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부터 시작되는 야간경마는 달을 바꾸며 8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그 시작주인 금주 경마는 각종 이벤트로 가득 채워져 배팅위주로 즐기는
경마팬들도 레져차원의 경마를 즐길것으로 보여진다. 2003년 야간경마시행에 있어
7.19(토) : 제4회 네티즌의 날 기념 경주(10R)
7.20(일) : 제19회 한국마사회장배 경주(10R)
8.10(일) : 제2회 굿데이배 경주(10R)
8.17(일) : 제4회 코리안오크스 경주(10R)의 빅경주가 열리는데
그중 네티즌배와 마사회장배가 금주 열린다.
아울러 야간경마와 관련된 행사들이 다채롭게 열린다.
7.20(일)은 사은품지급을 본장및 지점에서 제공할 예정이고
7.20(일) 10경주인 마사회장배 대상경주후에는 여행 경품권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인기가수 “모닝” 공연이 8경주 후 10분정도 펼쳐질 예정이고 여름밤의 시원함을
느껴볼 비치 패션쇼가 7,11경주 후 10분 정도 시상대에서 공연될 예정으로 발표되었다.
이외에도 무료음료시음회, 미술작품 전시회, 승마 시뮬레이터 체험등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질것이며 과천경마장 입구부터 야간조명 설치가 이루어져 야간경마가
축제임을 더욱 실감할 수 있을듯하다.
다양한 행사로 더위에 지친 경마팬들이 시원함을 만끽할것으로 보이지만
경마에 있어 진짜 이벤트는 경주에 있기에 빅경기인 네티즌배와 마사회장배를 주목하여보자.
07월19일(토) 제10경주 국3 1400M 별정Ⅴ-A 네티즌의날기념
● 우승 1순위 예정마, 네티즌들 뽑은 인기 1위 "위캔드글로리" 마방안에서 ●
출전등록마중 우승권에 근접했던 50조 신흥강호가 출전취소하면서
드러난 전력상 2번마 위캔드글로리가 전력상 우위를 점하고 인기도면에서도
1위를 기록할것같다. 출사표를 내민 각마방에서도 34조의 기대주인 위캔드글로리의
능력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분위기도 존재하여 1강 다수 도전마로 분류되는 편성이다.
이에 근접한 마필은 5연승 도전하는 3번마 신수대길, 호전세를 보여주는 4번 희경축제,
막판 탄력이 1급인 6번 천추비상, 9번 원터치에 더비출전마인 8번 저스트원과
외곽 게이트 신청했지만 4연속 입상중인 강단마 11번 장축까지 후착권을 종잡기
힘든 레이스로 펼쳐질것으로 보인다.
특히 34조 신우철 조교사의 700승에 1승 남겨놓은 시점이라 부상이후 복귀한
조경호 기수가 기승한 34조 마필들이 우승을 거두지 못했을때 큰경주로 700승을
거둘수도있는 이벤트가 곁들여질수도 있겠다.
아울러 33승을 기록중인 이신영기수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대상경주 출전하는
기록도 볼만한 풍경이다.성적에 관계없이 이신영기수에게 많은 시선들이 모아질 공산이다.
다음으로 역시 국산마의 서열을 가리는 마사회장배 대상경주가 일요일 제10경주 열릴터인데
현제 시상에 나서야할 마사회장이 공석인 상황 경마팬들이 느끼기에는 묘한 기분일것이다.
하루빨리 참여정부가 선정한 경마팬을 위한 선진경마를 위한 일꾼으로서 존경받을
마사회장 부임을 기대하면서 경주를 엿보는 시간 잠시 가져보면...
● (좌측으로부터) 새강자 / 쾌도난마 / 그리고 장강의 뒷물(?) ●
제1회 마사회장배는 이름도 낳설은 "파수병"이 첫 테이프를 끊었다.
그이후 우리에게 명마로 각인되어진 "대견"이 2착과 착차를 벌리며 우승을 기록한
1996년 제12회이후 현제 가장 높은 중량을 받고 출전하는 2번마 "새강자"가 15.16.17회
마사회장배 패권을 차지한 대기록을 달성했었다. 동 대상경주 3연패는 향후 깨지기 힘든
기록이자 이제 7세가 되버린 구마 새강자의 시대임을 증명하는 대표적 사례였다.
그러나 달도 차면 기운다는 속담처럼 작년 18회 마사회장배는 칼같은 선행력으로
마찬가지로 이번 경주 출전하는 "쾌도난마"가 새강자를 누르고 패권을 차지하며
세대교체에 신호탄을 쏘았다. 당시 53조 소속의 블랙페가수스가 더욱 확실한 세대교체의
바람을 일으키며 경주에 임했지만 구마의 파워를 신예가 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었다.
이번 19회 마사회장배는 더이상 오를데없는 슈퍼스타 새강자와 그의 영원한 라이벌로
각인된 쾌도난마라는 기존강자들을 도전세력으로 치부되는 마필들이
이기느냐!! 지느냐!!로 자웅을 거룰 편성과 의미를 가진다.
핸디 60.5키로와 60키로라는 무게는 새강자와 쾌도난마가
이미 일반경주및 대상경주에서 이겨낸 부중이나 누적되어온 피로와 핸디캡 특성상
부중 낮은 마필들의 반란이 잠재되어있어 만만치 않은 난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높다.
1차적으로는 결승주로에서 사행기미를 보이는 5번마 무비한을 위시해서 1군 승군후
강자들과의 경험이 풍부한 저력마들이 뒤따를터인데 작년 필자가 인용했던 문구를
이번에도 적용시켜야 하겠다. " 장강의 앞물은 뒷물이 밀어내나? "
관전의 묘미가 극에 달할 빅게임이며 경주마 역사에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게임이다.
군대이야기 하나 해보자...끝번구호는 붙이지 않는다는 훈련중 꼭 실수하는
동료가 나오는 사례를 기억한다면 이번주 경마가 야간경마임을 모르는 네티즌.
덧붙여 피부로 느끼는 마사회의 서비스중 하나인 자판기 200원 > 100원의
가격인하를 기억못하시는분은 무심결에 200원을 동전 투입구에 넣을것이다.
위 이야기 관련 공지를 아래 뜬금없이 덧붙이면서 야간경마 첫주 각종 이벤트를
재미나게 즐기시면서 여름밤의 향연과 함께하는 네티즌 여러분이 되시길....!!!
www.gumvit.com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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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팬 입장 및 발주시각
□ 경마팬 입장시각 : 13:30(주로내 공원은 11시)
□ 발주시각 : 제1경주(15:00)∼제12경주(21:20)
마사회는 19일 야간경마부터 자동판매기 판매가를 기존 200원에서 100원으로 대폭 인하한다.
마사회측은 최근 자동판매기 운영권을 인수, 서비스 차원의 할인가로 직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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