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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요주의 마방 - 여름철 무더위를 야간경마로 날려버리자
청계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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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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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도 비가 많이 왔다. 휴장기간 동안 몇일동안의 물난리로 중부지방 여러곳에서 산사태가 나고 그중 9곳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피해도 막심하다.
그와중에 경마관계자중 한기수의 어머니가 사찰에 불공을 드리러 갔다가 일가족이 산사태로 매몰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장례식장은 기수협회관계자와 마방관계자들은 좀 있었지만 마사회 지원부서나 경마관련부서의 관심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사회 직원 가족이 변고가 생겼어도 이럴까 싶을 정도였는데 온가족을 잃은 그기수의 마음을 헤아려 좀더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면 경마인들의 마음을 한데 모을수있는 기회도 될수있는 것을 시행처만 모르는 것같아 아쉬울 따름이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중에도 여름은 깊어가고 무더위는 점차 기승을 부려 짜증스럽기만 한데 이런 더위를 물리치는데는 과천본장에 나가 시원스런 질주를 보는 게 경마인의 가장 큰 낙일 것이다.
똑같이 돈을 내고 들어가야하는 전국의 지점보다는 그래도 훨씬 드넓은 과천경마장은 광명경륜장이나 목동야구장에 비할바가 아닐 정도로 시원하기만 하다. 시원한 피서를 하기위한 목적이라면 베팅은 하루 삼만원 미만이어야 할것이다. 그이상은 따도 잃어도 곤란(^^)하다.
지점에 올라치면 조금 일찍 나서 자리를 확보하자. 물론 야간경마기간이라 늦게 점심먹고 나서도 된다. 경마에 목숨걸 것도 아닌 마당에 점심 굶어가며 지점빌딩을 빙빙돌아가며 땡볕에 기다릴일은 아니다. 그사람들 다들어가고 천천히 들어가도 자리는 지점별로 좌석이 1000개 이상이 기다리고있지 않은가!
휴장이 끝나고 야간경마가 시작되는 첫주는 보통 일반경주에 비해 복승식 3배이상에서 삼복승식은 15배이상으로 배당이 형성된다고 한다.
휴장전 일요일도 만만치 않았는데 이번주 일요일은 그야말로 아무나 들어오라는 편성일 정도로 혼전세 편성 일색이다.
아무리 자신있는 경마꾼이라도 세경주 이상 승부 들어가는 미친(?)짓은 하지말기 바란다. 이 더위에 돈까지 톨톨털어 마사회에 버리고 온다면 아마도 한강에 뛰어들었다는 저축은행증인 심정이 무색할 것이다.
갠적으로도 야간경마기간은 베팅액을 일년기간중 가장 적게 투자하는 기간이다. 잃어도 피서한번 잘했다는 생각으로 덤벼야 피곤도 덜하고... 혹시 아는가! 마신이 슬쩍 내주머니에 왔다 갈지...
이번주 요주의 마방
(5조 우창구)
[토요 1경주 장비천궁]
체구좋은 건각으로 경주적응하며 기량이 늘고있다. 기본 순발력을 보유해 하위군은 무난하게 벗어날 전력으로 휴장전부터 조교성과가 좋아 이번에는 초반부터 강공이 예상된다.
[토요 11경주 미스터록키]
혼합경주에 나가 쉽게 우승으로 승군하여 1군경주에 적응 과정이다. 거리 줄어 출전한만큼 강단과 근성이 좋아 이번에는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편성도 도와주는 듯하다.
[일요 9경주 선바이킹]
체구는 크지않지만 뒷심도 좋고 근성도 만만치않다. 상태 무난하고 늘어난 거리에 적응하고 파워 보강한만큼 직전 아쉬움을 만회할수있을 것이다. 이번에는 선행작전을 나서볼듯
[일요 11경주 캔디공주]
[크릭캣]자마답게 빠른 발전을 보여주고있는 순발력 좋은 마필이다. 편성이 조금 헐렁해진만큼 이전 두경주 보다는 나은 발걸음을 보여줄 것이다.
(34조 신우철)
[토요 5경주 천년영웅]
호주산 신예로 500kG가 훨씬넘는 둥치마로 자라고있다. 직전 힘이차며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는데 컨디션 무난한만큼 경쟁력있는 발걸음을 보일 것이다
[토요 7경주 큰용맹]
500kg가 넘는 둥치마로 힘이차며 근성있는 걸음을 보이고있다. 체격이 좋고 추입력이 좋아 장거리에서 진가를 보이며 빠른 적응력이 기대된다.
[토요 10경주 칸의별]
2군에 올라와 경주적응하면서 걸음을 보강하여 최근 컨디션이 살아나고있다. 계속 선입걸음을 재본만큼 이번 편성에서는 보완된 막판 결정력을 보여줄 것이다.
[일요 7경주 라온스피드]
휴양후 3연속 입상하며 3군 승군전을 치르는 마필이다. 최근 상승세로 조교시에도 강도있는 걸음을 보강하였고 상태도 여전히 좋아 이번에도 또 강공이 예상된다.
(40조 고옥봉)
[토요 1경주 막강하이]
골막염으로 한동안 고생했던 마필로 완치되며 서서히 걸음이 나오고있다. 발주에 신경쓰며 병합조교를 병행해 근성을 보강했다. 주폭에 변화가 보여 이젠 요주의 대상이다.
[일요 4경주 사라토가밴드]
마방을 이적하여 첫출주하는 마필이다. 이미 이전에 현군에서 입상을 한만큼 승군은 무난하리라 본다. 컨디션도 점차 좋아지고있고 다시 예전 입상시 주폭을 선보이고있어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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