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말테마파크 어린이날 무료 개방 ~ 馬법의 세계로

  • 운영자 | 2015-04-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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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5월 1주차]

◆ 렛츠런파크 말테마파크 어린이날 무료 개방 ~ 馬법의 세계로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월5일 어린이날 대축제.. 말테마파크 시설 무료 개방 
- 사계절 썰매장,  최대형 야외 극장, ‘어린이 컬링대회’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 개최  



 어린이날을 맞아 멀지 않은 곳에 가벼운 주머니로도 자녀에게 점수를 딸 수 있는 곳이 없을까하고 아직도 고민 중이라면 이번에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자. 세계최대 규모의 ‘말 테마파크’가 어린이날을 맞아 무료로 개방되고 자동차 5,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공간과 잘 정돈된 잔디밭과 꽃밭 등 가족나들이 장소로 제격이기 때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5월 5일(화) 어린이날을 맞아 ‘말(馬)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대축제’란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어린이날 썰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 사시사철 이용이 가능한 썰매동산인 ''슬레드힐''(썰매(Sled)와 언덕(Hill)의 합성어)에서 가능하다. 총 길이 90m, 폭 11.5m, 경사도 평균 16도인 이 시설에서는 16명이 동시에 썰매를 탈 수 있다. 눈이나 얼음이 귀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관람객들이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에버슬라이드 슬로프’ 형태로 건설됐다. 매표소에서 무료 이용권을 배부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날을 맞아 관람대 주변은 초대형 야외 극장으로 변신한다. 평소 경마대회 중계를 이용되던 국내 최대규모(높이 6m, 길이 11m)의 고화질 전광판을 통해 어린이날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가 방영된다. 현재 EBS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출동! 슈퍼윙스’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택배 비행기 ‘호기’의 세계 문화를 탐험하는 주제로 공상의 즐거움을 독특하게 표현한 애니메이션이다. 오후에는 교육 애니매이션  ‘로보카 폴리’가 방영된다.  

 어린이날 특별행사에는 ‘어린이 컬링대회’가 열린다. 스코틀랜드에서 유래되었으며, 1998년 제1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컬링에서 착안해 실내에서 각각 4명으로 구성된 두 가족이 둥글고 납작한 돌(스톤)을 미끄러뜨려 표적(하우스)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오전 9시부터 출전 신청을 받은 후 오전10시부터 가족별 경기가 펼쳐지고 우승자에게는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여기에 어린이날의 축제분위기를 더해줄 '말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응원단공연, 동요나라 통키다, '키다리 삐에로 말 모형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와 오감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캐릭터가 공연을 펼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쇼’또한 흥겨움을 배가시켜줄 것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되는 점은 역시 특별한 마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기 때문. 어린이 승마장이 별도로 있어 아이들이 직접 조랑말을 만져보고 승마를 즐길 수도 있으며, 승마에 필요한 안장, 굴레, 채찍, 편자 등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는 마구 전시행사도 펼쳐진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품종인 '미니어쳐'와 점박이 '아팔루사', 1톤의 몸무게를 자랑하며 마차를 끌던 '클라이데스테일' 등 전 세계에서 온 10여 종의 다양한 말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외부기관 연계 행사로, 굿 네이버스에서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미아방지 팔찌 및 기념품 배부할 예정이며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봉사단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응급 교육 행사도 열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병진 본부장은 “아침 일찍 어린이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렛츠런파크 말테마파크에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많은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어린이가 주인공인 5월 5일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본 전설’ 만나 비법전수 받는다.
- 일본 경마계의 ‘살아 있는 전설’ 이케에 야스오 전직 조교사 렛츠런파크에서 강연회 개최
- 일본산 ‘딥임팩트’ 유럽 최고 권위 프랑스 개선문상 출전 .. 일본경마 국제화 신화 이끈 주인공



 일본 경마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전직 조교사인 이케에 야스오(池江泰郎, 74)가 한국을 찾는다. 이케에씨는 2005년 일본 삼관경주 우승마 ‘딥임팩트’를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경주에 출전시켜 일본경마를 세계에 알리고 경마대국으로 이끈 혁명적 신화의 주인공이다.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병진 본부장의 초청으로 내한하는 이케에씨는 오는 5월1일부터 4일까지의 방한 기간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경주마 훈련시설을 시찰하고 마필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나는 딥임팩트를 이렇게 키웠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케에씨는 최근 샤다이 그룹 소속의 노던팜과 경주마 위탁관리를 맺은 김영관 조교사와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서 김영관 조교사는 조교사로서 성공의 조건에 대해 이케에씨에게 자문을 구할 예정이다. 한국경마 최강의 사령탑으로 평가받고 있는 김영관 조교사는 7년 연속 통합 다승왕을 차지한 한국경마 대표 사령탑이다.   

 1943년 미야자키현에서 태어난 그는 1959년에 기수로 데뷔해 통산 3275전 368승 중 대상경주에서 17승을 거두며 ‘도망 치는 지강(池江)’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인 성공가도는 1978년 조교사를 데뷔하면서 부터다.  조교사로써 통산 6768전 845승 중 대상경주 75승을 기록하고 국제대회를 포함한 GI경주에서만 21승을 기록했다. 특히, 1994년에 일본 생산된 경주마로 GI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에 중앙 경마 사상 6번째 일본 삼관마인 딥 임팩트(JRA)등 수많은 우수마를 배출했다. 

 이케에씨가 만든 신화는 경마성적뿐이 아니다. 2004년 일본경마를 세계에 알리고 경마선진국으로 발전하는데 지렛대 역할을 한 ‘딥임팩트’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딥임팩트는 데뷔 전에서부터 이케에 조교사와 호흡을 맞춰 무패 전적으로 삼관마(三冠馬)가 되었다. 4세가 되어 다시 천황배(天皇盃)와 다카라즈카키넨(맥塚記念, GI)에서 승리해 우승 5관마를 기록한 ‘딥임팩트’는 그해 10월 1일, 유럽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개선문상(Prix de l′Arc de Triomphe)경주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가장 강한 말로서 출전을 결정한다. 일본의 경주마가 세계 정복에 나서는 역사적 순간, 경마관계자들은 물론 일본 국민 모두가 그를 응원했다. 

 이 같은 성적으로 그는 1986년 1994년 1996년 1998년 2002년 2004년에 각각 일본 최고의 조교사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조교사상을 6번이나 받았으며 2011년 은퇴를 결정했을 때는 일본 정부로부터 스포츠 공로자 부문 과학 대신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1년 조교사 은퇴한 이케에씨는 정년 은퇴 후 스포츠 닛폰에서 경마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단신>>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5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이 5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5월 총 경마일은 5주간 10일이며, 81개 경주가 펼쳐진다. 국산마만 출전하는 경주는 49개·혼합경주는 31개가 열린다. 금요경마는 매주 10경주가 시행되고, 제주 5개 경주가 위성중계 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6개 경주가 시행되고, 서울 10개 경주가 중계될 예정이다. 금요일 ‘노을경마’ 시행으로 금요경마 제1경주의 출발시각은 12시50분이고 마지막 경주의 출발시간은 오후 7시다. 오는 5월 24일에는 한국마사회와 남아프리카공화국 경마시행체인 골든서클'(Golden Circle) 간의 트로피 교환경주인 ‘GC트로피 특별경주’가 시행된다. 3세이상, 레이팅 105이하 혼합경주로 시행될 ‘GC트로피 특별경주’는 상반기 그랑프리로 불리는 부산광역시장배 전초전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객편익 옴부즈맨 제도 도입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고객 서비스에 대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경영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고객편익 옴브즈맨 5명을 최근 선임하고 본격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객편익 옴부즈맨은 렛츠런파크 부경의 고객서비스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객관적인 시각을 통해 서비스 취약분야 모니터링과 불편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시정권고 역할을 맡는다. 강현수 고객지원처장은 “옴브즈맨 제도는 고객분들이 느낄 수 있는 사소한 불편한 점을 감시·개선하는 고객만족 제도로 앞으로 경마팬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로의 여우 김용근 기수 현역 6번째 300승 달성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주로의 여우 김용근 기수가 지난 4월 24일(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금요경마 제4경주(1300m)에서 ‘샤프게일’에 기승해  300승을 달성했다. 통산 299승을 기록 후 ‘샤프게일’과 호흡을 맞춘 김용근 기수는 초반 선행 후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버티기에 성공, 쟁쟁한 경쟁자들의 추격을 뿌리친 채 우승을 거머쥐며  현역 6번째 300승을 기록했다. 김용근 기수는 신인으로 주목받던 2006년 시즌에 23승을 기록하며 경마팬의 관심을 집중시켰고, 2007년 6월까지 17승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군입대로 인해 경주로를 잠시 떠나 있었다. 이후 2009년 군복무를 마치고 2012년 기수 부문 시즌 최다승인 91승을 기록해 최고 기수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용근 기수는 최고의 성적에 비해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다. 2012년에 시즌 최다승(91승)을 기록했을 뿐, 이후에는 다승왕 타이틀과는 인연이 멀었다. 올해 29승으로 다승 2위에 올라 있는 김 기수는 조성곤·유현명 기수와 함께 시즌 100승 신기록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 울즐리 소속'마천볼트', 5연승 고공행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 외국인 조교사 울즐리 마방 소속의  ‘마천볼트(3세, 수말, 박원선 마주)가 지난 4월 26일(일) 부경 제5경주(1600m)에서 추입승을 달성하며 5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마천볼트‘는 지난 1월 첫 승 이후 매 달 승리를 추가해 5연승으로 고공행진 중이다. 이희천 기수와 호흡을 맞춘 ’마천볼트‘는 경주초반 3위로 선두권에서 경주를 시작했고,  4코너 돌 때까지 2위로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우승쟁탈전에 뛰어들었다. 마지막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마천볼트‘는 1위를 달리던 ’영광의챔피언‘를 가볍게 추월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4년 12월에 데뷔한 ‘마천볼트’는 현재까지 총 6개 경주에 출전해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경주에 우승을 차지해 승률 83.4%를 기록 중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