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마군단 대상경주 정벌을 시작하다

  • 청계산지기 | 2012-02-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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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일요일 9경주에 개최되는 제11회 세계일보배는 외산2군 암말대상으로 열리는 경주이다.
인기마들은 대부분 3세마로서 숫말에 앞서 3세암말이 먼저 대상경주를 정복할 가능성이 많다.
직전경주에서 장거리를 단숨에 넘어선 [자이카]를 필두로 20조에서 동반입상을 노리는 [행운파티]와 역시 동반출주를 감행한 49조의 [마이티마미], [포르투나타]가 출전하였고, 3군신분으로 점핑출주하여 2군대상경주를 노리는 44조의 [원더데이]가 또다른 인기마로 팔린다.
지난 2005년부터 2군 암말을 대상으로 변경된 세계일보배는 지속적으로 3세마가 배당을 내며 우승컵을 가져가고있다. [서미트파티, 플로리다삭스, 깍쟁이]등이 그들인데 특히 작년 2011년 세계일보배에서는 선행작전을 펼친 [플로리다삭스]와 바로뒤에 선입작전으로 붙은 [깍쟁이], 막판 추입으로 탄력을 붙이고 따라온 [금비]간에 물고 물리는 혼전속에 인기1위 플로리다삭스가 몰락하고 새롭게 [깍쟁이]와 [금비]가 입상을 해내며 세대교체를 하였고 이후 두마필은 계속해서 암말최강자로 군림하고있다.

출전 마필면면을 보면 3세부터 5세까지 분포하고있고 특히 3세마와 4세마가 주류를 이루고있는 가운데 입상가능성있는 마필은 3세마가 주류를 이루고있다. 특히 20조의 [자이카]는 6전 3승을 거두고있는 호주산 마필로서 지난 8월 경주에서는 2위마필을 무려 21마신차로 제압하는 괴력을 선보이며 올해 대상경주 눈도장을 확실히 찍어두었고 직전경주에서는 1900M장거리도 무난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선보여 현재 암말 최강이라 할 수 있는 [깍쟁이], [금비]와 함께 올해 암말 패권을 다투게 될것으로 전망이 된다. 대상경주조건이라 이전보다는 편성이 강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강자와의 경험이 풍부한만큼 무난히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착 경쟁을 벌일수있는 상대마로는 [마이티마미], [원더데이], [행운파티]를 꼽을수있다.
모두 미국산 마필인 3두는 3세마 2두와 4세마 1두로 나뉘는데 아무래도 후착 입상가능한 마필은 3세마필인 [마이티마미]와 [원더데이]에게 좀더 높은 점수를 두고싶다. 두마필은 직전경주에서 나란히 출전하여 1위와 2위를 나누어가졌는데 아직 능력의 끝을 보여주지않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마이티마미]는 순발력, 지구력, 근성을 갖춘 보기드문 건각으로 계속해서 힘이 차고있고 상대마인[원더데이]는 추입력 하나만큼은 출전한 마필중 최고라 할만하다. 휴양후 폭발적인 경주력을 보여주며 연투를 하고있는 [행운파티]는 1월 새해맞이대상경주에서 2착,3착을 함께 거둔 마방의 한(?)을 한꺼번에 잠재울수있는 복병으로서 이미 검증된 폭발력을 보여줄수있는 수준이다.
대상경주에서는 선행력 하나로 입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발군의 댕발을 보여줄 [당대전승]은 혈통적으로 우수하지만 아무래도 압박이 심해 결승선에서 자멸할 공산이 다분해 일단 제외해도되겠다.
올해부터 실시되는 암말대상경주 투어인 ‘퀸즈투어’에 나설 3세마 대표마를 뽑게될 11회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인만큼 누가 트로피를 차지할지 지대한 관심이 필요한 경주이다.



요주의마방

(20조 배대선)
토3경주 – 구천석: 충분히 휴식후에 나와 점차 나아지고있다. 컨디션 좋아진만큼 좀더 나은 성적을 기대한다.

일7경주 – 정상나래: 연속으로 입상하며 연달아 승군전을 치르는 마필이다. 체형적인면과 경주력모두 모마인 [제석]과 유사한 점이 많아 장거리에서도 꾸준한 활약히 기대된다.

일9경주 - 자이카: 선행뿐만 아니라 선입으로도 우승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 건각이다. 앞선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개상으로도 안정적인 만큼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행운파티: 휴양후 폭발적인 선행력을 주무기로 이미 장거리 검증까지 맞춘 건각이다. 2군 대상경주 중에서는 짧다고 할 수 있는 거리인만큼 순발력으로 승부할 것이다.

일11경주 – 그랜드윈: 출전하는 모든 마필이 해당거리에서 아직 입상경험이 없는 전력미지의 전개이므로 한발 앞선 전개가 유리할 전망이고 전개와 편성상 유리한 마필이다.


(49조 지용철)
토4경주 - 제일고수: 데뷔전에서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기승자를 바꾸어 정확한 능력을 파악하고자 한다.

토8경주 – 사모곡: 직전 늘어난 거리에서도 입상을 해냈다. 거리에 대한 검증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하고있다.

토10경주 – 뉴앤드베스트: 레이스전개에 영향을 받겠지만 추입마라 작전전개는 용이한편이다. 최근의 아쉬움 만회를 위해 최선다할 마필이다.

일9경주 – 마이티마미: 500Kg가 넘는 육중하 체구임에도 순발력, 지구력, 근성 삼박자를 모두 갖춘 건각으로 앞으로 마방의 기둥마로 나설 전력이다. 앞선이 빠른 전개가 예상되어 막판 한발을 기대한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1경주 국1군 2000 핸디캡경주

토요일 경주는 첫경주인 1경주를 제외하면 대부분 축으로 팔릴 인기마가 대부분 입상할 수 있는 전력차가 있는 경주들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본 11경주는 인기로 팔릴 1실버웨이 뿐만 아니라 나머지 인기마들도 전력차가 크지않고 핸디캡경주인데도 불구하고 부담중량도 거의없어 전개상 유리한 마필이 있다면 해당 마필을 축으로 삼을만한 인기마 혼전경주라 하겠다.
1군 강자급이 없는 호기를 맞아 전력만 다져온 하위군 마필중에서 컨디션 상승세인 마필은 승수를 챙길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편성인데반해 인기는 아무래도 숫말인 1실버웨이와 5탐라선택에게 기울고있어 어느정도 배당도 나오겠다.
인기에 비해 덜팔릴것으로 보이는 7동발로즈는 암말이지만 별다른 질병없이 충분히 쉬다나와 전력을 점검하는데 습보시 탄력과 스피드는 여전히 양호한 상태라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복승식 축으로는 가장 안정적인 축으로 삼을만하다.
입상 도전마인 1실버웨이, 5탐라선택, 3장비사랑, 4머스탱킹, 9심포니소나타등 모두 1군 승군후 전력을 다지고있는 마필이라 현장 컨디션 회복여부가 관건이므로 주력과 받치기를 잘 조절하여야 하겠다.

7동방로즈(축) - 5탐라선택, 1실버웨이, 9심포니소나타(동등베팅)



두구라경주

일요일 11경주 국5군 1400 별정경주

하위군 단거리에서 입상을 하고 승군하여 중거리에 해당하는 첫경주에서 어느정도 전력을 다진 마필간의 일합이다. 인기가 분산될 가능성이 많아 인기도에 상관없이 본인이 공부한 전력우수마필이 있다면 축을 삼고 승부할 수 있는 경주라 하겠다.
순발력에서 앞서있는 8그랜드윈이 단독으로 선행 나설수있겠고 이어 5화산대작, 6더블파워, 7플랑도르가 앞선에서 전개가 가능하겠다. 선행/ 선입마가 강하지않아 힘있는 추입마가 입상할 수 있는 편성으로 보여 이들 마필에게 관심이 가는데 해당마필은 1로열갤러퍼이다.
이마필보다 앞선에 설것으로 보이는 4최고도전도 강력한 입상가능마필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손발을 맞추고있는 신형철기수의 기승술이라면 결승선에서 힘으로 앞선을 정리해줄 것으로 보인다.
동반해서 추입가능성있는 9사하라는 전혀 인기를 끌지못하겠지만 거리내려온 이번에는 한타임 빠른 전개가 예상되어 반드시 받쳐가야 되겠다.

1로열갤러퍼(축) - 4최고도전, 8그랜드윈(동등베팅)/ 9사하라(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