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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용산 장외발매소 해결의 실마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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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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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3주차]
◆ 한국마사회 용산 장외발매소 해결의 실마리 보인다
-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에 대해 마사회는 수용키로 함
- ‘운영일 조정’, ‘지속적 대화시도’ 등 추가노력 경주
한국마사회가 낸 용산장외발매소 영업방해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황윤구 수석부장판사)는 7월 16일(수) 화해권고결정문을 통보했다.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의 내용을 살펴보면 반대대책위 채무자(9인)들에 대해 용산장외발매소를 출입하려는 마사회 임직원들과 고객들의 출입 및 통행을 방해하거나,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반경 100m 이내에서 장비는 물론 고성으로 구호를 제창하지 못하게 하였고, 제 3자로 하여금 이러한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였다. 재판부는 또한 채무자들이 이러한 사항을 위반할 경우 1회당 각 50만원씩을 한국마사회에 지급하도록 했다.
한편 재판부는 10월 31일까지 용산장외발매소의 시범운영을 시행한 후 반대단체가 각종 불법행위나 학습권-주거환경의 침해사례를 수집해오면, 그 사례들을 분석하여 실제 일어났으며 반복 가능성이 있을 경우 용산지사의 영업행위를 재고할 것을 마사회측에 권고하였다.
법원의 이번 화해권고결정에 대해 한국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결정을 수용하며, 용산 장외발매소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방안을 찾아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결정과는 별도로 갈등 해결을 위한 추가적인 대책들도 내놓았다.
우선 방학기간을 제외한 시범운영 기간 중에는 국회 등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학습권 침해우려에 대한 해소를 위해 금요일에 한해 용산지사를 미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지금과 달리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인 주말만 시범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주 18일(금)은 학기 중에 해당하기 때문에 용산지사는 미운영된다.
두 번째로 시범운영기간 중에도 지역주민과 지속적인 대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지정한 (사)한국갈등해결센터를 통한 중재에 적극 참가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동시에 반대대책위와의 면담, 지역주민들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병행해 지역주민과 직접대화를 지속할 것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반대주민과 찬성주민 등 다자간 참여를 기본으로 한 「공동 운영위원회」를 운영하여 ‘우려사항 발생여부의 실시간 감시’, ‘지역상생 발전방안 협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이미 용산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키로 한 장외발매소 내 6개 층의 세부 운영방안도 이곳에서 논의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범운영기간의 운영성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정부, 정치권 등 객관적이고 중립적 인사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평가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시범운영 종료 후 도출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진단하고, 민원사항의 지속 발생 시 사업폐쇄 등 특단의 조치여부도 위원회의 몫으로 남겼다.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은 “마사회는 법원의 화해권고안을 수용할 방침이다”라면서 “용산 장외발매소의 시범운영을 통해 그간의 구태에서 벗어나고, 혁신의 시금석으로 삼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대책위와의 갈등해결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는 “반대대책위와의 상호 신뢰회복이 급선무”라며 “신뢰회복을 위해 열린 마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시도해 나가 마사회의 진정성이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랑프리 전초전 여왕이 왔다… '두 번째 대관식'을 준비하라!
- 2014년 7월20일(일) 렛츠런파크 부경 제5경주(혼1 2000M 별정Ⅴ) 부산광역시장배(GⅢ)
- 뚝심 좋은 선입형 유리...‘감동의바다’·‘청춘불패’·‘마리대물’ 선입 대결 예고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인 ‘감동의바다’가 연말 그랑프리 ‘두 번째 대관식’을 위한 전초전을 갖는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연말 그랑프리(GI)의 전초전으로 볼 수 있는 제10회 부산광역시장배(GIII, 2000m, 별정Ⅴ)가 오는 20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경경마공원) 일요경마 제5경주로 펼쳐진다. 총상금 5억원을 두고 서울과 부경의 내로라하는 경주마들이 총출동해 양보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인 ‘감동의바다(5세 암말)’를 앞세운 부경경마는 ‘청춘불패(5세 거세)’, ‘천지불패(5세 수말)’를 비롯해 신예 ‘카우보이선(3세 수말)’, ‘다이나믹질주(3세 수말)’와 국제신문배 우승의 ‘오르세(5세 수말)’가 출전해 우승을 자신하고 있다. 서울은 소수정예 멤버가 출전했다. 준비된 최강자 ‘마리대물(5세 수말)’을 필두로 다수의 경험과 중, 장거리형 마필로 기대치가 높은 ‘인디언블루(4세 암말)’, 신흥 강자 ‘빛의왕자(4세 수말)’ 등이 서울을 대표할 경주마로 꼽힌다.
10회째를 맞이한 부산광역시장배는 묘한 징크스가 있다. 첫 번째는 징크스는 지금까지 암말이 우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승은 고사하고 출전 두수도 많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혈통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뛰어난 암말들이 출현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여풍(女風)’이 거세다. 역대 최대 규모인 5두의 암말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고 수준 또한 업그레이드돼 내로라할 수말들을 압도할 정도다. ‘감동의바다’를 필두로 ‘인디언블루’, ‘헤바’, ‘상류’, ‘스타볼트’가 야무진 출사표를 던졌다.
2000m 장거리로 펼쳐지는 부산광역시장배는 선두그룹에 머물다가 막판에 사력을 다해 역전을 노리는 선입마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2009년 ‘연승대로’가 선행으로 준우승했으며 2010년 ‘터프윈’은 선입으로 우승했고, 2012년 ‘당대불패’와 ‘스마티문학’도 각각 선입으로 우승 준우승을 나눠가졌다. 지난해 역시 ‘벌마의꿈’이 패기 좋게 선행으로 이끌다가 준우승을 거뒀다. 추입마가 1·2위를 차지한 것은 2011년이 유일한데,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당대불패’와 ‘터프윈’이 시종일관 치열한 선행 경쟁을 펼치다 순위에도 못 들고 공멸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경주마는 완벽한 선입작전을 펼치는 최강의 암말 ‘감동의바다’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을 통해 챔피언으로 거듭난 ‘감동의바다’는 2014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 후 2013년 대상경주에서 무관에 그쳤던 ‘감동의바다’는 올해 대상경주에서만 2연승을 기록해 그 한을 풀고 있다. 혈통 상으로는 장거리가 적합지 않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미 최장거리인 그랑프리(23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기 때문에 거리는 문제 될 게 없다.
전문가들은 ‘감동의바다’가 홈그라운드 레이스를 맞아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선행 혹은 선입의 작전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의 ‘마리대물(서울, 5세 수말)’, 부경의 ‘청춘불패’와의 초반 자리싸움과 경주 막판 ‘인디언블루’와의 추입대결이 만만치 않다는 평가다. ‘오르세’와 ‘카우보이선’이 선행에 나설 전망이지만 둘 다 아직 2000m에서는 검증되지 않아 ‘감동의바다’의 상대가 못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2009년부터 서울-부경 오픈경주로 시행됐다 그동안 서울의 ‘불패기상’(2009), ‘터프윈’(2013, 2013) 등이 우승을 차지한바 있다. 부경은 2011년 ‘연승대로’, 2012년 ‘당대불패’가 남도의 자존심을 세웠다. 지금까지 서울- 부경 오픈경주에서 참패를 기록해온 서울이 그나마 부산광역시장배에서만은 대등한 모습을 보여 왔다. 결국 2014년 부산광역시장배 결과에 따라 서울이 다시금 큰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부경이 통합 경주에서의 강세를 부산광역시장배 대회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렛츠런파크 서울, 초보‧커플존 다양한 이벤트 준비
- 렛츠런파크 서울, 우승마 맞추기‧커플 퀴즈‧빙고게임 등 다양한 초보․커플존 이벤트 준비
- 경마 전문지 업체와 제휴하여 구매권, 경마 전문지 등 후원
경마초보라면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을 찾을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오는 7월 20일(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초보․커플존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경마 전문지 ‘경마문화’의 후원으로 당첨고객에게는 구매권과 전문지가 제공된다.
특정 경주의 우승마를 예상해 응모하는 ‘우승마를 맞춰라!’, 말에 대한 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커플O․X퀴즈’, 기수 혹은 경주마의 이름으로 진행하는 ‘빙고게임’, 특정 미션이 담긴 인증사진을 보여주면 경품을 지급하는 ‘SNS 미션수행’, 경주마의 마명 첫 글자를 조합해 단어를 만드는 ‘단어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발매팀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상시적으로 진행할 소규모 이벤트를 고민하고 있었고, ‘경마문화’가 경마 전문지를 현물지원하기로 하면서 이러한 고민을 해결했다. 매주 일요일 초보․커플존 입장고객은 3경주 이후부터 선착순 500명까지 전문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료로 받은 책자를 뒤적거리게 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다섯 가지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연말까지 매주 한 가지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기수와 경주마의 이름을 활용해 빙고지를 작성하거나, 경주마의 이름을 이용해 단어를 만드는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초보경마교실에서 짧게 동영상을 보고 나온 초보고객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레 경주마와 기수의 이름과 친숙해지게 되는 이벤트다.
‘커플O․X퀴즈’ 이벤트를 통해 경마상식에 관한 퀴즈를 풀거나 ‘SNS 미션수행’이벤트를 통해 ‘경주마 결승점 통과할 때 셀카 찍어오기’와 같은 미션을 수행함으로써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은 커플들에게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추억을 제공한다.
‘우승마를 맞춰라!’ 이벤트는 이벤트 참여자들이 월드컵 단체응원처럼 일행이 아니더라도 한 무리를 지어 경주를 단체관람하게 된다. 이벤트에 참여만 해도 제공되는 경품은 마권 구매권으로, 이벤트에 참가한 초보자들이 게임을 통해 친숙해진 말들에게 직접 베팅을 할 수 있는 것은 또 다른 이벤트다.
한국마사회 발매팀 최만규 팀장은 “초보자들은 렛츠런파크 서울을 처음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분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늘 고민해왔다.”며 “초보․커플존을 늘 밝은 분위기로 유지하며 많은 분들이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앞으로도 계속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마사회 대전지사, 지역경기 활성화 위해 두 팔 걷다!!!
- 무작위 추첨을 통한 지사 인근 상가에서만 사용 가능한 쿠폰 발행
- 경기침체에 고생하는 지역 상인들 위한 상생사업의 일환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대전 사업장인 ‘렛츠런 CCC. 대전’(지사장 김영준)이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역 내 상권 보호와 경기부양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상가이용 쿠폰(이하 쿠폰) 증정행사’를 기획한 것.
‘렛츠런 CCC. 대전’은 통상적인 고객사은행사의 준비 중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대한 고민 끝에 지역 내 상가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고안, 이번 달과 오는 10월에 예정된 고객 사은행사에 접목하기로 한 것이다. 내용은 간단하다. ‘렛츠런 CCC. 대전’ 사업장 내에서 마권구매를 하는 고객들 중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지역 상가에서만 이용 가능한 액면가 6천원권의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
발급되는 쿠폰은 마권 구매 시 당첨여부가 자동으로 표출되도록 설계되었다. 단, 창구의 혼잡도를 감안해 매 경주 발매마감 5분 전까지 구매한 마권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2주간 시행되며 오는 10월 경 2차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의 총 시행규모는 6천원권 3천장으로, 금액으로는 1,800만원이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렛츠런 CCC. 대전’ 사무실에서 쿠폰과 교환이 가능하며, 쿠폰은 ‘렛츠런 CCC. 대전’ 인근 상가 25개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쿠폰 사은 행사 참여업소는 지역상가 번영회 등 지역주민단체와 협의 및 가맹 의사 확인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자세한 사용처는 쿠폰 뒷면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준 지사장은 “경마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이번 고객사은행사를 계획했다”면서 “어떻게 하면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장외발매소가 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상생 고객사은이벤트는 그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사에서는 이번 자체 발행 쿠폰의 명칭을 ‘품앗이’로 정했는데 지역상생발전 의지를 상징한다고 한다.
한편 ‘렛츠런 CCC. 대전’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실버PA 9명을 운영 중이기도 하다. 지역 내 55세부터 75세까지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실버PA는 지사주변 환경 미화 및 불법주차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중이다. 실버 PA들의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지사 주변이 몰라보게 깨끗해져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역 상인들에 의하면 “어르신들이 애 쓰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가게 주변 청결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대전 지사에서는 주차관리 실버 PA 4명을 추가로 모집 중이며 인원이 확보 되는대로 지사 소유 주차장(240대 수용)을 경마가 없는 평일에 지역상인 및 지역민들에게 무료 개방하여 지역의 주차난과 상가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단신자료>
◆ 렛츠런CCC. 용산, 18일(금) 미운영
6월 28일(토)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렛츠런CCC. 용산(용산 장외발매소)이 오는 18일(금)부터 방학이 시작할 때까지 금요일 운영을 중단하고, 토요일과 일요일만 운영한다. 이는 한국마사회가 방학기간을 제외한 시범운영 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권 우려 해소차원에서 금요일에 한해 용산지사를 미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는 지금과 달리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인 주말만 시범운영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주 18일(금)은 아직 학기 중에 해당하기 때문에 용산지사는 운영되지 않고 방학이 되면 금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최범현, 주말 3승 추가...통산 600-9승!
최범현 기수(36조, 35세)가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에서 7월 12일(토) 8경주와, 13일(일) 1경주와 2경주에서 승수를 올리며 통산 591승을 기록하며, 600승까지의 승수를 한 자리로 줄였다. 토요경마 8경주에서 ‘브로드웨이쟈니’, 일요경마 1경주에서 ‘황금가속’에 기승하여 시종일관 선두로 경주로를 질주하며 결승점을 통과했고, 2경주에서는 ‘블루캠프’에 기승해 선두를 빼앗겨 바짝 뒤쫓다가 직선주로에서 선두마를 크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7월 들어 4승째를 기록한 최번현 기수는 지금의 추세라면 가을 즈음에는 600승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 김동수 기수 데뷔 후 첫 승 신고!
지난 6월 28일 데뷔한 김동수 기수(22조, 27세)가 지난 7월 12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 4경주에서 우승하며, 데뷔 후 첫 승을 신고했다. 수성비티에 기승한 김동수는 선두권에 머물려 3위를 유지하다가 진선주로에 접어들어 앞선 말들이 전개하자 앞지를 틈을 찾아 그대로 달아나버렸다. 300m지점에서 시작된 도주는 결승점에서 7마신차라는 거리차를 남겼다. 김동수 기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데뷔전에서 기승한 말이다. 채찍을 싫어하는 말이라 자제하고 호흡을 맞춰가는 데에 신경 썼는데, 기대치 않은 우승을 하게 됐다. 정말 기쁘고, 첫 발을 땐 만큼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말 수입조사료 할당관세물량 배정 2차 접수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말 수입조사료 할당관세물량 배정 2차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기간은 7월 16일(수)부터 7월 31일(목)까지 약 2주간이며, 접수는 1차 접수와 마찬가지로 한국마사회 말정보홈페이지(allhorse.kra.co.kr) 내 전용 메뉴를 통해 진행된다. 접수대상은 1차 접수 미신청자와 신청자 중 미신청마를 보유한 자로 한정하며, 신청자별 등록마 보유두수를 기준으로 배정물량이 결정된다. 각 신청자는 배정물량 확정을 받은 후 조사료 수입업체와 개별적으로 수입계약을 체결하여 조사료를 공급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말정보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한국공항공사와 CS교육분야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7월 11일(금), 렛츠런파크 서울(옛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공항공사와 CS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각자 축적한 고객만족 역량 제고에 관한 업무지식과 교육인프라를 공유하기로 했다. 현명관 회장은 2013년 12월 취임 때부터 줄곧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해왔고, 이를 조직적으로 체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임성한 경영기획본부장은 “3년연속 공기업 고객만족도(PCSI)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높은 수준의 CS교육 시스템을 참고할 수 있게 됐다. 협력을 통해 위윈할 수 있도록 CS교육에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고 말했다.
◆ '렛츠런 CCC. 의정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앞장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인 '렛츠런 CCC. 의정부'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의정부 지사는 지난주 10일(목) 경기미용고등학교(교장 김성일)를 방문해 성적 우수학생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이튿날인 11일(금)은 의정부서중학교(교장 임동숙) 성적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교측은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문화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면서 “금번 장학금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렛츠런 CCC. 의정부’는 지사가 소재하고 있는 의정부 인근에 경마시행을 통한 ‘재정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 ‘무료 문화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의 후원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참고로 전국 30개 지역에 위치한 렛츠런 CCC는 지난 2013년 한해 지방세로 7천 813억 원을 납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사 1개당 약 260억원 규모이다.
◆ 내가 톱기수다! 박태종, 문세영 기수 옷입고 찰칵!!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2014년 7월 19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스타기수 팬 문화 조성을 위해 1000승, 2000승에 각각 도전하고 있는 문세영 기수와 박태종 기수 기수복 시착 포토존을 운영한다. 당일 렛츠런파크 서울 중문 광장(폭염이나 우천시 실내에서 운영)에 마련된 포토존을 방문하면 '박태종 기수의 2000승을 응원합니다' '문세영 기수의 1000승을 응원합니다'라는 배너 옆에서 남성용으로 제작된 문세영 기수의 기수복과 여성용으로 제작된 박태종 기수의 기수복을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2014년 7월 16일 현재 문세영 기수는 987승, 박태종 기수는 1881승을 기록 중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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