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주차 요주의마방 (35조)

  • 청계산지기 | 2008-09-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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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들어 과천마방의 변경사항은 24조의 수장으로 서홍수조교사 취임을 들수있겠다. 예전 46조 조교보 출신으로 마필 사양관리 및 조교에 있어서는 관리사중에서 선두권이라고 할수있어 이번 예비조교사 7명의 합격자중 1순위로 마방대부를 받는 영광을 갖고 출발하여 과거의 24조 승부행태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정상적인 경주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해본다. 연이어 조교사 취임을 앞두고 있는 두 노장기수(김혜성, 김효섭)들이 조교사로 데뷰하게되면 좀 더 나은 경주조건을 기대할 수있겠고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있는 37,50조가 하루빨리 신임조교사로 보임되어 정상화 되어야 더욱 박진감있는 경주가 될 것은 자명한 일인데, 이는 젊은피로 세대교체가 되면서 훨씬 나아진 경주결과를 보여주고있는 최근의 과천경마에서 증명되고있다고 할 수있다.
좌우간 9월 첫주에 46조는 싹쓸이 하는 모습이었는데 향후 성적은 좀더 지켜보아야 하겠고 첫주에 기대한 4조의 성적은 지난주 올킬로 망가져서 추석조교장에 박윤규조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모습이라 다시한번 조심해야되는 마방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은 35조 하재흥 조교사이다.
두말할 필요없는 명문마방으로 예전 신우철조교사와 쌍두마차 소리를 들었던 조교사이었지만 지금은 마방기둥마가 없는 그저그런 2류 마방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도 제주도의 내노라하는 생산목장에서 전체 조교사중 1순위로 망아지를 고를 정도로 목장과의 유대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있어 항상 마필자원은 넘치고 있고 신예 유승완기수의 상승곡선과 더불어 작년부터 이어져오는 부진을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항상 찬바람이 불때부터 한꺼번에 몰아치는 입상을 하여왔듯이 신마들이 입사한 하반기부터 입상율이 폭발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모습을 볼때 검빛맨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 마방이다.


<이번주 관심마>

두윈
토요일 9경주 국2군 수 1900 박태종 이중연

항상 배당이 나오는 2군 핸드캡경주이다. 2군에 승군한 이후 추입력이 나오지않자 유연성을 키우기위해 여름내내 수영조교를 병행하고 나오더니 직전경주 추입력이 살아나며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조금은 만만한 경주에 출전하고있다. 경주전개하기 좋은 1번 게이트까지 받아 뒷직선에서 편하게 올라올수있는 전개를 보여주겠고 선행형 인기마에 때리고 선입형 복병마를 받치면 환수도 충분히 나오리라 본다.


아웃앤드어바웃
일요일 4경주 혼4군 1000 유승안 강용식

선행형 질주습성의 혈통을 타고난 마필로서 “플레잉폴리틱스”의 부계형제마이다. 주행검사시에도 잡고 제어하는데도 재갈순치가 잘된 모습을 보이고 목쓰임새도 싹수가 보이는 주행으로 널널하게 통과하였다. 이번 경주조건역시 특별한 강자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인게이트 두마리 정도가 상대마로 보이는데 출발후 탄력을 받는 시점에 막히는 전개만 되지않는다면 결승선에서 먼저 대가리를 내미는 능력있는 발걸음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


보니비
일요일 9경주 국2군 암 1400 신형철 이용대

13두 출전마 중 선행마가 7두나 되는 1400 중거리 대상경주인 편성이다. 선행이 장기인 경주마들의 출전인지라 추입마필에게 눈길이 먼저 가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이 마필 역시 선행각질이고 최근의 폭발적인 신장세에다가 35조 대상경주의 승부사 신형철기수 기용이라 눈여겨보지 않을수없다. 예전 3세때 스포츠서울배에서도 깜짝선행으로 한바퀴를 시원하게 돌아 백파와 함께 입상한 전력이있고 4세이상마에서는 가장 나은 선두력을 보유한 전력에 1400입상시와 비슷한패턴으로 강하고 길게 조교를 시행하고 출전한터라 동일 부중인 이번 경주조건이라면 충분히 복승식의 한축을 가져갈수있는 발걸음을 보일수있는 배당마이다.


<지난주 관심마 복기 - 4조>

▶상견 토요일 1경주 국6군 1300 최정섭
신건호(회사대표)
미승리마 경주에 출전해 선행으로 승부하려 했지만 바로 옆게이트에서 쏜 러브캣에 막히며 초반 늦게 나온 거리만큼 착차를 손해보며 5착 착순권으로 마무리. 막판 추입력이 부족해보여 지구력 훈련을 꾸준히 한 다음 출전해야 입상을 바라볼수있겠다 – 휴양


▶빌리프 일요일 3경주 국6군 1000 최정섭
마주:김명식(명원목장 대표)
마필상태가 올라와 입상을 기대하였으나 외곽으로 밀린 게이트 조건을 이겨내지 못하고 초반 무리한 만큼 막판 걸음 나오지않으며 2착마와 큰 착차없이 7위로 마무리.
인코스 아니라면 막판 힘있게 몰아줄 수있는 능력기수로 교체되어야 입상이 가능한 전력.


▶애드머럴워스톰 일요일 8경주 혼3군 1700 문세영
권혁인(세무사)
이성일(37)조 마필로서 세영이 안장으로 출전. 출발좋고 막판걸음도 좋았으나 중반 전개를 느슨하게 이끌어 뒤로 밀렸다가 결승선에서 가열찬 말몰이를 보여주었으나 목차 5착으로 마무리되었다. 46조의 승부경주에 걸려 착순권에 대는 성적을 보였기에 동일군에서는 항상 입상에 근접한 걸음을 보여주겠다.


▶원주장사 일요일 9경주 국2군 1800 최범현
장경환(회사대표)
최범현 안장으로 연속해서 대상경주를 노렸지만 우승마에 착차없이 아쉬운 4착으로 마무리. 1800 거리특성상 4코너까지 참았다가 마지막 한발을 써야했으나 3코너부터 먼저 시동을 걸어 결승선에는 말머리를 제일 앞선에 내밀었지만 2군 강마들에게 결승선 200m를 앞두고 추입을 허용하며 착순권에 만족한 경주였다. 상태가 올라온 이상 일반경주에서는 항상 입상할수있는 수준의 경주력은 펼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