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군착순제도 변경와 프리기수 재도입

  • 청계산. | 2013-02-01 15:08
  • 조회수1529추천0
한국경마에 새로운 무한경쟁체제를 가동시킬수있는 제도가 2013년 2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그동안 꾸준하게 승군이 임박한 경주마들은 강한 상대를 만나면 3위승군 대상이 되지않기 위해서 4착이후로 들어오곤하여 승군점수를 악용하고있다는 의심을 계속해서 받아온게 사실이다.
이는 대부분 제도가 정당하게 담보하는 경향이 있어 승부를 회피했다고 하더라도 결승선에서 티나게 보이지않는 이상 심증은 있지만 물증을 대지못해 마방에서도 최대한 상금벌이를 하기위한 하나의 공식직인 수단이 되었던 것이다.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4위나 5위를 했을 때 승군점수는 상당히 낮아 대상마필이 크게 없으리라 보였지만 출마표 작업을 하다보니 특히 4착 승군마가 유난히 눈에 띤다. 그렇지않아도 3착 승군을 하게되면 마주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아온터에 4착이나 5착의 승군점수로 인해 승군을 하게되면 해당 마필을 승군한다고 하더라도 거의 해당군에서 상금을 벌 기회가 없으리라는 점은 자명하다. 따라서 해당마필을 출마표에 투표하는 작업을 담당하는 마방의 조교보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편성을 보는 시각이 훨씬 정교해지지 않으면 아주 낮은 상금을 벌고도 계속 승군하게 되면서 그야말로 별볼일 없는 마필로 전락하고 결국 마방에 부진마가 쌓이면서 2류 3류 마방으로 떨어지게 된다.
작은 출발이지만 새롭게 시작되는 제도변경은 상금배분율의 변화와 함께 경주마에게 더욱 심한 경쟁으로 마방을 몰고 갈 가능성이 많아졌다.


경쟁체제의 다른 당사자인 기수들에게는 프리기수제도 재도입이 확정되었다.
먼저 서울경마공원 소속기수들이 2월부터 계약선수에서 프리선수로 전환하는 작업을 전격적으로 수용했는데 이는 올해부터 선수들에게 지급하는 경주협력금을 인상하면서 과거 문제가 되었던 부진기수와 스타기수간의 상금격차가 많이 해소된게 가장 큰요인이다.
이번에 프리기수로 전환한 기수는 다음과 같이 12명으로 확정되었는데 국내기수로는 김영진, 김혜선, 문세영, 박상우, 박태종, 오경환, 유승완, 이상혁, 장추열, 조경호, 조인권이고 해외기수로는 아베기수가 유일하다.
계약기수의 기승제한을 과거 6두에서 9두로 늘렸고 프리기수는 1일 최대 9두까지 기승을 제한하였고 또한 2007년 처음 도입되었던 당시와 비교하여 여러 제도적인 문제점을 보완한만큼 여러 경마시행국에서 대부분 시행되고있는 프리기수제도가 한국경마에서도 경마발전에 도움이 될수있도록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겠다.



이번주 요주의 마방

3조 : 깍쟁이 거상
4조 : 빛의왕장 와하하
6조 : 다이나모 파워이즈칸 불꽃대왕
7조 : 미라클세프 브레이브마하
8조 : 리틀제규어스
9조 : 놀부시대 백탑
10조 : 상석 쿠거카페 최고탄생

12조 : 아르칸갤러퍼
14조 : 선데이하이츠
15조 : 미라클댄서 선데이하이츠
16조 : 큰소망 스콜
17조 : 흑룡비상 총알공주
18조 : 브라더스 아름다운탄생
19조 : 과천비상
20조 : 관악정상 둥지왕자 완승불패 상류

21조 : 시킹제이드
22조 : 아르고프린스 늘픔
23조 : 일녀
24조 : 스페셜윈 기쁜세상
29조 : 블루캠프 럭키디바 오이스캠프 블랙탄
30조 : 우승복

32조 : 위크제트 실버캣
33조 : 라이파티
34조 : 라온루비 인천탱크
35조 : 일생무패 나이스뮤
36조 : 문학스피드 돌풍강호

41조 : 금각이 검탄
43조 : 라이언삭스 황금질주
45조 : 지상의여왕
46조 : 감동비행
47조 : 브라운테리엇
48조 : 시크릿포켓
49조 : 승리의함성 새아누리
50조 : 허스트캠프 황금
51조 : 행운번쩍 북두신권 뷰티풀댄서
52조 : 새도우폭스 시디니샤크 태산마루
54조 : 아오토반

이번주도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