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열린 농림부장관배에서는 비카자마인 동서정벌, 금아쳄프, 광야제일과 메니피자마인 우승터치, 엑스플로잇자마인 챔피언벨트만이 뛴 경주였다. 우승컵은 비카자마로서는 짧다고 생각했던 동서정벌이 여유있는 걸음으로 장관배를 품에 안았고 부마인 비카를 3세마 리딩사이어와 동시에 전체 리딩사이어 1위로 밀어올렸다. 2주만에 출전한 동서정벌과 금아챔프가 보인 능력만큼 연말이 이제 석달이 체남지않은 기간이지만 과천 청계산 마방에서도 2세마와 3세마들이 2군이하를 정복하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다.
먼저 국산마부문은 2군에서는 70%가까이, 3군과 4군에서는 90%넘게 3세마가 독식을 하고있고 외산마에서는 3세마뿐만 아니라 2세마의 반란까지 더해져 2군 최상위권인 2세마 스마티문학을 필두로 2군, 3군은 3세마가 4군은 2세마가 완전히 장악을 하고있어 1군마 상위권에 포진되는 것은 이제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이번주 열리는 KRA CLASSIC컵을 필두로 11월 대통령배에서 3세마의 반란이 기존강자를 충분히 위협할만큼 능력신장이 빠르게 진행되고있어 어린 마필의 능력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각부문별 순위에도 약간의 변화를 보이는데
지난 7월까지 순위를 보면
조교사부문: 1신우철, 2박대흥, 3김호, 4배대선, 5지용철
기수부문 : 1조경호, 2문세영, 3정기용, 4조인권, 5박태종
리딩사이어: 1크릭캣, 2엑스플로잇, 3컨셉트윈, 4비카, 5메니피
3세마리딩사이어: 1메니피, 2비카, 3엑스플로잇

10월 현재의 순위는
조교사부문 : 1박대흥, 2신우철, 3김호, 4배대선, 5하재흥
기수부문 : 1문세영, 2조경호, 3조인권, 4박태종, 5정기용
리딩사이어: 1비카, 2엑스플로잇, 3크릭캣, 4메니피, 5컨셉트윈
3세마리딩사이어: 1비카, 2메니피, 3사쿠라시킹

의 결과를 보였는데 조교사부문은 변화없이 올해도 18조와 34조의 싸움이 막판까지 이어질 것이고
기수부문은 문세영과 조경호의 경쟁에 3위권으로 신예 조인권이 치고나와 장족의 발전을 보여주고있다.
씨수말부문에서는 신예라 할 수 있는 비카와 메니피의 혈통이 지배하는 원년이 되면서 내년에도 이기세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하겠다.


1. 이번주 요주의 마방

(18조 박대흥)
[토요4경주 듀크실러] 신마데뷔전을 치르는데 체형이나 주폭을 보았을 때 장거리가 더나을 것같다. 경주경험후 1200에 나서면 재미있을 것이다.

[토요7경주 블랙선더] 체구는 작지만 근성있는 걸음보여 중거리까지는 무난하게 올라갈 마필이다. 이번에는 승군전을 치르는데 그동안 선두권 나서는 편성에서 입상한만큼 얼마나 빨리 붙느냐가 관건이다.

[토요8경주 평창올림픽] 4군 승군뒤 의외로 고전하고있는데 아직 3세라는 점에서 걸음은 더나올 것이라 보고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할 마필이다.

[일요7경주 프로인그란] 데뷔전이후 계속 착순권이상을 대고있는 근성있는 마필로서 안정감있는 걸음을 보여주고있고 이번편성 강하지않은 만큼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일요8경주 레드몬스터] 3군으로 승군한 현시점이 최선인 마필이다. 편한 선행나설 편성을 만나면 좀 더나은 성적을 내줄 것이다

[일요9경주 싱싱캣] 경주마로서는 이상적인 체형과 근성을 지녔다. 1군에서도 우승을 한만큼 자신감있는 경주전개를 해낼것으로 보고 대상경주에 도전한다. 성적여하에 따라 그랑프리를 내다본다.

[일요10경주 홍지] 이제 8세후반이라 더나올 걸음은 없지만 아직 강자로서의 면모를 잃지않은 마방 기둥마이다. 무거운 부담중량과의 싸움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2. 박대박 경주
(한구라경주)
토요일 7경주 국4군 1300 암말 한정경주

입상가능마는 1미소천국, 3나비꿈, 8블랙선더, 9제트삭스로서 인기마로 팔리는 4두가 능력은 미세하고 아직 현군에서 입상이 없는 편성이다.
축만 잘잡으면 환수가 보장되는 편성이라 하겠다.
기존마필중에서 9제트삭스와 3나비꿈중에서 한두가 입상에 도전하겠고 승군마중에서는 1미소천국과 8블랙선더가 도전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이들 4두 모두 선두권에 나서야 입상이 기대되는 만큼 선/추입마에게는 기회를 기대하기 힘든 전개가 예상된다.
조교와 능력지수로는 1미소천국이 승부와 전개면에서는 9제트삭스가 약간이나마 우위에 있다 하겠다.
누가 선행을 가든지 선두권 바로 뒤를 따라갈 9제트삭스를 축으로 앞선전개할 1미소천국에 주력, 승군전 거리재볼 8블랙선더에 소액받치기를 하고싶은 경주이다.

9제트삭스(축) - 1미소천국(주력), 8블랙선더(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7경주 국4군 1700 별정경주

입상가능마로 3프로인그란, 4대산캡틴, 1킹파이팅으로 압축되는 편성이다.
1킹파이팅과 3프로인그란은 현군에서 이미 입상경험이 있는 마필이고 4대산캡틴은 승군전을 치른다.
이미 마방에서도 자신하다싶히 3프로인그란은 전개면에서나 능력면에서 상대마필에 비해 우위에 있다 하겠고 후착만 잘고르면 역시 충분히 맞출수있는 널널한 편성을 만났다.
이제까지의 능력으로 보면 1킹파이팅이 4대산캡틴을 앞서있다고 보아야 하겠지만 1번마는 여름을 지나면서 하향세이고 반면에 4번마는 완연한 상승세이다. 더구나 4번마는 돌아온 장고 16조 마필로서 의지면에서도 남다른 승부욕을 보이고있어 강승부가 예상된다.

3프로인그란(축)- 4대산캡틴(한방)/ 8바이킹베이(삼복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