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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주의 마방 - 27조 이광복 조교사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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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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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는 눈이 온다는 예보이다. 2008“그랑프리”와 더불어 “양지의집” 행사도 눈이 오는 중에
시행되겠다. 일요일 그랑프리 끝나고 북문으로 싸목싸목 눈을 밟으며 보고싶은 검빛맨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주 역시 주로를 감안하여 뒷심 좋은 마필 위주로 입상마를 선정하여야 “양지의 집” 행사에 가는 발걸음이 가볍겠다.
이번주 관심마방인 27조 이광복 마방은1984년 기수에 데뷔했으니 벌써 24년 전 일이다. 동기로는 올해초 조교사에 입문한 안병기, 우창구 조교사등이 동기인데 2002년에 마방을 개업했으니 햇수로 6년이나 앞서 중고참을 바라보고 있고 드디어 올해에 가장 많은 승수인 25승을 거두며 캐리어하이 시즌을 눈앞에 두고있는데 2주간 최소3승은 더 거둘수 있겠다. 관리마필은 외산1군인 해피과천을 제외하고는 아직 상위군에서 경쟁력있는 마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대부분의 마필이 2~3세일 정도로 신마들의 수급은 양호한 편이고 이번 12월에 달랑 한번의 입상을 기록하고있어 이번 주와 차주에 양껏 출주를 시킬 모양으로 조교를 준비하고있다.
지난주 빅뉴스가 승군전에 한타임 쉬어가고 있지만 능력있는 3세마 군단들이 이번 주 대거 입상을 위해 포진하고 있고 다음주 역시 싹수있는 신마들이 결승선을 향해 돌진하고있는 모양새라 기대를 높여도 되겠다. 상승세 마필로는 매니체리, 미러클위너, 에렉투스, 캐리어, 헤드라인뉴스, 미스터밴쿠버, 스톰피니시등을 들 수 있겠는데 그 중 조교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몇 두의 마필들을 주의하여 살펴보자.
<이번주 관심마 –27조 이광복>
[미러클위너] 토요 10경주 국 3군 1800 수 3세 9(3/0) 정기용 서순배
아직 3세인데 500Kg에 육박하는 둥치마로서 생김새가 양호하여 계속하여 걸음이 늘고있는 상승세 마필인데 승군하여 3군 중위권정도의 편성이면 경쟁력이 있는 마필이다. 직전에는 중거리에서 늘어난 탄력을 보이고 강한 뒷심을 보여주며 배당으로 승군 이제 제대로 된 승부처를 만난 모습이다.
새벽조교시 강하게 채찍까지 대가면서 열심히 조교를 했는데 여전히 탄력이 시원스럽게 나와주는 모습이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미스터밴쿠버] 일요 7경주 국 4군 1800 수 3세 14(2/2) 김효섭 홍금희
기본기는 있어 보이는 마필로 중거리까지는 무난히 소화가 가능한 체격과 혈통을 보유하고있는 마필이다. 홍금희마주의 마필들이 대부분 그와 연관된 여러마방에 분산되어 배치되어있는데 27조 에는 효서비가 기승한 마필들만 성적을 보여주고있어 기승자를 유심히 살펴야 되겠다. 마필상태는
내주로 외펜스에 붙혀놓고 강하게 채찍을 대는데 밀면 밀수록 탄력이 나오는 모습이라 이번에는 재미있게 기대를 해보는 편성이다
[메니체리] 일요12경주 외3군 1400 암 3세 7(2/0) 김효섭 신항식
메니피의 자마로 기본기가 탄탄한 마필이다. 직전경주 선입전개한 20조 발린스키를 직선에서 여유있게 앞서며 4마신차 압승을 거두고 그대로 3군경주에 출전하였다. 이번에는 20조의 신예마인 장자강과 붙게 되었는데 서로를 상대방으로 지목할 정도로 팽팽한 경주조건이라고 할수있다.
주로 조교모습은 내주로 강한 습보시 자세가 더욱더 낮아지면서 흠잡을데없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양지의 집 추천경주”로 삼아보았다. 메니체리- 장자강 [쌍/복식] 한방.
--Tip--<그랑프리 추천마>
올해는 유난히 포입마 강세인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별정경주이긴 하지만 무늬만 국산마인 포입마들이 국산마의 핸디캡 부중의 이익을 그대로 챙기며 4Kg, 7Kg씩 감량해택을 받아 예전 “즐거운파티”때와 같은 국산마 혜택을 그대로 받았다는게 결정적인 이유이다. 거기에다 아직은 어린 미완의 대기들이 장거리 경험 미비와 동급강자이지만 근육의 형성이 완성된 형님,누나들과는 첫 대결인지라 기세싸움에서 밀리는 형국이라면 여러 조건에서 가장 나아보이고 국민기수가 선택한 “시크릿웨펀”이 그랑프리에 가장 근접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조건들을 그대로 후착마에도 적용한다면 가장 좋은 핸디를 받은 탑포인트, 백파에게 눈길이 가지않을수 없는데 능력과 거리적응에서 아무래도 “탑포인트”가 먼저 일순위이겠고 백파는 명문가문을 넘어서는 선에서 만족해야 할 편성이라고 할수있겠다.
외산마로는 밸리브리와 동반의강자, 비카러브가 가능권으로 분류할 수 있겠는데 역시 여러 조건상 “밸리브리”는 이번경주가 마지막 대상경주라고 보아 다른 마필들 보다 강공을 펼칠 수밖에 없겠고 조교모습에서도 최상의 상태에 근접한 모습이어서 가장 먼저 입상 가능마로 선정되겠고 미완의 대기인 두 마필은 올 한해 그랑프리를 경험하는 셈치고 내년을 기약해야 되는 2008”그랑프리”로 그려본다.
축마: 시크릿웨펀(박태종 54)
후착마: 탑포인트(심승태 51), 밸리브리(문세영 58)
<지난주 관심마 복기 - 46조> -- 이번주요주의 마방이기도 하다.
▶ [탑시드] 국6군 토요5경주 1200 4(0/0) 이쿠 조창규
직전경주시의 주행악벽끼에서 탈피하여 주행자세도 제법 좋은 모습에 탄력도 늘어 더 나은 능력발휘가 가능한 편성에 출주하였는데 4코너까지 곱게 힘 안배하고 결승선 300m전에서 치고 나오는 작전이 예상되어 탑시드에게도 기회는 올 수 있겠다고 보았는데 역시 예상대로 전개가 이루어지고 3착으로 마무리 복연식으로 21배, 37배 고배당을 선물하였다. 차기 동일 거리라면 복승식으로 상향해도 좋을 걸음이다.
▶ [최강콤비] 국 6군 일요5경주 1000 수 2세 1(0/0) 이쿠 장철환
2세마 편성에 나온만큼 경주경험에서 약간 불리한 점이 보이지만 얼마나 빨리 붙어주느냐가 결과를 좌지우지하는 편성이었다. 입상을 위해서는 최소한 선입걸음을 보여주어야 가능권인데 아직 순발력과 뒷심 모두 부족해 보여 향후 최소한 착순권에 대는 성적을 보이면 관심권으로 올려놓아도 될 정도의 걸음을 보유하고있다고 판단된다.
▶[이글] 국 2군 일요10경주 1900 거 5세 30(4/1) 이쿠 김윤기
이쿠야스가 정성들여 훈련을 했고 직전보다는 탄력이 좋아진 모습으로 볼 때 예전 입상시의 컨디션을 회복한 것으로 보였지만 강자 2마필이 최선승부하자 선입 걸음만 보여주고 직선에서 퍼져버렸다.
3코너에서 세마리가 뭉치며 싸우는 전개가 있자 직선에서 서는 걸음이라 향후 강조교를 시행하고 강선입마가 없는 편성을 살펴 출전하는 조건이 충족이 되어야 입상을 바라볼 수있는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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