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8월 4주차 요주의 마방 관심마 - 23조
청계산지기
|
2008-08-21 10:32
조회수
728
추천
0
추천
<<8월 4주차 관심마 – 23조>>
작년까지만해도 연이어 복승율 25%대를 유지하며 폭발적인 상승세를 그리던 23조 유재길조교사의 2008년 마방성적의 몰락은 함완식기수의 부진과 괘를 같이한다. 승수에서는 18조, 53조와 더불어 트로이카체제를 구축하던 유재길 조교사는 함기수의 부상과 더불어 연달은 인기마 입상탈락에다가 신마들의 성적부진까지 겹치면서 올해 40대 조교사의 약진에 참여하지 못하고 복승율 15%선을 간신히 유지하는 중인데 여름철에 들어 더욱 부진해 이번달은 11번 출주해 1번의 입상에 그치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상태가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33칸에 달하는 마방의 축소는 불문가지기에 마방에서도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휴장이후 신마들을 대거 입사시키며 마방분위기를 바꾸면서 출주율 면에서도 마필들을 쏟아내며 많은 마필들을 조교하는 모양새가 현상을 반전시키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날씨가 변화하는 가을철부터는 다시 한번 재도약을 기대해 볼수가 있겠다.
23조의 장점은 다른 마방보다 훨씬 짜임새있는 마주구성을 들수 있겠다. 6마리 이상을 입사시킨 대마주는 없지만 마주들의 탄탄한 재력과 더불어 경마산업에 열정적인 마주들이 대부분이어서 마주협회의 임원진이 많고 승부에도 확실한 것을 지향하는지라 변화의 단초는 황영원기수의 조교전담과 더불어 함완식 일변도의 기승위주에서 이쿠야스나 다른기수의 기승이 점차 많아지는 것에서도 변화의 강도를 감지할 수가 있겠는데 금주와 차주 출주마들이 대폭 늘어난 걸음을 보여 입상율은 향후 자연스럽게 올라가리라 본다. 따라서 검빛맨들이 하반기에 가장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마방 중 하나인데 대표마로는 휴양을 마치고 돌아온 외산1군 <과천룰러>를 들수있는데 이 마필의 선전여부가 하반기 승부의지를 시험하는 바로미터라고 할수있겠고 발걸음에 변화를 보인 이번주 관심마를 분석해본다.
<우주처럼> 외산 4군 미국 수 3 김문화
3전에 2번의 3착 경험을 가지고 있고 출전할 때마다 어느정도 인기마구실을 하고는 있는데 한번도 제대로 승부를 하지못하고 따라가는 선입걸음을 보이고는 결승선에서 탄력이 죽는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아직은 힘이 덜찬 모습이다. 마필이 힘이 찰때의 모습은 앞발의 발놀림보다는 후구의 추진력이 결정적 역할을 하는지라 함완식 기수 직조로 직전보다 강한 조교를 시행하면서 발걸음을 늘리기위한 강구보시 탄력이 군더더기 없고 아주 좋아져 이번에는 복승축으로 손색이 없는 걸음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왕발굽> 국산 3군 수 4 이동일
서도수가 타고 욱일동자, 청룡사지를 이기며 3군 강자를 자처하고 있었던 마필인데 구절염이 도지며 아직 3군에 머루르고 있는 마필이다. 오랜만의 출주이지만 새벽조교시 강한조교를 무리없이 시행하고 있어 부상은 대부분 치료된 걸음인데 이번 3군 마필이 강한 편성이지만 마필에 별다른 특징이 없어 복병마 구실을 하겠다. 휴양이 아닌 마방안에서 충분히 치료와 사양관리를 한 마필은 출주주기와 관계없이 배당마로서의 관심을 가져가야 할 관리마이기에 입상후 뒤통수 맞는일이 없도록 한구멍 반드시 받쳐야 될 능력마이다.
<헌트칸> 국산 5군 수 3 이관형
서도수 자가용이었는데 함완식 기수가 직접 훈련을 담당하면서 조교량을 약간씩 올리고 있어 활기도 직전보다는 좋아진 모습이다. 예년과는 다르게 최근에는 능력이 출중하지 못한 마필은 연속하여 입상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해당군에서 몇차례 입상권에서 맴돌다 퇴사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올해 입사한 마필들의 능력이 급격히 좋아지고 프리기수나 각마방의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라 보여지는데 이마필 역시 초반의 골막염에 이어 림프관염까지 있어 최선 승부가 어려운 마필상태에서 벗어나고 있어 점차 나아지는 걸음을 기대해볼수 있겠다.
<글라이딩퓨처> 국산 4군 수 3 진교원
동일군에서 연속해서 입상하며 강자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마필이고 마주역시 배당마주로서 이번달 상금에 목말라 하고있어 승부의지를 불태우며 조교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속보로 길게 가면서 지구력을 쌓는 모습인데 상태나 걸음에 문제는 없어보여 이번에도 승부하면 되는 걸로 보여지는데 마주의 승부의지만 파악하면 되겠다.
<<지난주 관심마 복기 - 53조>>
<갈마산> 국5 토요일 5경주 1300 수 5
11번 세븐카드의 선행과 바로 외곽에서 최선 전개한 12 문세영이 기승한 제일번쩍에 그야말로 등짝에서 밀리며 목차 3착에 머물고 말았다. 복병마인지라 역시 승부를 보는 경주전개를 보여주어 100m를 남기고는 잠시 앞서기도 했으나 채찍발에서 밀린 3착이라 차기 출전시에는 강승부가 예상되는 마필이고 거리줄여 나온다면 머리승부도 가능한 마필이다.
<스톰피트> 외3 토요일 9경주 1400 거 3
58부중이 약간 버거운면이 있었으나 가벼운 주로덕을 보며 조금 일찍 서둔만큼 문세영의 가열찬 말몰이에 조금은 싱겁게 2군으로 승군하였다. 2군에서는 적정부중을 부여받는 경주조건 으로 돌아와 혈통적으로도 장거리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이겠고 이미 점핑 출전으로 2군 경주경험이 있어 승군경주에서도 바로 입상을 타진해볼 수있는 전력이 되겠다.
<랩업> 외3 일요일 7경주 1400 거 3
마필은 이미 올 4월에 만들어 놓고 상위군 경주에 점핑 출전하여 경주적응력을 키우고있는 마필이다. 해당군 일반경주에서는 언제든지 입상경쟁력이 있는 전력인만큼 누가 기승하느냐에 따라 입상의지가 나타나겠는데 이번에는 박시천 신임기수가 기승하여 복병이라 기대하였지만 역시 두 특급기수에게 기승술에서 밀리며 아쉬운 목차 3착으로 입상을 차기로 미루고 말았다. 박시천기수가 재기승하면 배당이 조금 나오는 정도고 특급기수가 기승하면 인기마 구실을 할 수 있는 준비된 입상기대마이다..
댓글
0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이전글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공청회는 ‘사감위
운영자
다음글
명문혈통 ‘질주하라’, 2회 연속 신기록수립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