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부대로’, 연도대표마-최우수 국내산마 2관왕 차지!
- ‘경부대로’ 상금점수, 승률, 기자단 투표 등 압도적 1위, 연도대표마-최우수 국내산마 2관왕
- 문세영 제치고 이쿠가 최우수기수 차지, ‘영산Ⅱ’과 호흡 맞췄던 임기원이 신인왕
청마의 해인 2014년 렛츠런파크 서울(LetsRun Park Seoul)을 뜨겁게 달구었던 영광의 주인공들이 결정됐다. 올 한해(‘14. 1.1~12.14) 동안 펼쳐진 경주를 바탕으로 경주성적, 경마팬 투표 등으로 선정되는 ‘연도대표’는 실력과 인기를 고루 갖춘, 명실상부한 렛츠펀파크 서울의 대표를 선발하는 의미가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28일(일) 렛츠런파크 서울 시상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 대통령배(GⅠ)와 그랑프리(GⅠ)를 거머쥔 부경의 '경부대로‘, 연도대표마 선정
‘경부대로’(부경 3조, 수, 5세)가 제일 큰 오픈경주인 대통령배(GⅠ)와 그랑프리(GⅠ) 대상경주를 따내며, ‘상금’ 부문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는 한편, 기자단 투표에서도 몰표를 받으며 연도대표마로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결과 아시아 첼린지컵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던 ‘원더볼트’(서울 9조, 수, 4세)만이 한 표를 가져갈 수 있었고, ‘경부대로’에 9표가 몰려 인상적인 성적을 뒷받침했다. 추입형 마필인 ‘경부대로’는 큰 경주에서도 뒤쪽에서 따라오다 역전우승을 차지해 기자단에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에서 생산된 ‘경부대로’는 ‘최우수국내산마’까지 차지하게 됐다. 연도대표마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 소속의 모든 마필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경부대로’가 부경 소속이기 때문에 연도대표마 시상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행한다.
▲ 외국인 기수 이쿠, 문세영 제치고 ‘최우수 선수’ 수상
각종 기록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문세영(프리, 34세) 기수지만, ‘최우수 선수’는 이쿠(프리, 39세) 기수의 몫이었다. 기승정지 기록이 문세영의 발목을 잡았다. 98승으로 시즌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쿠 기수는 27일(토)과 28일(일) 경주결과에 따라서 시즌 100승 달성도 가능하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에서 활동했다가, 2013년 다시 한국을 찾은 이쿠 기수는 올해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시즌 100승은 국내 기수 중에도 박태종, 문세영 정도만이 가지고 있는 기록이다. 올 시즌 662전 98승, 2위 87회 승률 14.8% 복승률 27.9% 기록 중인 이쿠 기수는 시즌 다승 2위 자리를 놓고 서승운(프리, 25세) 기수와 1승차 접전을 이어가기도 했지만, 경마일을 단 2일만 남겨놓은 지금은 7승으로 차이를 벌려 2위 자리를 굳혔다. 한편, 단 2일만이 주어진 가운데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인 기수가 100승을 달성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 김호 조교사, 다승과 상금점수 압도하며 최우수조교사 타이틀 차지
조교사 시즌 다승 순위 1위, 김호 조교사(46세, 51조)가 연도대표 조교사로 선정됐다. 작년 다승순위 3위를 기록한 김호 조교사는 올해 데뷔 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1위로 뛰어올랐다. 김호 조교사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경주마는 17두, 통상 20두 이상의 경주마를 관리하고 있는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49승을 따냈다. 조교사 시즌 다승 2위 보다도 8승이나 많은 기록, 올해는 YTN배 대상경주를 차지하며 2년 전 문화일보배에이어 두 번째로 대상경주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51조 마방의 총감독인 김호 감독은 특유의 인화력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마주는 물론 기수, 마필관계자들의 신망을 얻고 있는 ‘덕장’이다.
▲ ‘영산Ⅱ’의 3연승을 함께한 임기원 기수 신인왕 등극
2014년 ‘영산Ⅱ’의 등장과 함께 주목받았던 늦깎이 기수 ‘임기원’, 데뷔 첫 해인 그는 아직 40승을 채우지 못 해 1Kg의 감량혜택을 가지고 있지만 34승으로 다승순위 9위로 TOP10 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출 마필이었던 ‘영산Ⅱ’은 한국으로 돌아오며 데뷔가 늦어졌는데, 주행심사부터 3군으로 승군하기까지 ‘임기원’ 기수와 함께하며 ‘늦깎이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기원 기수는 마필관리사로 일하다가 뒤늦게 기수에 입문한 특별한 케이스이다. 경마의 꽃 ‘기수’를 지켜보기만 하다가, 본인이 기수가 된지 1년 만에 신인왕의 영광을 차지한 임기원 기수이기에 이번 시상에 대한 감회는 남다르다.
이밖에도 활발한 기부활동으로 마주의 명예를 높이고 있는 길용우 마주와 한국 경마사상 최초로 1900승을 달성한 박태종 기수, 여성기수 최초로 국제경마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금주(14조, 38세) 기수 등이 공로상을 받는다. 고객이 뽑은 최고의 기수는 역시 TOP기수인 문세영이 차지했고, ‘페이플레이기수’에는 박현우(36조, 24세) 기수가 선정됐다.
◆ 렛츠런파크 서울, ‘원더볼트’ 이을 차세대 주자 가른다!
- 12월 28일(일) 10경주, 아시아 챌린지컵에서 한국의 자존심을 지킨 ‘원더볼트’의 후계자는?
- 선행, 추입마 골고루 포진, 작전에 따라 경주 결과 크게 달라질 수도...
2014년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김학신)의 마지막 1군 경주, 3세 이상 외산마들이 총출동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28일(일) 렛츠런파크 서울(LetsRun Park Seoul) 10경주(혼1, 1800M, 핸디캡)에 대해 출전마간 능력차가 미미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성장세가 가파른 3~4세 기대주가 대거 출전해 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선행마와 추입마가 고루 섞여 작전이 승부를 가를 개연성도 크고, 능력차가 크지 않아 당일 컨디션 또한 승패를 크게 좌우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힐 (미국, 암, 4세, 레이팅 110, 51조 김호 조교사)
지난 8월 YTN배에서 놀라운 추입장면을 연출해 경마팬들의 뇌리에 이름을 남긴 추입형 마필이다. 당시 ‘빅파워’에 1위를 내줬지만, 조금만 더 거리가 있었다면 1위가 가능했을 정도로 종반 탄력을 보여줬다. 전형적인 장거리형 혈통으로 1800M의 핸디캡 경주인 이번 승부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경주 초반 선행이 가능하다면 직선주로에서 거리를 벌리는 시원한 경주 흐름을 보여줄 수도 있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 21전 2승 2위 3회, 승률 : 9.5%, 복승률 : 23.8%)
▲다이샨 (미국, 수, 3세, 레이팅 109, 9조 지용훈 조교사)
당당한 체구를 가지고 있어 스피드와 탄력이 우수하다. 특히 승군전이었던 지난 11월 16일(일) 11경주에서 결승점까지 우승마를 알 수 없던 접전 끝에 목차 준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300M의 장거리에서 종반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췄기 때문에 경주 전개에 따라 충분히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통산전적 : 16전 3승 2위 3회, 승률 : 18.8%, 복승률 : 37.5%)
▲삼정불패 (미국, 거, 4세, 레이팅 119, 8조 최용구 조교사)
최근 출전한 4개 경주에서 우승 2회, 3위 2회를 차지한 마필이다. 선두를 이끄는 경주를 하는데, 추입마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뒷심까지 가지고 있다. 9월 14일(일) 10경주에서 ‘황금비율’에 우승을 내주기는 했지만, 경주 내내 선두를 이끌다 부담중량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고 직선주로에서 ‘황금비율’과 ‘금덩이’에 이어 결승선을 통과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부담중량이 관건이겠으나 마필의 능력만으로는 고민없이 우승후보로 꼽을 수 있다.
(통산전적 : 18전 7승 2위 1회, 승률 : 38.9%, 복승률 : 44.4%)
▲황금비율 (미국, 거, 5세, 레이팅 118, 2조 손영표 조교사)
9월 ‘삼정불패’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할 당시 55.5Kg의 부담중량을 안고 뛰었다. ‘삼정불패’ 보다 2Kg을 덜 지고 뛴 마지막 우승. 이후 57Kg을 짊어지고는 2000M 경주에서 9위와 7위를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체중이 불고 경주기록도 향상된 점, 1군에서 3번이나 우승한 점에서 우승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하기는 힘든 마필이다. 역시 부담중량이 관건이다.
통산전적 : 20전 6승 2위 4회, 승률 : 30%, 복승률 : 50%
▲천마 (미국, 거, 3세, 레이팅 108, 37조 심승태 조교사)
성장세가 가파른 3세 신예마다. 1군 승군 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KRA컵 Classic(GⅢ)에서 보여준 종반 발걸음은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작은 체구임에도 강한 승부근성으로 종반에 탄력을 발휘한다. 자유형 마필로 분류되면서도 추입력을 갖추고 있어 역전의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는 마필이다. 경주의 끝까지 경마팬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통산전적 : 13전 3승 2위 4회, 승률 : 23.1%, 복승률 : 53.8%
<단신 자료>
◆ 문세영, 시즌 최다승 기록 160승도 돌파!...162에 숫자 멈추나?
문세영이 누구도 도전할 수 없는 기록을 달성중이다. 지난 12월 20일(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0경주에 출전에 5경주를 쓸어가며 시즌 160승을 달성했다. 이어 21일(일)에도 2경주를 추가하며 현재 162승을 기록 중이다. 문세영 기수는 올해 8월 개인통산 1000승, 9월 5년 연속 100승을 기록하고, 11월 자신이 세운 시즌최다승 기록인 147승도 깨버렸다. 승리를 추가할 때마다 시즌최다승 기록이 되는 상황, 11월 29일(토) 150승을 돌파한지 한 달이 못 돼 다시 160승 마저 넘어서 한국경마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경마일인 12월 27일(토)과 28일(일)에는, 문세영의 복색이 경주로에 등장하지 못 할 전망이다. 21일(일) 6경주 ‘그레이드캡틴’에 기승한 문세영 기수는, 경주마가 안쪽으로 기대는 버릇이 있어 바깥쪽으로 주행하라는 작전지시를 받아 경주에 임했고, 결과적으로 직선주로 안쪽에 진로가 있는데도 바깥쪽으로 무리하게 경주를 전개하게 됐다. ‘기승정지 8일’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TOP기수의 시즌 다승기록은 그 숫자를 162에 멈추게 될 전망이다. 문세영 기수가 148승으로 시즌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당시, “12월에 이런저런 이유로 경주일을 다 채운 적이 없다. 올해는 마지막 경마일까지 내 기수복색이 경주로에 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 목표도 2015년을 기약하게 됐다.
◆ 렛츠런CCC. 용산, 용산 지역발전기금 2억원 전달식 가져...기부금 1500만원도 함께 집행
렛츠런CCC. 용산(LetsRun CCC. Yongsan)이 지난 12월 23일(화) 지역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렛츠런CCC. 용산 8층 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지역발전기금 2억원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됐고, 3개 용산구 원효원(대표 손정선), 닥터참사랑(대표 조승복), 사랑의 집(대표 김원태)에 각 500만원의 기부금을 집행했다. 렛츠런CCC. 용산은 ‘지역 상생 일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5년간 2억원씩 총 10억원의 지역발전기금 집행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국마사회 박기성 지역상생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에 약속한 바는 반드시 이행하겠다. 신뢰를 쌓다 보면, 강남과 의정부에 위치한 렛츠런CCC.처럼 주민 여러분께 환영받게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렛츠런CCC. 용산은 시범운영에 대한 평가를 거쳐 객관적인 관찰 결과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지만, 설문조사 부문에서는 주민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 LetsRunCCC. 의정부, 박지원 의원 강연 유치...지역상생시설로 거듭나
LetsRunCCC. 의정부(지사장 장유진)가 지역상생의 아이콘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12월 22일(월)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의 강연을 유치했다. 이날 강연에는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 시민과 의정부시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박지원 대표의 강연을 들었다. ‘남북관계와 경기북부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박지원 의원은 통일 이후 경기북부의 역할을 강조하며, 남북관계가 경기북부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강연이 열린 LetsRunCCC. 의정부는 한국마사회가 지난 4월부터 주민친화 시범지사로 선정해 본격적인 개선작업에 들어가 지난 11월 20일(목) 개장한 바 있다. LetsRunCCC. 의정부는 박지원 의원의 강연장소인 문화공감홀뿐만 아니라 주민전용 쉼터와 유아동 특별학습이 가능한 어린이 전용쉼터까지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개인 블로그에 LetsRunCCC. 의정부의 지역상생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 렛츠런팜 장수, 장수군청에 1000만원 성금 기탁
렛츠런팜 장수(LetsRun Farm Jangsu, 목장장 신광휴)가 지난 12월 23일(화) 장수군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장수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한국마사회 신광휴 목장장은 “연말 불우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데에 자그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장수군 최용득 군수도 렛츠런팜 장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렛츠런팜 장수는 그 동안 지역 노인대상 의료봉사, 오케스트라 공연, 다문화가족 초청행사를 진행한 바 있고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을 담아 지역 불우이웃에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1월에는 장수군이 렛츠런팜 자웃에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신광휴 목장장은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숨쉬는 렛츠런팜 장수가 되려고 한다.”고 말해 지역상생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 렛츠런CCC. 선릉, 지역상생 위한 문화공연․기부행사 마련
렛츠런CCC. 선릉(지사장 김한곤)이 지난 12월 22일(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렛츠런CCC. 선릉 인근의 어르신과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한국무용, 차밍댄스,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을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렛츠런CCC. 선릉 인근 116가구를 선정, 12월 17일(수)부터 20Kg 쌀 한 포대를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렛츠런CCC. 선릉은 ‘마음속의 말[馬]’ 행사, ‘카니발 오브 뮤직’ 순회공연을 유치하는 한편, 무료법률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민들에 문화공연으르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행사들을 진행해 왔다. 렛츠런CCC. 선릉의 김하곤 지사장은 “지역민에 도움이 되는 시설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상생’하면 떠오르는 시설이 렛츠런CCC.가 되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