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마분석 : 해동천왕

  • 강태성 | 2011-08-1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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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 ACRE (USA) 1995
  미출주
FORTY NINER (USA) 1985
  19전(11/5/0) 2,726,000 USD 1564m
MR. PROSPECTOR (USA) 1970
  14전(7/4/2) 112,171 USD 1200m
FILE (USA) 1976
  22전(5/4/5) 73,774 USD 1480m
NARRATE (USA) 1980
  27전(8/5/2) 188,856 USD 1538m
HONEST PLEASURE (USA) 1973
  25전(12/6/2) 839,997 USD
STATE (USA) 1974
  34전(3/5/5) 54,234 USD 1634m
SIENNA′S HONOR (USA) 2001
  14전(2/2/1) 24,100 USD 1250m
HONOR GRADES (USA) 1988
  24전(5/3/5) 173,953 USD 1460m
DANZIG (USA) 1977
  3전(3/0/0) 32,400 USD 1234m
WEEKEND SURPRISE (USA) 1980
  31전(7/5/10) 402,892 USD 1472m
SIENNA () 1995
  2전(0/0/0) 1,275 USD
KRIS S. (USA) 1977
  5전(3/1/0) 53,350 USD 1534m
GUADERY () 1983
  

Dosage profile
Dosage profile B I C S P Dosage Index Center of Distribution 근교계수
10  2.14 0.63 0.78%
Dosage profile
* BOLD RULER 5S X 5D * NORTHERN DANCER 5S X 4D
* PRINCEQUILLO 5S X 5D

 

올해 미국산 OBS 2세마 경매로 들여온 마필입니다

미국 경매가가 12.000불이었기에 국내 경매에서도 1700만원이라는 낮은 가격에 낙찰되었습니다

경매가가 상당히 낮기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혈통이 괜찮습니다

 

부마인 'West Acre'는 1998년부터 스터드 생활을 시작한 플로리다 씨수말입니다

현재 교배료는 2,500불로 거의 최저가격의 교배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마들의 생산도 거의 없고 경매가도 바닥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경마와 잘 어울리는 'Forty Niner' 계열입니다

이 마필의 장점은 딱 하나입니다

그 동안 319마리의 자마들을 생산하였지만 경주에 출주한 것은 202마리 뿐입니다

퍼센티지로 따지면 63%인데 저조한 출주성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출주마중 우승마는 168두를 배출하여 83%로 우승을 하였습니다

즉 경주에 출전한 녀석들은 그래도 제 밥값은 해준다는 것입니다

생애 A.E.I도 1.43이기에 평균이상으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마들이 2세때부터 성적을 내어주긴 했지만 조숙형이라고 보기보다는 아무래도 자마의 경매가가 낮다보니 2세때부터

속된말로 막 돌린 것으로 보입니다

 

혈통표상으로는 딱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지만 이 마필을 주목하는 이유는 비슷한 배합표를 가진 'Eastern Point'가 미국에서

특출한 활약을 펼치진 못했지만 나름 선전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블랙타입 우승은 없지만 23전 8승, 2착 2회를 기록하며 15만불의 상금을 벌어들였습니다

우승한 거리가 전부 1100m-1200m이기 때문에 '해동천왕'도 단거리부터 빠른 적응을 보이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West Acre'와 'Honor Grades'간의 결합도 A.E.I가 2.48로 'West Acre'의 부마로서의 A.E.I 1.43, 'Honor Grades'의 외조부

로서의 A.E.I 1.04보다 훨씬 상회하는 수치이기 때문에 '해동천왕'에 대한 기대감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모마인 'Sienna's Honor'가 X인자를 가지고 있는 것도 플러스 요인입니다

 

브리즈업 영상을 보면 아직 어려 힘으로 뛸려는 경향이 있지만 발놀림자체는 빨랐습니다

양호한 주폭에 발이 빨라서 단거리에서는 제법 성적을 내어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능검시에는 게이트이탈은 매끄럽지 못했지만 빠른 초반 가속력을 보이며 선두권으로 붙여갑니다

별다른 채근없이 선두뒤에 붙어 초반 경주를 풀어갑니다

직선들어서도 별다른 추진없이 꾹 잡고만 능검을 통과하였습니다

100m 남겨놓고 추진을 안했음에도 탄력적인 발걸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어려 발쓰는 것이 완성이 안되었고 모래 맞으면 밀리는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마치고는 꽤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8조 특성상 신마승부 여부가 관건일텐데 데뷔전 이후에도 꾸준한 관찰이 필요한 마필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