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해결사 문세영
최고봉
|
2014-01-08 09:00
조회수
3819
추천
0
추천
1월5일 새해 첫주 일요 경주에서 문세영 기수가 8전 6승 2착 1회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특히 후반부에 내리 4연승을 하면서 왜 문세영 기수가 최고의 기수인지 입증했다. 1월 첫주 성적이 17전 9승 2착 2회로 승률 52.9% 복승률 64.7%라는 가공할 성적을 냈다. 객장에서는 과연 세영이라는 찬사와 또 세영이야라는 탄식이 교차되었다.
문세영 기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한국 최고의 기수다. 작년에 105승으로 4년연속 100승을 넘기며 최다승을 기록했다. 작년에 마카오에 3개월 원정간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운 기록이다. 2012년도에는 147승이라는 전무후무한 최고기록을 세웠고 작년에는 3개월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105승을 기록해서 최근 최절정기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문세영 기수는 정규 20기로 2001년에 데뷔했다. 그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군복무를 마치느라 공백이 있었다. 군에서 복귀한 후 2008년에 128승으로 다승1위에 오르고 처음으로 100승을 넘겼다. 2위 박태종 기수 97승 3위 조경호 기수 91승 4위 최범현 기수 81승으로 그뒤를 이었다. 이때부터 20기의 문세영 조경호 최범현 기수와 13기 박태종 기수 네명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경쟁을 벌였다. 필자가 칼럼에서 4천왕 체제라고 이름 붙인 2009년에는 박태종 기수가 120승으로 1위였고 조경호 기수가 108승으로 2위, 최범현 기수가 105승으로 3위, 문세영 기수가 84승으로 다승 4위였다. 그 다음해인 2010년에는 조경호 기수가 120승으로 1위, 문세영 기수가 118승으로 2위, 박태종 기수가 87승으로 3위, 최범현 기수가 반토막난 49승으로 급락했다.
2011년에는 문세영 기수가 105승, 조경호 기수가 100승으로 1,2위의 순서가 바뀌고 3위에 조인권 기수가 70승으로 새로 진입했고 박태종 기수가 68승, 최범현 기수가 61승을 기록해 조인권 기수가 새로 진입하고 박태종 기수와 최범현 기수가 하향세를 탔다. 이때부터 4천왕체제는 깨지기 시작하고 신진세력인 조인권 기수가 등장했다. 2012년에는 문세영 기수가 147승으로 독주를 했고 조인권 기수가 83승으로 2위 박태종 기수 70승으로 3위 조경호 기수가 60승으로 4위를 기록하면서 이때부터 문세영 기수가 월등한 능력을 보인 해라고 볼 수 있다. 신인 조인권 기수가 2인자의 자리에 올랐다.
작년에는 문세영 기수가 3개월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5승으로 1위를 지켰고 조인권 95승으로 2위 서승운 83승으로 3위 이쿠 74승으로 4위 박태종 69승으로 5위, 조경호 59승으로 6위 이상혁 52승으로 7위 최범현 46승으로 8위를 기록했다. 2013년은 문세영 독주는 여전하고 신진인 서승운 기수가 3위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이쿠기수가 4월부터 낸 성적임을 감안한다면 내용상으로는 2위라고 볼 수 있다. 노장 박태종 기수는 꾸준한 반면 조경호 기수와 최범현 기수의 하향세가 두드러졌다.
문세영 기수의 독주체제는 2012년부터 시작됐다. 금년 1월 출발을 볼 때 문세영 기수의 독주체제가 가속을 붙이는 모양새다. 그야말로 과천벌 지존이다. 1월 5일 우승한 말이 공교롭게도 전부 전경주 입상에 실패한 말이었다. 3경주 터프러너는 전경주 이쿠 기수가 6착한 말이었고 4경주 화이트핫디시는 전경주 조인권 기수가 5착한 말이었다. 후반 4연승한 필소굿, 아폴로, 브리그, 빛의왕자 모두 전경주 입상에 실패한 말이었다. 더구나 이쿠, 조인권, 서승운 기수 등이 입상에 실패한 말을 문세영 기수가 기승해서 입상시켰다.
문세영 기수는 이제 과천벌의 독보적인 존재가 되었다. 황제, 지존, 끝판왕 등 어떤 수식어로도 그를 다 표현할 수 없다. 다른 기수가 안되던 말도 문세영 기수가 기승하면 입상을 한다. 문세영 기수가 마지막 해결사가 된 것이다. 조교사건 마주건 문세영 기수를 태우려면 예약을 해야한다. 그러다 보니 자연 문세영 기수에게는 승부가 걸린 좋은 말이 몰리게 되어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경마팬들도 문세영 기수의 능력과 승부의지를 인정하고 축으로 놓고 베팅마권을 선정해야 앞으로 승리하는 날이 많아질 것이다.
.
댓글
0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이전글
[부산1월2주차] 부경경마공원 2013년도 경주 총결산
운영자
다음글
[언론속의경마] ‘경마 대통령’ 박태종 화려한 부활…경마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 우승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