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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주의 마방 - 경주편성과 각질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하는가!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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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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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가 제일 먼저 경마장에 들어서면서 제일 처음 들어보는 단어가 선행마, 선입마, 추입마, 자유마라고 불리는 경주 각질이다.
예상지의 기본자료에도 대부분 각마필의 기본정보란에 표시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고 필자도 뚝섬시절 경마장에 출입하면서 10마리 정도되는 경주마의 전개를 풀어갈때 해당 경주마가 어떤 전개를 보일지 사전에 각질을 예상해놓은 예상지를 보고 신기해 마지않았다.
경주마는 경주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각질을 보여준다. 각질에 우선하는 것이 편성강도이긴 하지만 이는 어느정도 경마를 해온 경험자라면 해당 경주 편성이 센편성인지 약편성인지 혼전경주인지 능력마간의 인기마 싸움인지는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있다.
마사회에서 짜놓은 편성을 확실히 뒤집을수있는 능력은 기수들의 전개에서 비롯된다. 해당 경주마의 기본 각질이 무엇이고 어느 정도의 능력인지는 경마를 운영하는 마사회의 구성에 짜여져있을 수있다.
하지만 선행마도 많고 선입마도 많고 추입마도 많은게 경마의 속성이다. 어떤 편성이던지 마필은 네마리 정도가 도전한다는 게 필자의 생각이다. 선행마1두, 선입마2두, 추입마1두인데 그중에서 경주의 키를 쥐고있는 마필은 선행마이다. 그 경주에서 선행을 나갈수있는 마필이 어디까지 버틸수있는 가는 선행마 싸움여부, 선입마의 압박에 달려있다고 할수있고 이 선입마를 넘어설수있는 강추입마가 있는 경우에는 선행마와 같이 선입마마저 동반몰락이 발생하고 터지는 경주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전문가를 판단하거나 예상에 의존할때도 이런 편성과 전개에 의지해 경주를 풀어가는 전문가 보다는 마방이나 기수의 승부의지를 파악해 이 정보에 의지해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아직은 대세이고 이들의 매출은 상상을 초월한다. 하지만 예상의 정도는 마필의 능력과 전개 경주편성이라는 삼박자를 예상하는 방향이 정도이고 올바른 방법이라고 할수있을 것이다.
본인의 요주의 마필분석방법도 우선 기본적으로 능력있는 마필을 추린다음 이전 경주의 전개과정에서 제능력을 보이지 않았거나 제 각질을 보이지않은 마필, 방해받은 경주마를 최우선으로 해서 올리고있다. 한계마가 최선을 다해 착순권에 대는 마필보다는 각질을 시험해보며 2코너, 3코너, 마지막펄롱 타임을 점차 좁히는 마필이 다음 경주에서 대부분 입상을 차지하고있다.
경마에 참여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편성강도를 먼저 살피고 각질을 따져 네마리 정도를 추릴수있는 능력을 길러야 지지않는 경마를 할수있는 최소한의 요건을 갖춘셈이다. 해당 편성에서 한두마저 짜르고 3두로 축약이 가능한 정도면 예상가 수준에 다다랐다고 할수있다. 상위군 마필이 아닌 경우 대부분 이런 마필은 선입마에서 나온다는 점을 유념하면서 이번주 요주의 마방을 시작한다.
(6조 홍대유)
[일요 8경주 슈퍼이즈칸]
12전을 뛰는동안 아직 우승의 맛을 보지못한 결정타가 없는 마필이다. 3군에 올라와서도 착순권만 대고있는데 이제 힘이 차기 시작하는 3세를 맞이했고 주폭도 이전보다 좋아져 이제는 우승의 맛을 볼수있는 전력이다.
[일요 10경주 밸리브리]
직전경주 오랜만에 제걸음 펼치며 선입후 끈끈한 지구력을 보여주며 꿀맛같은 우승의 맛을 보았다. 이번 경주편성은 좀더 센 상대마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에도 상대마보다는 앞선에서 전개를 풀어갈수있고 부중도 비슷한 정도라 본인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버티느냐가 입상여부를 가리겠다.
[일요 11경주 오섬씨크릿]
승군전에 조금 센 편성을 만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조교시 강도하자없고 주폭도 직전 이상 나와 강공이 예상되며 막판 힘을 아낄수있는 게이트 잇점도있다. 마지막 탄력을 어느싯점에서 실어내느냐에 따라 착순이냐 입상이냐가 달려있다.
(13조 이희영)
[토요 4경주 실크로드]
암말 편성에 강한 상대마가 버티는 편성에 도전한 복병권 전력이다. 선행나서며 기록이 점차적으로 나아지는 기록을 보이고있는데 이번에도 1번게이트 상대마와 누가 더빠른 선행을 받아내느냐에 따라 입상여부가 갈리겠다.
[토요 6경주 노블하모니]
강축마인 해산이 버티고있는 편성이고 후착권에서도 도전가능한 마필이 많아 인기를 전혀 끌지 못하는 전력이다. 하지만 축마를 제외하고는 막판 한발이 전부 모자란 마필 일색이라 흐름 느린 편성이라면 결승선 한발을 기대해도 되겠다.
(42조 김명국)
[토요 5경주 천지바람]
8전만에 2착으로 입상하였고 직전 승군전에 착순권을 유지한 마필이다. 혈통상 만숙형이라 이제 힘이 차는 3세라 이제부터는 계속해서 걸음은 더나올 것으로 보고 복병권이지만 인기마와 비슷한 전력으로 판단된다.
[일요 3경주 플라이에너지]
직전경주 이제 힘이 찬 걸음을 보여주며 경주력에 변화를 보여주며 착순권에 대자 승부기수인 범현이로 등짝을 바꿨다. 상대마가 세지 않은 이상 막판 탄력에서 한수위의 걸음을 보여줄 복승식 축마이다.
[일요 4경주 야호캣]
직전경주 동일군에서 우승의 맛을 보고 이번에는 거리내려와 다시 강한 인기몰이를 할 선행마이다. 게이트 잇점까지 더해져 무리만 하지않는다면 우승으로 승군할 쌍승식 축마감이다.
[일요 11경주 요동제왕]
체격이 너무 좋아 다리가 받쳐주지 못하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우수한 경주마임에 틀림없다. 일요일 막경주에 나와 주로가 빠르다면 조금은 위험한 불안한 인기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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