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요주의 마방 -9조 지용훈조교사

  • 청계산지기 | 2010-11-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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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준족 보강으로 강호마방에서 명문마방을 기약하는 지용훈 조교사

9조는 총전적 6985전(579/634/654/722/694)에 올해는 296전(24/30)의 성적으로 요근래 몇 년만에 가장 좋은 기록을 이어가고있다. 2005년 이전까지는 항상 탑10안에 들었던 성적이 5년간 하향세이더니 가장 좋았던 재작년 성적을 상회하는 성적을 올리면서 주가를 올리고있는 것이다.
이번주 열리는 STC특별경주에 두마리나 출전하는 것도 마필능력이 대부분 상승세임을 반영한다.
다른마방은 상위군이 많거나 어린말이 많거나 둘중의 하나인데 반해 9조는 어린말이 가장 많고 6세마가 가장 적은 피라미드구조로 마방이 짜여졌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구조라 할수있다.
또한 국산마와 외산마의 비율이 정확하게 7:3이라 상대적으로 외산신마부문에서 다른마방에 비해 능력마필이 많은 점도 특징중 하나이다.

예전에 신마경주에 9조 마필이 나오면 무조건 지우고 시작했는데 이는 3번정도는 경주경험을 한후 마필을 가늠하고 승부하는 패턴이라는 가정으로 접근했지만 최근 9조 신마들을 보면 “첫승은 기본”이란 문구가 떠오를 정도로 농후한 잠재 능력을 암시하고있다.
그동안 지용훈 조교사는 [쾌도난마, 가야산성]등 걸출한 명마로 경마대회를 지배해왔고 일찍이 전통 강호마방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능력마의 경우 절정으로 뛰는 기간이 길다는 점, 신마때보다 4,5세때 진가가 나오고 한번 정상궤도에 올라서면 6.7세가 되어도 쉽게 능력이 내려오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하지만 요근래 9조 승부스타일은 조금 예전과 다르게 변화되었는데 이는 주로의 특성과 변화된 마사회 운영에 일치시킨다는 점에서 올바른 방향 전환이라고 할수있겠다.
최근 신마들은 예전과 다르게 빠르게 성장 속도를 내고있고 이들이 앞으로 9조만의 특별관리를 받는다면 어느 단계까지 올라설지 기대감을 갖게한다. 강호마방 명성에 걸맞게 싹수있는 신마들로 채워지고있는 9조를 하반기와 내년에도 계속해서 지켜보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게 될것이다.

1. 출전마 마방 단평

[기대치 강함]
[새로운강자] 지구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순발력이 탁월하다. 거리도 충분해 끈기를 기대한다.
[월인천강] 출전주기는 길지만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했고 입상시 컨디션에 거의 올라왔다.
[꽃여울] 순발력이 주무기인데 상대가 많다. 선행압박을 어떻게 푸느냐가 관건이다.

[기대치 약함]
[윙스톰] 생김새는 잘생겼는데 능력발전이 더디다.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있다.
[팔기군] 데뷔전에 가능성을 비쳤지만 근성은 부족한 면을 보였다. 실전 적응하면 나아질것이다.
[총알처럼] 조교때는 좋지않다가도 실전에서는 의외로 잘뛰고있다. 편성이 약하면 복병감이다.
[굿챔프] 갓데뷔전을 치른 신예로 순발력은 있어보인다. 적응하면 서서히 제걸음이 나올것이다.


2. 출전마 조교전문가 평가

[새로운강자] 북명신공과 병합/주폭 살아나서 주의 해야 지구력 부족 관건..
[꽃여울] 조교량 늘리며 강도 좋고 시원한 주폭이라 최선 강공필연
[월인천강] 전보다 강도는 하자 없지만 공백기 여파인지 나아진 주폭 안보이고
[윙스톰] 길게 강약 조절하며 갈았지만 아직 별다른 특징이 안보임..
[굿챔프] 강도 보통….늘어난 걸음은 없어서 더 보강을 해야
[총알처럼] 강하게 놔주지만 속보시 뒤가 안좋아서 별로,…
[팔기군] 강도 올리면서 의지는 보이고 있음..최선은 다할듯


3. 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10경주 1300 혼3군 마령연령 오픈경주

올5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STC특별경주이다. 외3군경주편성에 국산마 3마리가 출주를 신청했고 제일 승군점수가 많은 8우리꽃만이 자격을 얻어 외산마암말 특별경주에 출전하고있다.
외산 3군경주인만큼 어느정도는 배당이 나올 편성인데 갑자기 국산마인 우리꽃이 출전하면서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겠다. 거기에다 3세 후반으로 힘이 차기시작하는 나이이고 뒷심도 막강한 마필이라 어떻게 보면 복승식 축으로는 가장 안전한 마필이라 하겠다.
외산마에서는 10블루밴드마마, 3그랜드에이스, 14꽃여울이 거의 비슷한 능력권인데 아무래도 3번 쪽으로 인기가 쏠리면서 배당판의 축은 기울것으로 본다.
여기에 배당마로는 1포르투나타와 9스킵스칙이 충분히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전력이다.

1포르투나타(축) – 8우리꽃(주력)/11블루밴드마마, 14꽃여울(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1300 국1군 2세 별정경주(브리더스컵)

올해 2세 챔피언을 뽑는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이다.
작년까지 분할되어 운영하던 2세 대상경주를 올해부터 과천과 부경의 2세마들이 통합운영되었는데 부경마필 6두, 과천마필 8두가 출전한다.
그동안 출전마 대부분이 강한 선행으로 입상한바있어 거리늘려 출전하면서 선행경합전개가 될것임은 자명하다. 선행싸움에서 지면 끝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3선선입에서 편하게 따라가는 선입유리마가 막판 한발을 쓰고 입상할 확률이 많아 보인다.
선행받으면 입상가능한 마필은 1흑두장군, 2선블레이즈, 5활력에너지, 12위네트댄서등이고 10솟을대문은 선입전개가 가능하여 전개상 가장 유리한 마필이 되겠다.

10솟을대문(축) - 2선블레이즈(주력)/ 12위네트댄서, 1흑두장군(받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