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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경주 이변은 이어지는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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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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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지존 "새강자"가 허무하게 무너지고 치고 올라오는 신예 "장축" "위캔드글로리"등이 핸디 60KG이상의 등짐을 이겨내고 1군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자연스런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와중 이번경주 출전예정이었던 "쾌도난마"가 출전을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쾌도난마"뿐만 아니라 "비천봉"등 강자들이 1군 경주치고는 짧은 거리인 1800M에서 손쉬운 입상을 목표로 두었다가 꼬리를 내렸다. 결국 남은 1군 저력마는 "고려방"과 "무비한" 2두가 출사표를 던졌고 양강의 인기는 최저배당으로 나타날 공산이 아주 크다고 보여진다.
<난타전에서 이변 없는 최저배당인가>
"고려방"과 "무비한" 이란 강자들에 도전하는 세력은 액면상 그리 무서워 보이지 않는다. 일단 "고려방"은 8연속 입상에 성공하고서 과도한 부중의 피로와 함께 연속입상을 접었다가 지난경주 선입승부로 박태종 기수 1000승을 위한 막판 탄력을 보여주며 2착에 그쳤으나 2002년 3세 마필로는 가장 큰 성장을 이룬 17조 대표마라 할 수 있을것이다. 선행불패의 저력과 함께 선두를 따라가도 입상 가능한 전천후 마필로서 이번 레이스 또한 특별한 선행마가 없어 선행으로 경주를 펼칠것으로 보여지며 가장 높은 부중인 60KG를 부여받았지만 그리 큰 단점은 아니라고 보여진다. 여기에 "무비한"은 박태종기수와 가장 좋은 호흡을 구가하다가 큰경주 아쉬움을 남기고서 일반경주에서까지 컨디션 저하를 보여주었는데 소속조 심승태 기수를 지난경주에 이어 기승시키는 용병술로 입상에 도전한다. 직선주로 사행끼가 남아있는 경주마라 채찍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아직 남아있다.
<양강에 도전하는 세력은 어떤 마필?>
과가 국산명마였던 "무비동자"를 위시해서 40조 "무비한"과 동반출전하는 "대승세대" 그리고 20조 백색 추입마 "소백수"가 있으며 2군까지의 저력이 1군에 연결되지 않는 원단추입마인 "흑돌풍"이 입상 가능한 후보들이다. 4두 모두 뒷힘을 주무기로 하고 있는데 경주 전개상 선두나선 "고려방"이 무너지는 그림보다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무비한"의 빈틈을 공략하여 입상을 노려야 할 것이다. 근래 1군 경주가 세대교체 흐름과 맡물려 배당이 터지는 형국인데 이번 경주 또한 2위권에 인기를 구가할 "무비한"에 불안요소가 커보여 복병 4두 중 노림수 강한 마필을 읽어주어야 하겠다. 현장 컨디션도 중요한 경주이나 사전 판단으로 더 뛰어줄 "대승세대"와 이제는 1군 입상 적기가 된 듯한 "흑돌풍'등에 더욱 눈길을 줘야하는 경주로 판단하고 조심스런 접근을 하여야하는 금일 하이라이트 경주라 보여진다.
/정상(sugo68@gumvi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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