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부터 경마일 8일동안 열린 야간경마 축제는 이번주로 막을 내린다.
그동안 펼쳐진 여러 행사중 경마팬들의 가슴을 떨리게 했던것은 역시 대상경주들이였다.
8일동안 네티즌배, 마사회장배...그리고 전주 태양의빛이 우승한 굿데이배를 거쳐 한해의 최고 3세 암말을 뽑는 제 4회 코리안오크스배가 마지막 야간경마날인 8월 17일(일) 10경주에 펼쳐진다. 2000년 첫 시행된 이후 선봉대감(2000년), 에스빠스(2001), 해암장군(2002)등의 걸출한 암말들을 배출했던 오크스배는 해를 거듭할수록 전반적으로 수준이 향상된 모습이다.
일단 출전마중 주목되는 마필은 34조의 꿈마을이다. 이미 기승기수로 내정된 박태종기수가 매만지며 공들이고있고 코리안더비에서 허무하게 무너져내린이후 직전경주(06/29-5R) 1400미터를 1분25초3으로 과천벌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금 기대치를 높혀 우승 1순위로 인기를 모을 공산이다.
34조는 하비동주라는 걸출한 마필을 보유한 마방인데 이번 오크스배에는 꿈마을과 야와와를 출전시킬 예정이였으나 구절염으로 야와와는 출전취소하고 꿈마을 한두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명가의 재건을 이룩하고 있는 34조는 올해 펼쳐진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를 위시하여 현제까지 이루어진 16개의 대상경주중 4개(위캔드글로리/네티즌배, 하비동주/코리안더비, 삼매경/스포츠투데이배, 하비동주/세계일보)의 대상경주를 휩쓸었고 오크스배를 통해 5개째의 금메달을 목표로 두고있다.

● 마방에서 출전을 앞두고 휴식중인 꿈마을의 뒷모습 ●
이에 도전하는 마필도 만만치 않다. 출전마들의 능력이 전보다 좋아졌고 능력차가 평이해진 경주로 보여지는데 인기도면에서도 네티즌배 2위에 그친 12조 신수대길과 포입마로서 가장 상승세를 보여준 5조 대흥사등이 날카로운 도전양상을 나타내며 아직 능력의 끝을 보여주지 않은 기대주들인 천지인, 애머랜스, 대왕작전, 수퍼데이등도 무시할 세력이 아니다.
발표된 기승기수및 부담중량 그리고 게이트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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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머랜스 천창기 안해양 한국 3 54
2 천지인 임대규 최상식 한국 3 54
3 한류 지하주 배대선 한국 3 54
4 대왕작전 김효섭 고옥봉 한국 3 54
5 대흥사 원정일 박덕준 한국 3 54
6 꿈마을 박태종 신우철 한국 3 54
7 신수대길 윤기정 서범석 한국 3 54
8 수퍼데이 문세영 강승영 한국 3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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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 월드컵으로 불리우는 가수 "미나" ●
야간경마 마지막날 펼쳐지는 코리안오크스배는 인기1위인 꿈마을의 독주를 도전세력이 얼마나 이겨내느냐에 포인트 두시고 관전하시면서 일요일 마사회에서 준비하고 발표된 행사중 미스 월드컵이란 애칭의 가수 "미나"의 무대가 11경주후 예정되어있다. 2002년을 감동으로 달구었던 월드컵의 분위기를 회상하시는 시간도 만들어보시면서 마지막 야간경마 주간을 채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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