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마 당대불패와 외산수말 가격상한제

  • 청계산지기 | 2012-09-0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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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개최되는 일요일 5경주는 올해부터 오픈경주로 실시되는 [Owner’scup]배 대상경주이다. 물론 상금규모가 상당히 많은 그레이드급 경주로서 국1군마는 경마장을 불문하고 출전할수있다.
한데 출전마의 면면을 보면 이게 대상경주인지 일반경주인지 헷갈릴 정도의 편성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있는 [당대불패]가 출사표를 던지자 부경에서도 대부분 꼬리를 내리는 분위기이고 서울에서는 단 3두만이 출전하였고 거의 체면치레로 마사회에서 거의 사정사정해서 내려가는 분위기로 명색만 오픈경주 모양새를 만들었다.
작년 60Kg의 부중으로 패퇴한 [당대불패]는 이번 경주조건이 별정 V방식으로 치러져 58Kg로 부중이 낮아지면서 명예회복을 위한 최상의 조건이 마련된 셈이다. 게이트마저 1번을 배정받아 우승가능성을 더욱 높여 사상 최초의 대통령배 3연패 위업에 한발 더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이전 [새강자]가 갖고있던 대상경주 7관왕을 넘어 새롭게 8관왕을 달성하게 되고 연말 대통령배 3연패까지 이룬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씨수말 생활을 하더라도 충분한 자격이 될것이다.
도전 상대마로 부경마필만 거론한다면 [경부대로, 하늘의축복, 파워풀코리아]정도가 가능하겠다.
3세마 경부대로는 거리적성이 가장 큰 걸림돌이겠고 1군 적응을 마친 나머지 2두중 [하늘의축복]은 뒷심까지 좋아 장거리에서 더욱 뛰어난 추입력을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산 수말의 도입가격상한이 9월부터 2만5천달러, 내년부터는 3만달러로 상향조정된다. 종전까지는 수말의 경우 가격상한이 현재경매가 2만달러이었다.
마사회는 외산암말과 마찬가지로 수말역시 단계적으로 가격상한선을 높여 우수마 도입을 독려하기위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구매주체인 마주를 비롯해 각계의 꾸준한 가격상한 요구가 있었지만 상금액 인상으로 이어지는 사항이라 선뜻 수용이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향후 중장기적으로는 국산마 경주와 외산마 경주의 경계를 없애고 혼용체계를 마련할 구상이라면 그 전단계로 점차적인 가격상한제 수정이 이루어지면서 수준높은 경주마 도입이 우선사항이라고 할수있다.
외산마 도입은 90년대까지는 마사회가 호주, 뉴질랜드, 미국, 일본 등지에서 공동으로 구매한뒤 마주들에게 분양하는 방식으로 공급되다가 2002년부터 개별구매방식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개별구매방식이 초반부터 과열되면서 가격이 급등하자 마사회는 2005년부터 가격상한을 2만달러로 정해 제동을 걸고나왔다. 암말에 한해서 2008년부터 가격상한을 상향수정하였고 올해부터는 그제한을 풀었지만 수말인 경우는 상한제의 수정없이 2만달러를 고수한 상태였다.
현재 외산마 도입의 주관은 마주협회가 하고있고 도입후 경매입찰을 실시하여 마주에게 분양하는 제도여서 도입가가 오른만큼 내년도 외산마의 상금규모가 소폭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요주의마방

(18조 박대흥)
블랙토네이도 : 직전경주는 승군전에 경주적응하면서 착순권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훈련강도를높이자 약간의 다리질병이 생겼지만 컨디션은 상승세라 재미있는 경주가 될것이다.

영광챔프 : 서서히 힘차며 직전경주 드디어 입상을 이루어냈다. 일단은 선두력으로 승부해야 입상가능하기때문에 이번에도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다.

오리엔탈패스 : 신마데뷔전에 출전하는 마필로서 주행심사를 여유있게 통과하였고 조교과정도 원만하여 데뷔전이지만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다.


(49조 지용철)
바이비아빅터 : 서서히 힘차고있어 망아지끼가 많이 가시면서 컨디션 상승세 걸음을 유지하고있어 조만간 현군 입상전력이 될것이다.

물안개 : 막판 한타가 부족하여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직전경주는 거세후 출전이라 경주 적응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현재 좋은 컨디션이라 입상기대치를 갖고있다.

지금이순간 : 올봄 코리안더비 우승마로 이제 1군 승군전을 치른다. 10월 농림부장관배에 맞춘 거리에 출전이고 컨디션 좋아 최선질주를 기대한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2경주 혼3군 1300 별정경주

8신라보검의 선행력과 6물안개의 추입력이 강하게 맞붙은 중편성으로 일단 인기도는 신라보검에 문세영기수의 기승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다고 할수있다. 더군다나 토요일 마지막 경주이고 비까지 내린다면 8번마의 우승에 걸림돌은 없다고 할수있다. 하지만 훤한 날씨에 비가없이 맑은 주로라면 단촐한 편성에 추입마인 6물안개가 더욱 유리한 전개를 가져갈 공산이 다분하다. 복병마로는 인기끌 5마니인컴 보다는 동반출주를 감행한 7리드핸드톰과 1레벨프라이드에게 관심을 기울이면 배당을 노려볼 수 있겠다.
베팅마권 : 6물안개(축) - 8신라보검(주력), 7리드핸드톰, 1레벨프라이드(동등)


두구라경주

일요일 11경주 국5군 1300 마령경주

국산 5군 강자 없는 편성으로 전개가 유리한 마필을 관심있게 살펴야 하는 경주다. 초반 선두권 경합 가능한 마필없어 편한 선행 나가 막판까지 근성보일 2대산희망이 입상 찬스를 맞이해 경호로 기승자를 전격교체해 강승부가 예상된다. 종반 뚝심 앞서 있는 6대시보이와 5군 적응마치고 선두권 가세해 끈기보일 7클린업시대정도가 상대세력으로 올라올수있는 전력으로 판단되어 베팅금액을 조절한다면 충분히 적중과 함께 환수가 가능하겠다.

베팅마권 : 2대산희망(축) – 6대시보이, 7클린업시대(동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