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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도난마-위캔드글로리 우승, 신우철 700승!
만선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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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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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첫 야간 경마가 펼쳐졌던 지난 주 경마는 수준 높은 기량을 과시하면서 한국마사회장배, 네티즌배 대상 경주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쾌도난마, 위캔드글로리가 단연 돋보인 가운데, 신우철 조교사의 700승 대기록 달성등 많은 이야기 거리를 남겼다.
1. 한국마사회장배, 네티즌배 대상 경주 우승마 쾌도난마, 위캔드글로리!
야간 경마 첫 주 최고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일요일 10경주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에서 쾌도난마가 단독 선행을 나서 결승선까지 끝까지 선두를 지키면서 국내산 최강자들인 새강자, 무비한, 탑마운틴, 북천, 삼매경등을 가볍게 물리치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 한국마사회장배 2연패를 이룩했다.
쾌도난마는 2001년 데뷔이후 김혜성 기수와 멋진 호흡을 보이면서 2001년 문화일보배, YTN배, 2002년 한국마사회장배, 뚝섬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3년 한국마사회장배 대상경주에서도 또다시 우승을 차지하여 대상경주 5관왕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올 해로 5세를 맞이한 쾌도난마는 뛰어난 순발력과 강한 근성을 두루 겸비하여 7세를 맞이한 명마 새강자에게 2년 연속 우위를 보이면서 2연패를 달성, 국내산 최강자로서 다시 한 번 강한 인상을 심어 주었다. 점점 노쇠해 가지만, 경주로에서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 주는 새강자의 최선 다한 패배 역시 아름다웠다.
또한 막강한 결승선 탄력을 과시한 무비한의 준우승 또한 돋보였다.
이에 앞서 토요일 10경주에 펼쳐졌던 네티즌의날기념 대상경주에서는 신형철 기수와 멋진 호흡을 보이면서 뛰어난 걸음을 과시한 위캔드글로리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위캔드글로리는 역대 대상경주에서 신형철 기수와 멋진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한 대견, 청파, 자당에 이은 영광의 네 번째 주인공 마필이 되었다.
네티즌배 대상경주라는 대회 이미지에 맞게 네티즌들이 직접 시상, 꽃다발을 증정하는 뜻깊은 장면이 펼쳐졌고, 특히나, 신형철 기수의 아들과 딸이 직접 아빠에게 꽃다발을 선사하는 정겨운 모습 또한 볼 수 있었다.
2. 신우철 조교사 대망의 700승 대기록 달성!
699승으로 700승 초읽기에 들어갔던 신우철 조교사가 마침내 소향무적으로 700승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1983년에 조교사로 데뷔 올 해 들어 조교사 생활 20년을 맞이한 노련한 명장 신우철 조교사는 토요일 9경주에서 조경호 기수가 기승한 소향무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감격의 700승을 이루어 낸 것이다.
700승의 기쁨이 체 가시기도 전에 바로 이어진 토요일 10경주 네티즌의날 기념 대상경주에서 위캔드글로리로 우승을 차지 701승을 기록, 신우철 조교사의 700승 대기록을 더욱 축하하는 듯 했다. 일요일에도 34조 마방의 700승 달성 축하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 야와와, 자승가강이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703승을 기록했다. 신우철 조교사는 700승과 더불어 위캔드글로리로 대상 경주 우승을 차지하여 올해 들어 세계일보(하비동주), 스포츠투데이(삼매경), 코리안더비(하비동주)에 이은 대상경주 4관왕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적을 보여 주었다.
더불어, 부상 후 복귀한 조경호 기수는 소향무적으로 1승을 추가 31승을 달성하면서 20기 기수로서는 문세영, 이신영 기수에 이어 세 번째로 대상경주 출전 자격을 획득하는 승수를 획득했다. 후반기 조경호 기수의 대약진을 기대해 본다.
3. 으뜨미야 1000m 최고기록 타이 기록!
일요일 1경주에 출전했던 으뜨미야는 단독 선행에 나서 1분 00초 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1992년 9월 25일에 대련이 기록했던 1000m 최고기록 타이를 기록했다.
포트스톡턴 자마로서 조기에 능력이 발휘가 되고, 단거리에 강한 혈통상의 특징을 유감없이 보여준 경주였다. 지난 주 신해결사의 강착으로 힘든 한 주를 보냈던 이신영 기수는 으뜨미야의 우승으로 다시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다만, 이 번 으뜨미야의 1000m 최고기록 타이 달성과 관련하여 기록 갱신에 대한 시상금이 보다 파격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고, 한동안 시행되었다 지금 현재는 자취를 감춘 연승 마필에 대한 시상금 제도의 부활 또한 다시 한 번 검토 되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경주에 출전한 기수들이 보다 더 의욕적인 말몰이를 할 수 있고, 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펼칠 수 있도록 최고 기록, 연승 기록에 대한 시상금 제도에 전향적인 검토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4. 저가의 일본산 개별 수입 마필의 선전, 고가의 개별 수입 마필의 입상 실패!
2002년에 이어 올 해에 수입된 일본산 개별 수입 마필들이 이 번주 선전이 눈에 띄었다.
믿어, 스타크리스탈, 상하이턴으로 대변되는 2002년 일본산 개별 수입 마필들에 이어 2003년도에 국내에 수입된 일본산 수입 마필들인 야마토사쿠라(870만원), 다이와아라지(1200만원)는 이 번주 모두 우승을 차지하여, 잠재력은 어느 정도 있어 보이는 고가의 뉴질랜드산 개별 수입 마필인 더비영(6740만원)의 데뷔전 부진, 미국산 개별 수입 마필인 플레티넘와일드캣(4080만원)의 아쉬운 3착과는 비교가 되었다.
올 해 들어 4000만원이 넘는 고가의 개별 구매 마필들인 부사령관(6870만원), 더비영(6740만원), 품페이우스(6650만원), 노스릴즈(5970만원), 인리스티드(5060만원), 달러박스(4650만원), 보카플라이어(4080만원), 플래티넘와일드캣(4080만원)등이 대거 수입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현지 성적이 있어 어느 정도 능력이 검증되어 수입된 마필들은 보카플라이어(12전 우승3회 3착 4회)와 플레티넘와일드캣(9전 우승 2회, 2착 1회, 3착 1회)등이고 국내 경주에서 2연승을 구가하여 앞으로의 기대치가 있어 보이는 인리스티드를 제외한 그 외에 데뷔를 앞둔 고가의 마필들은 현지 성적이 없는 마필들이 대부분이라 국내에서의 활약상이 무척이나 궁금하다.
5. 포입 마필인 대흥사, 골든선데이, 화천천하...
골드카드로 대변되는 포입마필들, 이 번주 포입 마필인 대흥사가 연속 입상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조교시 걸음과 상태가 좋았던 화천천하는 인기도에 비해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고, 반면에 신무와 병합하면서 강력히 걸음을 늘려 출전했던 골든선데이는 데뷔 이후 첫 입상을 고배당 우승으로 차지하여 포입마필들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기대치에 대해서 가볍게 한 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 있을 듯 하다.
포입 마필중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내고 있는 마필로는 천지인, 대흥사, 등장, 씨즈메리, 알쿼, 밸리스펙트, 우리승리, 퓨어니스, 한라여제, 경성, 힘찬비상, 능운 와일드스톰, 플라잉캣,대검산 등이 있고, 기타 이미 퇴역한 겹경사 외에 한 때 성적을 내어 주었던 북평, 월곡사랑, 걸음이 있어 앞으로 분명 능력이 조금은 더 발휘 될 듯 보이는 온라인, 역대호걸, 프리티로드, 화천천하등도 일단 눈에 띄인다.
6. 유달리 많아진 재결의 기수들에 대한 제재
지난 봄부터 재결실이 무척 바빠졌다. 이미 다 지난 일로 기억되지만...
대표적인 사례로 언어카운티들리(무리한 선행경합, 기승법 부적절), 무비동자(무리한 선행 경합, 기승법 부적절), 지심(내측 사행, 강착), 키핑주니어(내측 사행, 강착)등의 기수들에 대한 제재는 경마팬들과 경마 관계자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되었던 사안인 것은 사실이다.
예전에 많지 않았던 "무리한 선행 경합"에 대한 기승법 부적절 제재가 무척이나 많아졌는데, 이 번주도 새도전-종터의 초반 선행 다툼을 "무리한 선행 경합"으로 판정 기승법 부적절이라는 제재를 내렸다. 이에 따라 이상두, 문세영 기수는 각각 2일간 기승정지를 당했는데, 물론 선행 경합에 따라 결과론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종터가 입상 실패 하면서 복승식 124배의 고배당이 터졌다고 볼 수도 있으나, 선행 경합의 판정 대상이 다소 인기 마필 여부에 따라 결정되어 진다는 것이 조금은 논란의 소지는 있다고 할 것이다.
또한, 지난 몇 주 동안은 기수들의 채찍 사용에 대한 제재가 너무나 빈번하게 많았는데, 경주중 마필 보호 차원과 기수들 부상 방지를 위한 보다 안전한 제도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이의가 없지만, 결승선상 채찍질에 대한 재결의 너무나도 엄격한 제재가 자칫 최선을 다하는 경주를 펼치려는 기수들과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관전 하기를 기대하는 경마팬들에게는 오히려 역작용이 될 수도 있음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마사회가 98년 8월에 제정한 규정에 의해 채찍 사용에 대한 제한기준과 과다한 채찍 사용에 대한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선행 경합에 따른 기승법 부적절 제재와 더불어 기수 채찍질에 대한 빈번한 제재는 기수들의 경주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민감한 부분이므로 보다 신중하게 운영, 제고되어야 할 것이다.
www. gumvit. com 이 경 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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