일)까지 6일(3주)이며, 총 76경주가 열린다. 국내산마 경주는 58개, 혼합경주는 18개가 준비됐다. 12월에는 15일(일)에는 제32회 그랑프리(GⅠ) 경주가 있어, 국내 최강 경주마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겨룰 예정이다. 한편, 12월 4주차인 28일(토)과 29일(일)은 서울경마공원 휴장일로 경마를 시행하지 않고 부경·제주 중계경주만 실시한다.
신인 아티스트 작품 전시회 개최
서울경마공원은 ‘경주마와 함께 하는 사람들’라는 주제로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전역에서 신인 아티스트 작품 전시회를 오는 12월 12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에 전시되는 분야는 순수회화, 사진으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7명의 신인 작가들의 64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들 작가들은 3개월 동안 경주마들이 생활하는 마사지역부터 관람대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경주마와 마필관계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포착해 작품으로 만들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젊은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지원하기 위해 젊은 예술가들을 선발해 창작 활동비와 전시실 무료 대관,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에 30M 세계최대 말[馬] 조형물 켈피스(Kelpies) 완공
스코틀랜드에 30M 높이의 세계최대 말 모양 조형물이 완공돼, 팔커크(Falkirk)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영국 BBC 11월 27일 보도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최대의 항구 도시 글래스고(Glasgow)에서 우리 돈 750억(43백만파운드) 규모의 지역 재개발사업인 헬릭스 프로젝트(Helix Project)의 일부로 랜드마크를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6백톤의 철재를 사용하여 말 모양의 조형물, 켈피스(Kelpies)를 건립했다. 조형물의 표면을 고정하기위한 1만개의 특수고정장치가 사용될 만큼 복잡한 디자인으로 공상과학 영화에 등장할 법한 표면과 역동적인 모습이 특징적이다. 8년의 기간에 걸쳐 건립된 초대형 말 켈피스는 주차시설 등이 완비되는 2014년 여름 방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지역 관계자들은 켈피스가 지역 관광자원의 핵심이 되어 매년 세계에서 수십만의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http://www.bbc.co.uk/news/uk-scotland-tayside-central-25124730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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