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부산 신마

  • 강태성 | 2011-08-0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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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출주하는 부산 신마들중에서는 완성도 높은 마필, 또 잠재적 가치가 높은 마필들이 꽤나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을 마필은 아마도 '용두성'일 것입니다

520kg대의 큰 체구만큼 양호한 주폭에 주행 안정성, 주법 모두 신마치고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마필입니다

컨셉트윈에 쎄아뷔의 결합 자체가 괜찮아 보입니다

'쎄아뷔'는 그 동안 '하늘천사', '하루에', '엑스퍼트'등 좋은 자마들을 많이 생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용두성'이 암말이라는 점이 앞으로 더욱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쎄아뷔'가 X인자를 가지고 있기에 아무래도 X를 두 개 물려받는 암말이 X인자를 가지고 태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하늘천사', '하루에'가 암말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해 보입니다

단거리뿐만 아니라 거리가 늘어나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됩니다

주행 검사를 1:02.9로 통과한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내다보입니다

 

그 다음으로 인기를 모을 마필은 아마도 '인터걸스'일 것입니다

능검을 1:03.5로 통과하였는데 전체적인 마체 완성도나 주행은 이미 잡혀있는 마필입니다

순발력이 좋은 마필이기  때문에 경주를 능동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입니다

'인터걸스'의 부마인 'Mossman'은 호주 명문 Vinery Stud소속의 씨수말입니다

현재 교배료는 27,500AUD입니다

작년 2010/2011 시즌에는 9마리의 스테익스 위너를 배출하였습니다

사실 'Mossman'은 아시아(싱가포르,홍콩)에서 자마들의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제법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만 염려스러운 점은 잔디주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과 성공한 자마들 대부분이 1500m 이하의 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인터걸스'의 혈통 배합은 사실 밸런스가 잘 잡혀있는 균형잡힌 배합입니다

과연 그 것은 어떤 식으로 발현될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단거리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줄 것입니다

 

'블랙다이아', '스피드캣'이 그 다음으로 인기를 모을 것입니다

뭐 무난한 마필들입니다

특히 '블랙다이아'는 힘이 많이 차있는 상태라 타 마필보다 빠른 경주 적응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호패밀리', '힘찬질주'는 위의 마필들에 비해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두 마필 모두 혈통적 기대치가 있는 마필들입니다

'대호패밀리'는 능검시 모습을 보면 발쓰임이 참 안좋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크게 성공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혈통표만 놓고 본다면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마필입니다

 

'힘찬질주' 역시 능검시 모습을 보면 힘이 아직 덜 차 있는 모습입니다

이 마필을 주목하는 이유도 혈통이 괜찮기 때문입니다

원래 조숙형 마필이 아니기에 제대로 된 경주력을 발휘할려면 적어도 3-4번의 경주 경험은 치루어야 할 것입니다

부마가 '쾌도난마'라 무시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닉 자체는 괜찮은 마필입니다

'가문대장군'의 모계 동생 마필인데 시간이 지나면 분명 뛰어줄 마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