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업’ 씨수말 ‘메니피’, 올해도 ’오크스 불패‘ 이어갈까?

  • 운영자 | 2014-08-2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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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8월 4주차]

◆ ‘달리는 기업’ 씨수말 ‘메니피’, 올해도 ’오크스 불패‘ 이어갈까?
- 2014년08월24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6경주(국1 1800M 별정Ⅱ) 코리안오크스(GⅡ)
- 특급 씨수말 메니피 ... 특급 자마 군단으로 오크스 4연패 달성할까?





총상금 5억원이 걸린 제15회 코리안오크스가 오는 24일(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옛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제6경주(국산 1군 3세 암말) 1800m로 펼쳐진다. 한국에서 태어난 3세 암말들에게만 출전권이 주어지는 대회인 만큼 서울과 부경의 내로라하는 암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린다. 우월한 유전자를 보유한 경주마는 은퇴소식과 함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종마의 정액이 다이아몬드 가격과 비견될 정도로 명마 한 마리는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달리는 기업'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경주마 생산시장에서 혈통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지금까지 저평가 받았던 씨암말들 역시 억대 몸값으로 생산에 환류 되면서 이번 대회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안오크스는 2008년부터 오픈경주로 시행됐고, 지금까지 ‘강한 말’ 만들기에 주력해온 부경경마가 6번의 대회 중 무려 5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서울경마에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씨수말 ‘메니피’ 자(子)마가 본격적으로 출전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단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다. 첫 자마군에서 코리안오크스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우승터치’. 이듬해인 2012년에는 ‘라이징글로리’가 바통을 이었으며 지난해에는 ‘스피디퍼스트’가 그 명맥을 이어갔다.

이런 강세는 올해도 예외가 아닐 전망이다. 현재 ‘메니피’는 2014년 리딩 사어어 부문에서 총 45억 2,200만원을 기록, 2위 ‘포리스트캠프’(30억)에 15억원 이상 차이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2010년 29위를 차지한 이후 2011년 2위로 급부상했고, 2012년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자마중에는 우수한 수말들도 많지만, ‘우승터치’, ‘스피디퍼스트’ 등을 배출하는 등 암말에 더 뛰어난 유전력을 전달하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이번 대회 ‘메니피’의 혈맥을 빛낼 경주마는 지난 5월 코리안더비에서 10마신(25m)차 대승을 거둔 ‘퀸즈블레이드’(부경경마, 3세 암말, 김영관 조교사)다. 씨수말 ‘메니피’의 대표 자마로 데뷔 후 10회 경주에서 무려 6번을 우승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코리안더비에서 쟁쟁한 수말들을 제치고 우승해 올해 유력한 삼관경주 챔피언으로 거론되고 있다. 워낙 경주능력이 탁월해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경주는 ‘퀸즈블레이드’ 뒤를 맞히는 것이 베팅의 관건”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관건은 부경의 상대 세력들이 최근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 하나의 ‘메니피’ 혈맥이자 지난해 2세 챔피언에 오른 ‘중앙공주’가 기량 회복에 성공하며 제 모습을 되찾은 것이 돋보인다. 직전 1800m 첫 도전을 맞아 한 템포 빠른 추입 전개로 2위마에 7마신의 넉넉한 우승을 거둔 만큼 ‘퀸즈블레이드’와의 접전 승부를 예고한다. 최근 5연승 가도의 ‘브라보라이프’는 뉴 페이스로 떠올랐다. 연승 과정에 있어 설 듯 서지 않는 지구력과 이길 만큼만 이기는 근성을 확인시켜 끈끈한 모습이 기대된다. 그 외 ‘위너스마린’과 선두권 변수로 작용할 ‘중앙천해’ 등이 만만치 않은 도전권이다. 서울은 예선전 성격을 띠었던 스포츠서울배에서 1, 2위를 차지했던 ‘금빛환희’, ‘클린업스피드’ 등이 출전하지만, 복병전동의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 렛츠런파크 부경, 본부장-고객 간 만남으로 馬음의 벽 허물다
- 지난 16일(일) 부경본부장과 고객들 간 직접 만남 통해 고객 목소리 청취
- 공원 및 경마 전반에 걸친 난상토론 벌여... 본부장 외 간부급 참석해 의견 수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이 본격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벽을 허무는 행보를 보이고 나섰다.

지난 16일(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고경영자(CEO)인 김병진 본부장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관람대 1층에서 고객들과 얼굴을 맞대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씨투씨 토크(C2C(CEO To Customer) Talk)」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모임은 최고경영자가 고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취지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고객관점에서 경영방침을 정한다는 김병진 본부장의 의지가 담긴 첫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과 고객 간 첫 번째 만남이 열린 우승마추리교실 앞은 시작시각 30분 전부터 많은 고객들로 북적였다. 대기하고 있던 한 고객은 “이번 모임을 통해 그동안 경마공원을 다니면서 생각해 왔던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할 생각”이라고 하면서 “본부장에게 직접 말을 하면 아무래도 내 의견이 더 잘 반영되지 않겠느냐”면서 고객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실제 이번 만남에는 김병진 본부장 외에도 CS안전팀장, 총무팀장, 경마팀장, 심판팀장 등 실무부서 간부급들이 참석해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지를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토론이 시작되자 모임은 마치 TV토론회를 방불케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고객들은 셔틀버스 이용, 고액 환급금에 대한 이중과세, 경마 경주전개 등 공원 및 경마 관련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적극 의견을 개진하는 등 난상토론을 벌였다. 특히 셔틀버스 서비스의 경우 많은 고객들이 차량운행시간 및 정류장 위치 등 미흡한 부분들을 날카롭게 지적해 첫 모임의 호된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이밖에도 근무자세 및 공원안전 개선, 그늘막 설치 등 고객들은 평소 자신들이 염두 해뒀던 생각들을 봇물처럼 쏟아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변화된 모습에 대한 고객들의 칭찬사례도 이어졌다. 현장근무자들의 친절도 개선, 흡연공간의 확충, 우천 시 양심우산의 대여 등 고객편의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대해서는 참여했던 고객들 모두 한 목소리로 이전에 비해 훨씬 발전된 모습이라고 입을 모았다. 김병진 본부장은 “여기 계신 고객 분들이야 말로 진심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서 “이번 만남에서 나온 고객 분들의 고견들을 적극 반영해 경영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마무리 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향후 월례행사로써 본부장과 고객 간 정기모임을 개최해 고객들의 의견에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본부장-고객 간 만남을 총괄한 CS안전팀 강현수 팀장은 “앞으로 고객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 반영 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개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제 2회 씨투씨 토크」는 9월 중에 이뤄질 계획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 CS안전팀(☏051-901-7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신자료>


◆ 조성곤 기수, 주말 3승으로 8월 3째 주 마무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구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리딩자키 조성곤 기수(32세, 30조 울즐리 조교사)가 지난 8월 3째 주 경마에서 3승을 거두면서 무난하게 한 주를 마무리 했다. 조성곤 기수는 15일(금) 제 7경주에서 ‘비익연리’(한, 암, 3세, 13조 강병은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선입의 그대로 이어나가 2위를 5마신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비익연리’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5월과 7월에 이어 3연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조성곤 기수는 이어진 제 8경주에서도 ‘킹오브더베스트’(한, 거, 3세, 23조 한상복 조교사)에 기승해 우승함으로써 하루 2연승을 완성했다. 17일 일요경마 제 4경주에서도 조성곤 기수는 ‘강호드라이브’(한, 암, 3세, 20조 최기홍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부터 선두에서 경주를 풀어갔고, 경주 내내 1위를 지키면서 결승선을 통과해 주말 3승을 완성했다. 조성곤 기수는 2014년 현재 총 176개 경주에 출전해 1위 32회와 2위 26회로 승률 18.2%, 복승률 33%를 기록 중이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