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기수 생활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간 히토미 기수가 결국 은퇴를 발표하였군요
8월 26일 나고야 경마장에서 최종 레이스를 끝으로 은퇴식을 가진다고 하네요
2009년 부산 외국 여성 기수 초청 경주
'이마파이어크래커'에 기승한 히토미 기수의 막판 역주가 돋보였던 경주였습니다
히토미 기수의 유려한 직선 추진을 이제 더 이상 볼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마필의 탄력도 참 잘 붙였고 웬만한 남자 기수 못지않은 직선 추진력을 갖고 있었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같은 나고야 경마장 출신의 아카네 기수가 현재 부산에서 선전을 하고 있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 입니다
아카네 기수의 장점은 침착함입니다
첫 승을 올린 경주를 살펴보면 그 동안 우승에 목말라 있었을텐도 서두르지않고 침착하게 말을 몰아내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여자이지만 다부져서 힘있는 마필, 덩치 큰 마필도 잘 제압을 하고 있기에 제 2의 히토미 기수가 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