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 36조 김양선

  • 청계산지기 | 2010-04-09 14:18
  • 조회수1562추천0
국산1군과 외산1군을 돌돌말아 거머쥐는 36조

인기1위 다승1위를 욕심내지 않으며 조용히 상금을 챙기는 36조답게 이번주는 국1군 트리플세븐이 출전하는 뚝섬배와 과천 No.1 외산마인 동반의강자가 조용히 동반 우승을 노리고있다. 외산 No.1과 외산 No.2가 한마방에 모여있어 상대적으로 국산마가 빈약하게 느껴지는 36조 소속의 트리플세븐인지라 국산마 지존의 자리에 3년동안 계속해서 도전했지만 2%가 부족하였다. 3세때 출전한 2008년 삼관경주는 개선장군에게 밀리고 그해 대통령배는 3착에 머물렀고 작년에도 대통령배에 재수했지만 또다시 3착으로 마무리되었다. 뚝섬배에도 작년에 출전해 보았지만 마이티러너에게 일격을 당하며 3착의 한을 곱씹어야 했고 올해 다시 도전하고있어 김양선조교사의 독기를 느낄수있는데 이번에야 말로 그레이드급 대상경주를 거머질 수 있는 편성을 만났다.
무관의제왕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날 호기인 만큼 마방의 역량을 다해 최선으로 도전하는 형국이다. 작년에 2착으로 입상한 남촌의지존이 1400m거리에 강점이 있기는 하지만 하락세를 보인 노쇠한 마필이라고 보면 여타 경쟁 마필은 충분히 꺽고 제일먼저 결승선을 끊을 수 있는 능력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동반의강자까지 조교를 설렁설렁할 정도로 온신경을 쓰고있는 것은 분명하다. 36조 마방은 항상 조용히 그렇지만 상금은 확실히 챙기는 마방으로 승부기수인 최범현이가 버티고있고 신참 김동민기수가 착실하게 지도를 받으며 기승하고있다. 구자선마주, 강석대마주등이 대마주로서 꾸준하게 마필을 공급하고있으며 생산자마주가 거의없는 것도 특징중 하나라고 볼수있다.
인기마와 비인기마를 가리지않고 승부하는 마방이니만큼 편성을 살펴 함께 한다면 배신을 때리지않는 마방이다.


1. 출전마 마방 단평
[기대치 강함]
트리플세븐: 국1(수) 부담에 민감한데 계속 58을 달고있어 주의하고있다. 추입력이 강하고 승부근성이 타고났다
동반의강자: 외1(수) 마방의 기둥마로서 근성이 강하고 컨디션 좋다. 꾸준한 활약을 기대한다
대지의축제: 국5(암) 볼포니 자마라 기대치 있다. 힘이 붙고 경주 경험이 쌓이면 뛸것이다.

[기대치 약함]
데쌍뜨 : 국5(거) 훈련 걸음이 실전에서 안나오고 덩치에 비해 발전이 더디다. 조금씩 완성도를 높이고있다.
이스트 : 국6(암) 채식상태 좋지않아 힘이 붙지 않고있다. 현군 약편성 만나야 착순권 유지정도이다.
기적 : 국5(암) 현군 보합세로 큰걸음은 없다. 성격이 예민해 채식상태가 불량한 말이라 체중이 불어야 한다.


2. 출전마 조교전문가 평가

[동반의강자] 63kg으로 최고 부담 부여 받았지만 상태나 걸음은 전혀 문제 없어!
[이스트] 김동민기수 직접 정성들이며 계속해서 걸음 보강되고 있어 더 뛸듯
[트리플세븐] 최근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필로 최범현기수 직조로 여전히 좋아
[대지의축제] 외형상 컨디션 확실히 좋아졌고 탄력도 최근 들어 가장 좋아져 관심가져야
[기적] 강약조절에 정성들여 자기 걸음 정도는 유지하고 있어 능력대로
[데쌍뜨] 직전보다는 다소 나아진 느낌이나 이번에도 최상은 아니라 약편성 만나야



3. 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10경주 1900 국2군 3세이상 핸디캡경주

토요경주 출마표를 보고 터지겠다고 느낀 경주중 하나이다. 국2군 12두 출전인데 인기끌 마필 두마리는 마방의 승부의지에 의해 입상여부가 갈라지는 경주라 출전마필 전부가 입상대상자라 할수있겠다. 축을 잡기가 애매한 경주이지만 요즘 계속 승부타임에서 한타임 모자라는 8선산을 축으로 본다. 2강자대왕, 7우리만세, 11만점환희는 어느정도 인기권이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승부의지가 약해보인다. 일단 제외하고보면 도전 가능마필은 5초원의추억, 6꿈그린, 12바다신, 1무패명장이 가능한 걸음이다.
선행전개는 10무비신화가 나가겠다. 뒷직선에서 6꿈그린이 넘어가고 11만점환희, 12바다신이 3선전개로 붙어 3코너를 돌아 4코너까지 이어진다음 결승선 300M전에서 1번, 5번, 8번등이 막판 추입력으로 날라 올 그림이다. 이번에는 조금일찍 시동 걸어볼 8선산은 복승축은 충분하겠다.

8 선산(축) – 6 꿈그린(주력)/ 5 초원의추억, 1 무패명장(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1400 국1군 4세이상 별정경주(뚝섬배)

국1군 그레이드급으로 단거리라 할 수 있는 1400경주편성이다. 작년에는 마이티러너(20조)가 깜짝입상으로 고배당이 양산된바있다. 올해는 강력한 인기마가 팔리고있는데 1트리플세븐이 출전하여 그리 큰배당은 없다고 보이는 대상경주이니 몰빵 베팅은 참아야 하겠다.
전개를 보면 일단 선행권으로 분류되는 마필이 전부 외곽으로 몰려있다. 그중 이선전개가 가능한 11홀리드리머와 14강호제왕은 결승선까지 끈끈한 걸음을 보여줄 마필이다. 강력한 추입력에서 막판 한발 써줄 마필은 아무래도 1트리플세븐이 정리가 가능한 걸음이고 3백파, 4럭키마운틴, 5뉴라이더, 6백년봉이 도전가능하겠다.
미국에서 돌아온 백파는 추입력있으나 걸음을 한번 재보아야 하고 5뉴라이더는 상대적으로 부중이 무겁다.
걸음 살아난 6백년봉이 후착1순위로 보이고 4번과 14번은 전개가 잘 풀리면 도전 가능하겠다

1 트리플세븐(축)- 6 백년봉(주력)/ 4 럭키마운틴 , 14 강호제왕(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