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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주의 마방 - 상반기 결산과 함께 휴장전 배당마방을 조심하자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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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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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경마가 마감되면 상반기 결산도 이루어진다. 청계산 마방에 기대고 전쟁을 치룬 조교사, 기수, 마주, 생산자들은 나름대로 성적을 거두었다. 경마팬 각자 개인적으로도 하반기 경마를 위해 꼭 결산을 해봄직한 기간이다.
먼저 조교사 부문은 18조 박대흥 조교사의 우세로 마감되었다. 코차이로 34조가 2위를 거두었고 상반기에 10억이상을 거둔 나머지 5개 마방이 상금을 가져갔는데 3위 김호, 4위 배대선, 5위 지용철, 6위 하재흥, 7위 박천서조교사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 기수 부문은 59승, 2위 32회, 승율 23%로 삼관을 달성한 조경호의 독주가 돋보이고 바로 뒤를 이어 문세영, 정기용, 조인권, 박태종등이 다승순위를 가져갔다. 뒤를 이어 다승에서는 최범현, 문정균, 신형철, 오경환, 장추열이 순위에 들었고 복승율에서는 김혜선, 함완식, 김옥성기수가 선전하였다.
마주 부문은 임상윤생산자겸 마주가 광야제일의 선전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뒤를이어 (주)케이씨피법인마주, 김철, 신준수, 이선종마주등이 순위권에 들었고, 연이어 최애식마주부터 라온건설마주등 13위까지 3억이상의 상금을 가져갔다.
목장(생산자)을 별도로 계산하면 1위 금악목장, 2위 해피목장, 3위 성수목장, 4위 송당목장, 5위 명마목장, 6위 푸른목장 마필들이 역시 10억이상의 상금을 가져가 거기에 비례한 생산장려금을 지급받았다.
각부문의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조교사부문은 18조와 34조 두마방의 싸움이 올해도 재연되었다. 특히 여타 경쟁마방의 하락세와 맞물려 두마방에 쏠림현상이 심해졌다는 사실이다. 특히 18조는 해마다 년초에 부진하다가 여름을 지나며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올해는 전 마필이 골고루 성적을 내면서 상반기부터 1위로 치고나가는 저력을 발휘하고있어 하반기에서도 선전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호 , 지용철, 박천서 마방의 선전으로 상위권 싸움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여 이들 젊은 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되겠다.
다음으로 기수 부문은 하반기에도 조경호 기수의 독주가 예상된다. 복승율에서 약간 문세영기수에게 밀렸지만 다승및 승율, 상금등을 알토란같이 챙겨 하반기에도 마필 기승순위 1순위는 당연히 계속되겠다.
여기에 상반기 10위권 이상을 견인한 기수들을 보면 3인자로 올라선 정기용기수 46승, 젊은피 조인권기수가 43승, 황제포스 박태종 42승을 거두었고 최범현, 문정균, 신형철, 오경환, 장추열기수등이 20승이상을 추스려갔다.
특히 마주부문은 다른해보다 생산자를 겸하고있는 마주들이 약진했던 기간이었다. 상금순위 20위까지를 살펴보면 1위를 한 임상윤 마주를 포함하여 10여명이 생산자 겸 마주여서 단순히 마주만 단독으로 하여서는 성공적인 사업영위가 되지않는다는 속설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주가 남은 여름 휴장전 경마주간은 전통적을 배당이 양산되는 기간이다. 여기저기서 쏜다는 마필이 많이 나오는만큼 그동안 뛰었던 전력을 다시한번 점검하여 기본기 우수한 마필을 골라 필히 한구라하길 바란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32조 김윤섭)
[토요 4경주 포트실버]
4월에 입사한 [포트스톡턴]의 자마로 생산자겸 마주가 직접 입사시켰다. 데뷔전에서 바로 입상하였고 조교시 탄력은 좀더 좋아져 재미있는 결과를 기대한다.
[토요 6경주 베스트롱]
기본적인 체격이 좋고 기본자질이 우수한 마필이다. 성장통인 골막염에서 점차 벗어나고있고 힘도 차가고있어 좀 더나은 성적을 기대한다.
[토요 12경주 크릭라이더]
[크릭캣]자마로 4군에 올라와 경주에 적응하며 아직 뚝심으로만 경주를 전개하고있다. 스피드 호전세이고 조교강도를 점차 높이고 출전하여 발전을 기대한다.
[일요 10경주 시더스타]
연투로 입상하여 승군전을 치르는 마필이다. 그리센 편성이 아니고 중거리 적성이라 보유한 잠재력을 충분히 드러낼수 있을 것이다.
(34조 신우철)
[토요 3경주 서울황태자]
데뷔전에 이어 입상을 거둔 신마로 모계형제마가 [베스트홀스]란 점에서 기대치가있는 마필이다. 직전 여세를 몰아 양호한 발걸음을 보여줄 것이다.
[토요 10경주 불꽃장사]
편성에 따른 기복이 아쉬움을 남으나 장거리에 적응력을 높이고있다고 하겠다. 강한 습보로 상태 잘만들어 전개만 풀리면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일요 2경주 라온리치]
최근 입상과 함께 전력이 안정되고있는 마필이다. 한 두군 정도는 무난히 승군할 수있는 전력이다.
[일요 7경주 슈트인]
지금까지 뛰어온 것보다 앞으로 능력신장이 기대되는 마필이다. 충분한 휴식으로 전력을 재정비한 만큼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36조 김양선)
[토요 12경주 선봉강자]
경주거리가 늘면서 기복을 보였지만 기본기는 있는 마필이다. 경주적응과 함께 걸음 보강되어 탄력이 호전되고있어 승부를 하겠다.
[일요 8경주 트리플세븐]
현재 국산마 랭킹 1위마로 내년이면 7세가 된다. 올 마지막 대상경주라 생각하고 별정방식인 SBS배를 선택했고 최선을 다하는 걸음을 보이겠다.
[일요 9경주 백호무적]
장거리에 올라오자 약간 무딘 걸음을 보였지만 경주거리에 적응하고있다. 점차 뒷심이 길러지고 있고 주폭은 이상이 없어 이번에 무시하면 않된다.
[일요 11경주 아람치]
도입당시에 비해 최근 실망스런 성적이다. 조교시 걸음보다 실전 성적이 나오지않고 있지만 점차 힘이 차면서 걸음 보강되고있어 앞으로 분명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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