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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군전 걸음 재본 말
최고봉
|
2012-03-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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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팬들의 소망은 한결같다. 경마에서 이기는 것이다. 승리를 하기 위해서 여러 이론을 습득하고 실전에 대입한다. 자신만의 필살기를 만들기 위해 밤새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다. 경마처럼 일정액을 주최자가 떼어내고 나머지를 나눠주는 페리뮤추얼게임에서는 하면 할수록 참여자가 돈을 잃는 마이너스섬 게임이 된다. 이런 마이너스섬 게임에서 승리하려면 주최측에 주는 돈을 제외하고도 남겨야 하기 때문에 다른 게임 참여자를 능가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경마에서 이기려면 남들보다 뛰어난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거나 남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이 아닌 외로운 길을 가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경마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인기마가 아닌 도전마나 복병마 중에서 반드시 입상할 말을 많이 알고 있어야 승리할 수 있다.
매경주 형성되는 최저배당은 많은 예상지와 전문가 그리고 일반인이 의견일치를 본 입상 예상 1,2위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인기 1,2위마가 들어오는 경주는 3할정도밖에 안된다. 나머지 경주는 무슨 이유이든 인기마가 탈락하고 중배당이나 고배당이 나오는 것이다. 일반적인 여론과는 다르게 도전마나 복병마가 입상하는 것을 잘 알아야만 경마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많은 경마팬들이 승리를 위해 도전마나 복병마 중에 입상 가능성이 있는 말을 찾는 공부를 한다. 비인기마 중에서 입상 가능마를 골라내는 방법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한가지가 승군전에 걸음을 재본 말을 추적하는 것이다. 이 방법이 비교적 손쉽게 중고배당을 적중할 수 있는 방법이라 많은 경마팬들이 애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경주마가 힘이 차면서 입상을 하게되면 상위군으로 승군하게 된다. 상위군으로 승군하면 예전과는 다른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된다. 이럴 경우 경주마의 능력에 따라 대개 세가지의 형태로 승군전에 임한다. 첫째로는 능력마로 스마티문학류의 엘리트코스를 밟는 말이다. 이런 말은 닥치고 승부다. 눈감고 축으로 인정하면 된다. 이런 닥승마는 베팅하는 경마팬들에게는 별로 재미 없는 말이다.
두 번째로 능력은 어느정도 되는 말이지만 승군전에 늘어난 거리에서 확실한 입상을 자신할 수 없는 부류다. 이런 말은 승군전에 늘어난 거리에서 한 번 걸음을 재보는 작전을 쓰는 경우가 많다. 무작정 강공으로 일관하다가는 말이 다칠 수도 있고 입상도 보장되지 않으므로 꼬리를 내리고 말의 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가늠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말을 가려내는 방법으로는 초반 스타트를 잘 관찰하는 것이다. 3월 4일 일요일 8경주에서 우승한 수지신동은 전경주 승군전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초반 의지 없이 최후미에서 전개하다 추입으로 5착에 댄 말이다. 승군전 다음 경주인 3월 4일 경주에서는 인기 4위로 팔렸지만 선행으로 일순하면서 우승했다.
세 번째 유형은 능력이 좀 떨어지는 말로 승군전에서 최선을 다해 걸음을 대보는 말이다. 겨우 2,3착으로 승군한 말 중에서 이런 유형이 많다. 승군전에 최선을 다해서 의외로 5착 정도 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말은 최선을 다해서 능력을 가늠해본 말이기 때문에 바로 다음에 승부하기 보다는 3,4전 동안 힘이 차기를 기다렸다가 승부하는 경우가 많다.
경주마가 승군전에 거리가 늘어나면 상대가 강해져서 바로 입상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승군전을 대하는 태도는 각 마필의 능력과 각 마방의 승부패턴에 따라서 여러 가지형태로 나타난다. 그 중에서 능력이 되는데 걸음만 재본 말을 잘 골라낸다면 앞으로 배당 좋은 적중을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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