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36조 김양선 조교사

  • 청계산지기 | 2010-07-0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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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산마와 외산마를 동시에 석권한 36조 김양선 조교사

통산성적 7160전(718/729/725)에 통산 복승율 20.2%를 기록하고있는 김춘근조교사는 1983년 데뷔이래 28년동안 매년 큰 굴곡없이 20승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있다. 작년에는 1착 42회, 2착 26회를 기록하였고 올해는 벌써 비슷한 출주에 22승을 수확하여 이 추세라면 올해도 40승이상을 무난히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과천경주마 핸디캡랭킹 부동의 1위인 동반의강자와 불패기상, 러브캣이 외산1군을 호령하고있고, 뚝섬배를 거머지고 국산마 랭킹 넘버원에 오른 트리플세븐과 뒤를 이어 기라성이 국산마를 이끌고있다. 36조가 작년만큼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여주지는 못하고있지만 양대산맥에서 1군마를 호령하는 기둥마들이 건재하고있어 승수면이나 상금면에서 모두 안정적인 기록을 채워나가고있는 점이 바로 명문마방으로 불리우는 강점이라 할수있다.

동반의강자가 현재 기록중인 12연승은 새강자가 기록했던 15연승을 곧 뛰어넘을 기세고 더불어 연말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한다면 한국경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주마가 탄생하는 순간이 되는 것이다.
36조의 승부패턴을 보면 될만한 편성에서는 승부기수를 기용하여 확실한 승부를 하고 힘든 편성에서는 무리하지않고 힘을 비축하는 경주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마방의 주전기수라 할 수 있는 최범현기수가 치료중으로 기승하지 못하는 점이 단점으로 남아있지만 마필자원이 워낙 뛰어나 보통 정도의 기승실력만 발휘하여도 매달고 올수있는 마필들이 대부분이라 승부할시에는 확실히 책임지는 승부를 해주는 36조에게 시련은 있되 후퇴는 있을수없다는 격언이 그대로 들어맞는 마방이라고 할수있다.

1. 출전마 마방 단평

[기대치 강함]
[이스트 ] : 힘차면서 발걸음 늘고있는 상승세마필로 현군 중편성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마필이다
[태양의여걸 ] : 마체왜소하나 지지않을려는 근성을 보유하여 현군 중편성이라면 언제라도 입상가능하다.

[기대치 약함]
[과천거장 ] : 2군에 승군하여 우선은 거리적응하고 지구력 보강이 필요하다.
[프렌치갤 ] : 순발력은 좋으나 지구력이 부족하여 현군 약편성 만나야 순위상승 가능하다.
[한혈신광 ] : 능력정체중인 마필로 현군 약편성 만나야 순위상승 가능하다.


2. 출전마 조교전문가 평가

[태양의여걸] 승군전이지만 37조 바로사브리즈와 병합하며 직전 입상시보다 더 좋아
[이스트] 승군전이지만 프렌치갤과 병합하며 여전히 상태나 걸음은 좋아 무시못해
[한혈신광] 투지는 좋은데 입상시만큼 훈련강도 올리지 못해 좀더 기다려야 할듯
[프렌치갤] 부산에서 온 히라세기수 직조로 이스트와 병합 잘했고 걸음 살아나 기대!
[과천거장] 길게 구보 위주로 지구력 보강해 봤지만 승군전 거리 늘어 입상 힘들듯


3. 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10경주 1900 혼2군 3세이상 핸디캡경주

간간히 혼3군에 출몰하던 국산마가 이제는 혼2군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번편성에서는 7마리 출주에 4마리가 국산마로 채워져 축으로 팔릴 5미스터골든을 빼고는 나머지 6두가 도친게친이니 모두 입상을 욕심낼 만하다.
5미스터골든은 기복없이 꾸준하게 뛰는 마필로 부담중량이 다소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단점을 찾아볼수없는 축마이다. 나머지 외산마 두마필은 3과천거장과 6광속처럼인데 두마필 모두 1400을 경험하고 500을 넘겨 1900에 출전하는 만큼 거리적응 여부가 입상의 변수로 작용하겠다. 국산마중에서는 2프리티굿, 4감동의주말, 7강철왕이 입상권으로 분류된다. 이제 6세로 걸음 다나온 4감동의주말보다는 직전 경주적응한 2프리티굿과 거리경험있는 7강철왕이 먼저 보이고 외산마중에서는 6광속처럼이 입상을 위해서 서두르는 전개를 보이겠다.

5미스터골든(축) – 7강철왕(주력)/ 2프리티굿, 6광속처럼(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10경주 1900 국2군 3세이상 핸디캡경주)

14마리가 게이트를 꽉채운 2군 핸디캡경주이다. 핸디캡경주인만큼 능력치가 그만그만하여 맞추면 돈이 될만한 편성으로 짜여져있다. 그중에서 팔릴 마필은 3그린주얼, 11첫인상, 14탑시드정도가 인기를 누릴 마필이다. 세마필중에서 축으로 잡을 마필은 직전 고부중을 이겨내고 착순권에 진입한 3그린주얼이 34조 주전기수인 경호가 안착하여 한박자 빠른 전개를 보여줄것이다. 직전보다 편성이 강해진 6퍼스트플라워는 이번에는 조금 힘들어 보이고 14탑시드도 11첫인상과의 경쟁에서 힘든싸움이 예상되어 제외하면 되는 마필은 5포리스트리버, 7강자대왕, 11첫인상으로 압축된다. 입상 능력순을 차례대로 거론하면 11번, 7번, 5번이지만 2군 핸디캡경주는 마필컨디션, 전개과정, 주로상태를 모두 파악하여야 하는만큼 주로 출장전까지 면밀히 살펴 베팅에 임해야 하겠다.

3그린주얼(축)- 11첫인상(주력)/ 7강자대왕, 5포리스트리버(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