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전통의 암말 대상경주인 동아일보배
청계산지기
|
2012-09-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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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2군 장거리 암알 최강을 가리는 동아일보배는 3세마의 드센 도전을 4세마 협동작전이 먹힐지가 변수이다. 대회조건은 1800M별정IV으로 3세는 53Kg, 4세이상은 56Kg단일 부담중량이 주어진다. 지난해부터 거리가 1800으로 늘어나 이대회 우승마는 장거리검증을 마치고 1군에 진출할 수있어 차세대 퀸으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평가를 받게 된다.
올해도 전반적인 구도는 3세의 순발력 대 4세의 추입력으로 대비된다. [풀문파티, 돌풍질주, 짝꿍]이 3세마 대표주자로 꼽히며 이들 중에서 선행에 나서는 마필은 전체적인 경주전개 뿐아니라 자신의 입상여부와도 직결되기에 가장 중요한 전개마가 되겠다. 그중 강하게 댕승부로 나설 마필은 [풀문파티]로서 암말강자인 [천은]이 오크스배로 방향을 틀며 입상에 성공해 1군으로 승군하여 이제 댕승부는 외곽의 [돌풍질주]만 견제하면 크게 두려운 마필이 없다. 직전경주에서 동일거리를 선행으로 일순하며 우승을 거두어 단숨에 우승컵을 넘볼수있는 전력으로 평가된다.
4세 대표마로는 [기억날그날, 천둥번쩍, 피렌체]를 들수있다. 이중 가장 강력한 상대마로 지목되는 마필은 [기억날그날]인데 [풀문파티]와 동일하게 문화일보배에 출전하여 암말로서 천은 다음가는 성적을 거둔 강마이다. 역시 직전경주에서 동일거리를 추입으로 우승을 거두며 장거리 검증이 이루어져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된다. 다만 부담중량이 56으로 늘어난점이 단점이라 할수있는데 이제 절정의 전력인 4세 후반이라 이정도의 부중은 충분히 커버할수있는 컨디션이라 하겠다.
도전세 마필로는 [초원여제]와 [천둥번쩍]을 들수있다. 먼저 [초원여제]는 최근 대비 가장 낮아진 부담중량의 잇점과 함께 적임기수인 조경호기수가 기승하고있고 동반출주하는 [샤프컨셉]이 선행마로서 양동작전이 용이한 점이 전개상으로 보았을때 입상이 가장 안정적이라 할수있다.
[천둥번쩍]은 최근의 상승세가 무서운 마필로서 이미 하위군에서 동일거리에서 넉넉하게 우승을 거둔바가 있고 선행과 선입으로 항시 선두권에서 전개가 가능하여 전개상 앞선에 붙어볼수있는 전력으로 복병마구실을 톡톡히 할수있을 것이다.
올해 대상경주는 대부분 3세마들이 강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앞선에 붙지 못하는 추입마에게는 입상의 기회자체가 오질 않기 때문에 일찍 서두를 수밖에 없는 전개가 이루어진다. 절대적인 전력에서는 [기억날그날]이 가장 앞선 전력이라 할수있지만 3세마들의 거센 도전을 힘으로 제압할만한 힘센 암말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18조 박대흥)
극동함대 : 현군에서 이미 입상을 거두고있는 볼포니 자마로서 현군 약성에 인기마로 팔리겠다. 추입이 강해 선두권이 무너져야 가능하다.
레전드킹덤 : 현군 동일거리에서 입상을 거두고 다시 출전하는 즐거운파티 자마이다. 이정도 편성에서는 충분하게 실력을 발휘할수있겠다.
킹덤레이스 : 승군후 두번째 편성을 맞이하는 장거리레이스이다. 장거리가 맞는 혈통인 볼포니 자마라 다시한번 강하게 도전에 나설 것이다.
(25조 강명준)
돌풍질주 : 대상경주를 앞두고 채식상태가 좋아지면서 컨디션이 올라오고있다. 부담중량에 여유가있어 강하게 도전하겠다.
선두영웅 : 직전경주는 4군 승군전보다 장거리 첫도전에 대한 부담이있었다. 순발력보다는 뒷심을 기르는데 주력하고있다.
나도가 : 최근 1300거리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있다. 걸음의 변화가 오고있어 거리가 줄어든다면 입상권 경쟁력있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2경주 국3군 1400M 별정경주
액면으로는 8프라이빗과 5만추가 강하게 팔릴 마필이지만 두마필 모두 승군전이거나 컨디션 난조기미가 있어 가장 먼저 제외해야할 편성이다.
이에 반해 같은 승군전을 치르지만 상태가 올라온 마필은 먼저 승부하고 보는 마방 스타일상 2마이티포에버와 6엑스파일에게 관심이 집중되겠다. 인기도에 많이 밀려있지만 1서해안특급은 직전경주 승군전 선행나서 막판 끈기 아쉬움 남겨 다시한번 선행강공을 펼치겠다.
6엑스파일(축) - 1서해안특급(주력)/ 2마이티포에버, 4인천의비전(동등)
두구라경주
일요일 9경주 국2군 1800M별정 동아일보배
3세마 대 4세마의 힘겨루기 경주로서 아무래도 부중과 전개에서 유리한 3세마 쪽으로 추가 약간 기우는 느낌이다. 선두권 전개할 4풀문파티, 14돌풍질주, 3초원여제의 힘이 추입력으로 맞설 2피렌체, 9기억날그날에 비해 전개상 앞선에서 끝나는 그림이 그려진다. 대상경주 특성상 앞선이 무너져야 추입마가 올수있겠지만 앞선에 나설 선행마와 선입마의 근성이 만만치 않아보여 추입마는 최선 받치기 마권이 나을듯하다.
4풀문파티(축) - 3초원여제(주력) / 2피렌체, 9기억날그날 (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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