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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월 2주차] 마지막 오픈경주 그랑프리, 서울 “지금이순간이 마지막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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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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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오픈경주 그랑프리, 서울 “지금이순간이 마지막 희망이다”
- 2013년12월15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혼1 2300M 별정Ⅴ) 제32회 그랑프리(GI)
- 그랑프리 ‘별들의 전쟁’, 한국경마 최강의 별은?
‘별들의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경마 최고권위의 제32회 그랑프리(GI)가 오는 12월 15일(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혼1 2300M 별정Ⅴ)로 열린다. 1982년 특별경마로 첫 시작을 알린 그랑프리(GI)는 국산마와 외산마가 모두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유일하게 인기투표로 출전을 결정하는 한국경마 최고의 빅 이벤트다. 최고 스타마들의 맞대결로 언제나 풍성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냈다.
그랑프리(GI) 대상경주의 경마공원별 출전쿼터는 서울경마공원이 9두, 부경경마공원이 7두로 정해져 있다. 이미 확정된 인기투표 순서대로 서울은 9두, 부경은 7두에게 출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해당마필 중 출전을 포기할 경우 다음 순으로 권리는 넘어가지만 최강마필들끼리 겨루는 그랑프리 경주는 자격을 얻는 것조차 영광이기에 출전을 포기할 확률은 크지 않다.
올해는 어느 해보다 경쟁도 치열하다. 넘쳐나는 특급 경주마들이 한국 경마를 점령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올해 마지막 자존심을 건 대결구도도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올해 치러진 12번의 오픈경주에서는 부경이 9승 3패로 서울을 압도하고 잇기 때문에 이번 그랑프리 트로피를 향한 서울경마공원의 우승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때문에 서울·부경 간 오픈경주에서 자존심을 구긴 서울경마공원으로서는 ‘지금이순간(서울, 4세 수말, 지용철 감독)’이 마지막 희망이다. 지난해 최우수 3세마에 선정되며 최고의 주가를 올린 ‘지금이순간’은 올해 최전성기인 4세를 맞아 무결점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우승을 포함해 6연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우승을 자신했던 대통령배(GⅠ) 에서 어이없는 첫 패배를 당한 ‘지금이순간’이 씨수말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 전 마지막 경주인 이번 그랑프리에서 다시금 국산 최강마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은퇴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2년과 2011년 각각 우승을 차지한 ‘감동의바다’와 ‘터프윈’에게 이 대회는 명예회복의 기회다. 둘 다 전성기와 비교할 때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평가다. 특히 ‘터프윈(서울, 6세 거세, 신우철 감독)’은 지난 7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9월 한일 경주마 교류경주와 10월 KRA컵클래식에서 기대이하에 성적을 거두며 명성에 상처를 받은 상태다. 마지막 그랑프리로 여기고 있는 ‘터프윈’은 다시 한 번 자존심 회복을 외치고 있다. 무엇보다 거리가 2300m로 늘어났다는 점이 설욕의 가능성을 높게 해준다.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이 관건으로 작용하지만 아직은 전성기라 할 수 있는 6세이기 때문에 마지막 투혼이 기대된다.
지난해 디펜딩챔피언 ‘감동의바다(부경, 암말 4세, 김영관 감독)의 2년 연속 우승 가능성도 큰 관심사다. 그랑프리 2패를 노리고 있는 ’감동의바다‘는 지난해 11월 경상남도지사배 우승을 시작으로 4연승을 달리다 지난 5월 국제신문배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하며 다소 침체기에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지난 11월 1900m 일반경주에서 폭발적인 뒷심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쟁쟁한 수말들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대회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부경 인기투표 1위이자 올해 국제신문배를 우승한 ‘벌마의꿈(부산, 3세 수말, 백광열 감독)은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이변을 준비하고 있고 다리 부상으로 이겨내고 1년 7개월여만에 우승하며 재기에 성공한 ’스마티문학(서울, 4세 수말, 박희철 감독)은 절정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서승운 기수와 함께 감동의 질주를 준비하고 있다.
대통령배에서 불꽃 추입력을 발휘하며 최고 국산마로 등극한 ‘인디밴드(부경, 3세 수말, 김영관 감독), ‘퀸즈투어’ 챔피언에 오른 ‘시크릿위스퍼(부경, 5세 암말, 울즐리 감독)’, 가벼운 부담중량으로 추입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는 ‘인디언블루(서울, 3세 암말, 서인석 감독), KRA컵 클래식 우승과 함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마리대물(서울, 4세 수말, 박종곤 감독) 등도 복병마로 거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그랑프리는 강력한 우승 후보가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통 강자인 ‘터프윈’은 최근 하향세가 두드러진다는 평가가 따르고, ‘감동의바다’는 암말이라는 약한 이미지가, ‘벌마의꿈’은 거리 검증 및 무엇보다 길어진 출전 주기가 관건으로 작용하고, ‘지금이순간’은 대통령배 3위라는 기록이 기대치를 낮추고 있다. 그렇다고 KRA컵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마리대물’이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것도 아니고, ‘시크릿위스퍼’, ‘천지불패’, ‘인디언블루’, ‘원더볼트’ 등도 아직 검증이 필요한 상태다. 그래서 오히려 2차에 새롭게 등장한 ‘인디밴드’가 새로운 돌풍을 몰고 올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는 평가다.
◆ 2013 최고의 씨 ‘메니피’ 전성시대, 2014년에는?
-2010년 국내 데뷔한 씨수말 ‘메니피’, 리딩사이어 자리 굳혀...2012년 상금최고액 기록 갱신할지도 주목
-2012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씨수말 순위, 2014년 장담할 수 없어
씨수말 ‘메니피’의 전성시대임을 부정할 수 없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압도적인 차이로 리딩사이어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데뷔 이듬해 2011년 550만원 차이로 아깝게 ‘엑스플로잇’에게 2011년 리딩사이어 자리를 양보한 후 2012년에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딩사이어를 차지한 ‘메니피’는 12월 첫째 주 현재, ‘리딩사이어’ 순위에서 2위 ‘포레스트캠프’의 수득상금(47억 5천만원) 보다 20억원 이상 많은 67억 7천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2012년 69억 2천 8백여만원으로 총수득상금 기록을 세운 바 있어, 그랑프리 경주가 남아 있는 지금 새로운 기록을 작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리딩사이어(Leading Sire : 최고의 부마)’란 한해 자마들이 거둔 총상금의 총합이 가장 많은 ‘부자’ 아버지를 일컫는다. ‘리딩사이어’ 순위는 곧 씨수말의 가치척도이다. 씨수말의 가치는 ‘자식농사’에서 결정되는 것이다.
올 해 ‘메니피'의 활약은 가히 위력적이기는 하지만 작년 보다는 못 하다. 올해 128두가 출전하여 64두가 103승을 거두어 승률 14.3%, 복승률 26%를 기록해, 2012년 111두를 출전시켜 그 중 64두가 126승을 거두 승률 17.5%, 복승률은 30%로 2위를 크게 따돌렸던 작년과 비교하면 다소 기운이 빠진 기록이다. 하지만 6마리가 8번이나 대상경주 트로피를 거머쥐어, 2위 기록(2마리 4번 우승)을 한참이나 앞서있어 압도적인 존재감 만큼은 여전하다.
한국경마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6년 도입된 ‘메니피’는 전설적인 씨수말 ‘스톰캣(Storm Cat)’의 직계혈통으로 최고급 ‘떡잎’을 자랑한다. 이런 ‘메니피’의 피를 이어받은 ’메니피의 아이들‘의 활약은 경주로의 판세를 완전히 뒤바꾸고 있다. 특히 2세 부문 씨수말 순위 1위 답게 ’메니피‘는 조기 완성형 혈통의 메카로 독보적인 아성을 구축하고 있다.
‘메니피’ 가문이 자랑하는 대표마는 ‘스피디퍼스트’이다. ‘스피디퍼스트’는 삼관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 더비(GⅠ)’ 대상경주와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을 거머쥐었고 올해 7억 2천여만원의 상금으로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마 중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아버지를 흐뭇하게 했다.
‘메니피’ 신드롬은 경매시장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0월과 11월 2억이 넘는 금액에 낙찰된 경주마들은 모두 ‘메니피’의 자마였다. 9월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한 ‘포리스트캠프’의 자마가 6천만원에 낙찰된 것과 비교하면 ‘메니피’의 몸값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만하다.
한편 리딩사이어 순위는 매년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어 ‘메니피’의 전성시대가 2014년에도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민간 씨수말이 ‘엑톤파크’의 자마들이 거둔 승률은 16.9%, 복승률 28.5%로 메니피를 앞서고 있고, 출전자마가 51두에 불과하지만 2마리가 4번이나 대상경주를 따내는 등 메니피를 긴장시키고 있다.
상금순위에서는 ‘포리스트캠프’가 20억 차이가 나긴 하지만 2012년에 비해 10억 이상 격차를 줄여 추격하고 있고, 2011년 36억여원에서 올해 47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라 내년의 성적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포리스트캠프’는 ‘메니피’와 같은 해에 데뷔했지만 이제야 수득상금 순위 2위에 올라 최고성적을 내고, 하향세가 의심되는 ‘메니피’에 비해 기세가 좋아 주목받고 있는 씨수말이다.
또 올해 도입된 씨수말 ‘한센’이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유전자분석을 통해 도입한 씨수말인 만큼 관계자들의 기대가 크다. ‘메니피’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가운데, 마사회의 신규 씨수말 민간 씨수말들이 가세하면서 향후 생산시장 판도는 한층 더 다이내믹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씨암말-씨수말 ‘맞선 프로그램’ 특허 받아
-한국마사회, 씨암말에게 최적 궁합 씨수말 정보 제공하는 말 교배 프로그램 ‘K-Nicks' 특허 획득
-제공정보, 정확도, 편리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국내산마 개량 가속화 및 농가 소득 증가 기대
‘말(馬) 커플’을 중매해주는 교배 프로그램이 동물 교배 프로그램 최초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특허청으로부터 말 교배 프로그램 ‘K-Nicks'에 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수)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대 산학협력단이 2012년 2월 함께 개발한 'K-Nicks'는, 특허 출원 2년여 만에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하게 됐다.
‘K-Nicks’는 씨암말에게 최적 궁합의 씨수말을 소개해주는 가상 교배 프로그램으로 한국마사회 말 혈통정보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자신의 씨암말의 능력(경주능력, 체형, 거리적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사윗감을 알고 싶은 생산자들은 ‘K-Nicks’에서 씨암말의 마명을 입력하기만 하면 다수의 씨수말과의 가상 교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말들의 교배는 우수 자마 생산을 위한 철저한 ‘정략결혼’이니 만큼 ‘K-Nicks’는 최적 조건의 교배를 위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제공한다. 씨수말의 기본 프로필은 물론 각 씨수말의 육종가(유전능력), 평균우승거리, 가상 자마의 혈통표 및 거리적성 예측, 혈통유사도, 근친 교배 내역을 비롯해 최종 ‘궁합지수’라 할 수 있는 교배등급(A++~ D)까지 상세히 제공된다.
이는 미국, 유럽 등 말산업 생산 선진국에서 활용되는 교배 프로그램 ‘True Nicks', 'GⅠ Goldmine Stallion Match' 대비 2~3배 이상의 광범위한 정보다. 특히 한 번에 씨수말 1두와의 교배 정보만을 제공하는 해외 프로그램과 달리 'K-Nicks'는 한 번에 다수 씨수말과의 교배 정보 파악이 가능해 제공정보, 정확도, 편리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한국마사회는 그동안의 말 개량 연구 및 실용화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1994년 첫 국내산 경주마를 도입한 이후 국내산마 1000M 환산 주파기록을 매년 평균 0.14초씩 단축시켜왔다. 이는 일본, 브라질 대비 7배 빠른 개량 속도이다. 말산업 후발주자지만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말산업 선진국과의 격차를 ‘빛의 속도’로 좁히고 있는 것이다.
‘K-Nicks’ 발명자인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 이진우 차장은 “‘K-Nicks’는 그동안의 경주마 경주 성적과 혈통 데이터 분석, 유전체 분석 기술이 모두 집약된 결과물이다. 특허 획득에 따라 생산 농가의 ‘K-Nicks’ 활용이 더 활성화되면, 우수마 생산 및 소득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K-Nicks'는 향후 말산업 부가가치 창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기존 ‘K-Nicks’에서 DNA정보 기반의 유전능력 평가 정보를 강화한 ‘K-Nicks Ⅱ'의 개발을 완료하고 2014년부터 말 혈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K-Nicks Ⅱ'가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경주마 개량기간이 단축되어 연간 194억대의 말 수입비용 절감 및 경주마 수출에 따른 연 15억의 가치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신자료>
‘온라인 경품 이벤트’, ‘역대 우승마 사진 전시’...그랑프리 대상경주 즐길거리 풍성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오는 12월 15일(일) 열리는 제32회 그랑프리 대상경주를 기념해 온라인 경품 이벤트, 역대 그랑프리 우승마 사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kra.co.kr)에서 열리는 경품 이벤트에서는 오는 15일(일)까지 자신이 생각하는 서울경마공원의 이미지를 ‘서울경마공원은 ○○이다’라는 형식으로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1,215명에게 백화점상품권 등 기프트콘을 제공한다. 기프트콘은 20일(금) 추첨을 통해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3일(금)부터 말 박물관 측면 벽에는 역대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추억의 명마 사진이 전시된다. ‘그랑프리의 역사’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1982년부터 2012년까지 역대 그랑프리 우승마의 사진과 마주, 감독, 선수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어, 경마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딩사이어 ‘메니피’, 1년만에 제주육성목장으로 복귀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자마 수득상금 67억 4천여만원으로 리딩사이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씨수말 ‘메니피’가 ‘호크윙’과 함께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제주육성목장으로 지난 12월 5일(목) 살림을 옮겼다. 2008년 국내 씨수말 데뷔이후 5년간 제주육성목장에 둥지를 틀어온 ‘메니피’는 한국마사회 씨수말 정기 교체 정책에 따라 지난 1월 장수목장으로 ‘발령’난 바 있다. ‘메니피’와 ‘호프윙’의 제주 복귀에 따라 ‘포리스트캠프’ 와 ‘샤프휴머’가 제주육성목장에서 장수목장으로 이사를 가게 됐다. 한국마사회는 특정지역에 동일 혈통이 집중되지 않기 위해 매년 제주·내륙간 씨수말 정기 교체를 실시하고 있다.
영국 여왕, 영국마주협회 선정 ‘올해의 마주’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영국마주협회(Racehorse Owners Association)에서 선정한 2013년 ‘올해의 마주(馬主)’가 됐다. 영국마주협회는 매년 경마와 관련해 공로가 있는 마주, 경주마 등을 선정하여 수상식(Horseracing awards)을 거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32번째를 맞아 지난 12월 5일 열렸다. 60년간 마주로서 영국 경마 발전에 기여한 것과 여왕의 말이 처음으로 ’로얄 애스코트 골드컵(Royal Ascot Gold Cup)'에서 우승한 점이 고려됐다. 지난 6월 이 경주에서 자신의 애마 ‘에스티메이트(Estimate)'가 우승하여 기뻐하는 여왕의 사진이 로이터 통신 선정 ‘올해의 사진’에 속할 정도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마주협회 회장은 여왕을 ‘2013년 올해의 마주’로 선정하는 것은 영국마주협회에게 영광되고 기쁜 일이라고 했다. 여왕의 말 ‘에스티메이트’는 '가장 뛰어난 장거리마(Outstanding stayer)'로 선정되기까지 하며 여왕의 기쁨을 더했다. 여왕은 이날 수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대리자들이 수상을 대신했다.
펜실베니아 주 상원, 경마산업 통합 법안 마련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상원에서 미국 전역의 카지노에 온라인 경마 베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의 경마규제 조정 법안을 소개했다고 12월 5일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법안은 경마운영과 수익배분을 위한 기관과 미국 전역의 카지노들에 온라인 베팅 권한을 주는 등 경주중계 등에 관한 권한을 가진 기관으로 이원화해 경마산업을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펜실베니아 상원 당수당의 수장인 ‘도미닉 필레기(Dominic Pileggi)’ 의원은 법안의 목표는 카지노, 복권 등의 합법 사행산업 규제의 틀 안에서 경마산업에 보다 적합한 규제를 선봬, 펜실베니아에만 2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마산업의 성장을 지속하도록, 펜실베니아가 경마산업 통합을 대표하는 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마 사양화 추세에서 필요한 관리·감독을 통해 경마산업을 지원해야 하는데, 지난 30년간 경마에 관한 규제는 수정된 바가 없기에 이번 법안을 고안했다고 한다. 우리 나라 경마산업도 세계적인 사양화 추세를 함께 겪고 있는 상황에서, 펜실베니아 상원이 소개한 법안이 과연 미국을 대표하는 경마산업 통합의 모델이 될지 관심있게 지켜볼 일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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