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0대 마사회장 박창정님 취임축하 "

  • 정상 | 2003-08-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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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중인 한국마사회 신임회장에 현 마사회 부회장인 박창정씨(58)가 임명되었고 8월 13일 제 30대 한국마사회 회장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임명권자인 허상만 농림부 장관이 12일자로 박씨를 신임회장으로 임명했는데 전북 무주 출신인 박 신임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행시 14기로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 차장 등을 거쳐 2001년 5월부터 마사회 부회장을 맡아왔다.


● 제30대 신임 마사회장 박창정씨 ●


식순에 따라 거행된 행사중 취임사에서 박창정 신임회장은 현제 마사회의 안일한 운영과 서비스 미비가 매출감소로 이어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부족으로 많은 경마팬이 외면하는 현실에 대한 인식을 솔직히 토로했으며 부산.경남 경마장 개장과 한국 경마의 세계화를 앞당길 제30회 아시아경마연맹(ARF) 총회 개최 등 당면한 과제를 우선시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번 박창정 신임마사회장의 취임은 단순한 30대 마사회 수장의 의미와 차별되는점이 있다.
마사회 첫 내부승진 회장이란점인데 이는 새로운 마사회장의 취임이후 인수인계 기간만 1년에 가까운 시간이 소비되던 그간의 전례와 다르게 빠른 업무파악을 1순위 장점으로 들수있을것이다.


● 8월 13일 마사회장 취임식 ●...........................● 경마장에 내걸린 플랭카드 ●

아울러 소위 "낙하산인사"라는 표현을 쓰며 적극적으로 외부인사를 반대해온 마사회 노조측도 그간 걸어왔던 플랭카드를 걷어내고 새로운 마사회장과 함께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경마팬 제일주의를 실현, 경마산업의 질적 수준 향상을 추구하는 목표를 두고 달려야할것이다.


신임 박창정 마사회장의 취임사중 뜻깊은 구절이 있다.

" 한국마사회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을 개선하고 방만한 사업운영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며 마사회의 역활이 세금 많이 걷는 기관, 매출을 많이 올리는 기관이 아닌 경마를 즐기는 경마팬들이 부끄럽지 않게, 혹은 얼굴 가리지 않고 경마를 레져로 즐기는 환경과 분위기를 조성하여 경마팬을 왕!!으로 모시자 "


첫 시도된 내부승진 사례의 주인공인 신임 마사회장 박창정씨가 경마팬들이 진정 원하고 반길 많은 개혁과 서비스및 경마에 대한 인식변화에 선구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30대 마사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신임회장 프로필

성명:박창정(朴昌正)
생년월일:1945년 05월05일
출생지:전북 무주
학력사항:64년 김천고졸
73년 서울대 문리대 외교학과졸
87년 미국 노스다코다대 대학원 농업경제학과졸
경력사항:73년 행정고시 합격
88∼92년 농림수산부 농업금융·농지·양정과장
92년 기획예산담당관 93년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94년 대통령 농림비서관 97년 산림청 차장 98년 농림부 기획관리실장
99년 차관보 2000∼2001년 농촌진흥청 차장
2001년 한국마사회 부회장(현)
상벌:대통령표창, 농수산부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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