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배 제패는 국1군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

  • 청계산지기 | 2012-09-14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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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픈경주로 치러진 제6회 [오너스컵]은 모두의 예상대로 당대불패의 손쉬운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후착도 인기2위를 기록한 경부대로가 막판 더강해진 추입력을 앞세워 4세이상 마필을 압도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향후 장관배의 전망을 밝게하였다. 서울경마장 마필은 3두가 출전하였지만 9위부터 12위까지 그야말로 바닥을 쓸고 말았다. 내년 국산마 대상경주 역시 부경우세를 쉽게 예상해볼수있는 대목이다.

국2군을 대상으로 최강마를 선정하는 전통을 이어오고있는 [일간스포츠배]가 이번주 서울경마장에서 일요일 9경주에 개최된다. 지난 2002년부터 국산2군 대회로 자리매김하면서 1군 진출을 위한 교두보역할을 하고있고 실제로 최근 10년동안 이대회에서 우승한 경주마들은 한마리도 예외없이 모두 1군에 진출하는 진기록을 세우고있다. 별정- V형으로 진행되는 이번대회는 3세마 55Kg, 4세이상은 58Kg , 동일한 중량이 책정되었고 암말은 3Kg 감량이 주어지지만 다음주에 열리는 2군대상경주인 동아일보배가 있어 한마리도 보이지않는다.
우승에 가장 근접한 마필은 최근 4연승을 질주하고있는 통제사가 한수위 전력이다. 5군에서 3군까지 무결점인 전개를 선보이며 연승을 기록하고있으며 매번 여유있는 결승걸음을 선보여 선입마로서 앞선전개후 끝까지 근성있는 걸음이라 승군전이고 대상경주이지만 전개와 부중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구도로 진행되겠다. 통제사가 이번대회를 차지한다면 서울에서 지금이순간이 홀로 고군분투하고있는 3세마 군단에 유력한 전력이 하나 추가되어 향후 장관배에서 부경마필들과 재미있는 대결을 펼칠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봄까지만 해도 지금이순간과 함께 3세마 최강을 형성하였던 비바캣은 대상경주 연패후 일반경주에서마저 입상에 실패하면서 인기도에 많이 밀려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봄철에 이미 서울경마장 3세마 최강을 형성하였고 부경마필들과도 대상경주에서 만만치않은 전력을 선보인만큼 본연의 컨디션을 찾았다면 상대마로서 가치는 충분하다 하겠다. 1800M로 열리는 대상경주는 전개상 추입마에 아주 불리한 레이스이다. 따라서 앞선에 붙이지 못하는 인기마인 야호필승, 하이웰, 본라이징 보다는 선두권나설 과천탈환과 선입나설 승승만승 정도가 복병마 구실을 할것이다.

올해 삼관마 타이틀은 어느누구도 차지못할 정도로 부경과 서울의 전력이 비슷하게 형성되었다. 하지만 총점수에서 가장 앞선마필에게는 5억의 국산종마선발 지원금이 주어지기 때문에 한달 앞으로 다가온 장관배는 상금이 10억이 붙은 국내 최대의 대상경주로 규모가 커진 상태이다. 자연스럽게 앞에서 치른 두경주보다 더욱 치열한 레이스가 될 것이 분명해진 마당이라 이번주간 막차로 서울/부산 두경마장에서 출전티켓 확보를 위해 해당 마방에서도 총력을 기울이는 경주가 전개될 것이다.



요주의마방

(3조 최영주)

펠로스글로리 : 기록은 좋지않았지만 중장거리에서는 썩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아직은 6군이라 계속 성장중에 있는 마필이고 향후 승군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다.

해방둥이 : 근성이 부족해 매번 입상문턱에 미치지 못하고있다. 결정력을 보강하는 조교과정을 충실히한만큼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

즈믄둥이 : 58부중에서도 가능성을 보여 대상경주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직 더나올 걸음이 있다고 판단하고있어 더나은 성적을 기대한다.



(18조 박대흥)

싱싱캣 : 마체가 크지않아 부당중량이 민감한 마필이다. 최상위권을 제외한다면 어떤 편성에서도 항상 입상권을 다툴 근성을 지녔다

감동시대 : 캐피털스탠딩의 자마로서 능검에서 여유있게 통과하였고 마체가 기본적으로 둥치마라 주폭과 근성이 좋다. 경주적응 여부가 관건이다.

듀크실러 : 장거리가 더욱 어울리는 마필로서 계속해서 착순권을 유지하면서 경주적응력을 키우고있다. 다시 제거리로 돌아온만큼 우승으로 승군했으면 한다.



한구라경주

토요일 12경주 국3군 1300 별정경주

선두권이 혼전으로 뭉칠 가능성이 많은 편성이라 뒤따라갈 선입마를 주시할 레이스
선행나설 마필이 많은 편성이다. 1북대풍, 10스톰가드, 11피코바웃잇등이 그들인데 모두가 편한 선행을 나서야 더뛰는 마필들이라 단독선행 나설 마필을 제외하고는 불안한 전개라 할수있다.
선행마뒤를 따라갈 4대장정, 6타임존, 12추월추풍중에서 축을 세워야겠다.
직전 강편성에 고부중을 극복한 4대장정이 능력상 한수위로 보이며, 한주 더 조교후 출주하는 12추월추풍, 부중 잇점있는 6타임존이 후착을 다툴듯, 선행나설 1북대풍과 10스톰가드, 11피코바웃잇중에서는 가장 안쪽에서 전개할 1번마를 제외하고는 무너질 가능성이 많아보인다.


베팅마권 : 4대장정(축) - 12추월추풍(주력), 1북대풍/ 6타임존(받치기)



두구라경주

일요일 11경주 국3군 1400 핸디캡경주

국산 3군에서 전력을 비축하고있는 혼전경주다. 중,장거리에서 전력을 다진후 거리 내려 경쟁력 갖춘 9최고탄생, 출전 공백 있으나 선행나서면 한발 있는 2선로들리, 3군 적응력 거쳐 경쟁력 상승한 7집념, 점핑경주에 출전하였으나 강한 훈련 소화하며 상태 끌어올린 4오딘의창, 선입력을 지녀 연속 선전이 기대되는 3우공이산등이 미세한 전력차이를 보이는 경주라 축만 잘세우면 배당이 동반할 경주로 전망된다.

베팅마권 : 9최고탄생(축) - 2선로들리(주력), 3우공이산/ 4오딘의창(받치기)





베팅마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