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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주의 마방 - 마방별 승부기수분석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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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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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 마방별 신마승부와 승군마분석에 이어 이번주는 마방별 승부기수 분석을 해본다.
기본적으로 마주가 마필을 일정한 마방을 정하여 입사하게 되면 1년간 해당조에 위탁계약을 한다.
예전에는 이 규정이 무조건 적용되어왔지만 최근에는 마주와 조교사가 합의가 되면 기간이 차지않았다 하더라도 마방을 옮길수는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런 경우가 발생되는 것이 그리많지는 않다.
마주의 승부가 가장 확실한 경우는 해당마주가 계속해서 마필을 공급할수있는 여력이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마방에 영향력을 행사할수있는 최소마필은 4두정도를 입사할수있는 능력이라고 할수있다.
승부조교를 시행한 마필은 마주의 변동사항이 발생했을 시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이는 입사마와 퇴사마의 변동시점, 마주상금여부, 신마구매등을 들수있고 마방을 이전한 경우도 해당된다.
이러한 범주에서 마방에서 관리하고있는 대마주 또는 후보마주군들을 분류할수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생산자마주는 제외하는 것이 맞지만 최근에는 생산자마주가 카르텔로 묶어진 경우도 있어 능력마의 경우에는 별개로 판단해야 한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마방 성적을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성적을 낸 결과에서 특이한 마방이 여럿 보인다.
먼저 1위는 몇년간 권좌를 지킨 34조가 5위로 내려와있고 만년 2위 성적이었던 18조가 19승에 복승율도 31%를 넘어 부동의 1위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공동 2위에는 전통의 35조와 신예 51조가 자리하고있고 4위마방이 20조이다. 6위부터 10까지는 더욱 놀라운 마방들이 자리하였는데 49조, 52조, 4조, 28조, 8조가 그들이다. 전통마방과 중견마방들이 새롭게 올라섰고 그중 가장 돌풍을 일으키고있는 마방은 단연 51조 김호마방이다.
지난주에는 51조가 총 7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거둔 성적은 3승 2위 2회로 승율 43%, 복승율 71%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지금 추세로 본다면 김호조교사는 개인 역대 한해 최다승을 비롯 개인기록을 모두갈아치울 태세라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예전 명조교사였던 김재복 조교사 밑에서 오랜기간 마방살림을 도맡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예 마방이지만 모든 면에서 다른 마방의 모범이 될만하다.
현재 51조에는 전통의 승부기수인 박태종을 비롯 요즘 한참 주가를 올리고있는 조인권기수가 함께하고있어 명문마방이라 부를수있는 지표인 복승율 30%선에 근접할수있는 잠재력을 갖고있다.
51조의 예를 보듯 마방의 승부기수는 분명 존재한다.
대부분의 마방에서는 마필이 만들어지면 일명 빅쓰리 기수를 기승시켜 안정적인 입상을 도모한다.
조경호, 문세영, 박태종이 그들이다.
이들을 특급기수를 제외한 승부기수를 살펴보면
1 신형철 - 11조, 32조, 53조
2 최범현 - 14조, 45조
3 함완식 - 38조
4 조인권 - 42조
5 유상완 - 40조
6 김철호 - 18조
7 한성열 - 31조
등이 마방별 승부기수로 성적을 내고있고
36조는 특이하게 최범현이 아닌 문세영기수가 기승했을 때 더욱 높은 승율과 복승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최근 신형철기수의 성적이 놀라운데 올해 복승율이 42%(64전 11/16)를 넘어서고있어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확실한 영예기수감이다.
또한 기수부문 성적에서 25승으로 정기용기수가 1위에 자리매김하고 2위권에 조인권기수가 조경호와 문세영과 함께 공동 2위권에 포진하고있다.
상위권에 포진한 신진세력에 더해 신인기수인 장추열, 박병윤, 박상우, 김혜선기수등이 특급기수 못지않은 말몰이를 하고있어 이들 신인기수가 기승한 마필에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28조 최상식)
[토요 3경주 여왕폐하]
체격조건 좋고 완성도있는 걸음 보인 데뷔전이었다. 내주로에서 강하게 때리며 걸음발 늘리고 나와 강공을 기대해도 되겠다.
[토요 8경주 원에이스]
남반구 마필인 뉴질랜드산으로 아직 힘이 차는 단계에 있는 어린마필이다. 점점 힘이 붙고있어 현군 어느편성에서도 입상권에 도전가능한 전력이다.
[일요 5경주 초원천지]
마방에서 혈통기대치가 있어 도입하였고 체격도 좋고 힘도 좋은 마필이다. 아직 어려 성장통인 골막끼가 있지만 꾸준한 성장세로 향후 마방 기둥마로 키우는 기대마이다.
(42조 김명국)
[토요 2경주 쾌감행진]
혈통 기대치를 갖고 도입한 마필로 직전경주는 귀배기수가 경주적응하는데 주력한 모습이었다. 강한 조교로 잘만들어 승부기수를 올려 강공을 기대한다.
[토요 3경주 일등별]
직전 1200에 나와 순발력 부족에 막판 탄력도 조금 미진한 모습이었다. 다시한번 경호안장이고 거리줄여 나와 약편성인 레이스라 강승부가 예상된다.
[일요 2경주 스마트로즈]
뉴스프린트 자마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있는 암말이다. 직전 데뷔전은 귀배기수가 늦발로 경주를 망친바있다. 채식상태가 좋지않지만 범현이 직조로 강공을 기대한다.
[일요 5경주 애니위너]
5군 승군후 늘어난 거리와 강편성에 고전하고있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었다. 계속 성장중에 있어 체중이 크게 줄지만 않는다면 현군 언제나 입상권 가능한 전력이다.
(51조 김호)
[토요 5경주 뷰티이천]
현군에 올라와 계속 입상권에 들며 선전하고있지만 막판 결정력이 조금은 부족한 면이있다. 경주적응 과정이 좋고 조교시 강도 좋고 주폭도 하자없어 강공을 기대한다.
[일요 1경주 꿈꾸는세상]
현군 입상마이지만 직전에는 약간 방해받고 막판 근성 부족을 보인바있다. 강도있는 조교와 직전보다 더욱 좋아진 주폭을 보이고있어 막판 근성있는 걸음을 보일 것이다.
[일요 6경주 로드스터]
우수한 순발력으로 데뷔전 우승하며 5군에 승군했지만 직전경주는 외곽에서 경주적응하는 모습이 강했다. 직전보다 약편성에 출전하여 앞선에 나가 끝까지 버티는 지구력을 보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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