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내륙산마 경매를 다녀와서....

  • 강태성 | 2015-06-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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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는 메르스 위험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일단 시작전 분위기는 축제 비슷하게 상당히 활기가 차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사회가 1세때 구매하고 트레이닝을 받고 경매에 나온 마필들이

주된 관심사였는데 막상 뚜껑이 열리니 경매 분위기는 침체되었습니다

 

마사회 마필들중

 

하비동주 자마 : 9.00만원

 

투큐트투부프 자마: 7.500만원

 

홀리버드 자마 : 6.600만원

 

위 3두를 제외하고는 유찰되었가나 조금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었습니다

 

 

이번 경매 최고가는 9.500만원에 낙찰된 링오브플라워즈 자마입니다

'칠리차차'와 전형제마입니다

'칠리차차'는 골절로 은퇴를 하지 않았으면 1군까지 갈 수 있었던 마필입니다

딱 자기 주력 거리 출전 가능한 싯점에서 골절이 나버리는 바람에 안타깝게 폐사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큰 느낌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마필은 7.100만원에 유찰 되었지만 경매후 7.000만원에 거래 된

'빅시스터'자마입니다

경매장에 들어 오는 순간 포스를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목 라인이 예술이었습니다

목에서 파워가 느껴질 정도로 좋았습니다

부마가 오피서임에도 체장이 상당히 잘 빠졌습니다

'빅시스터'의 자마중 경주에 데뷔한 마필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마체만 보면 단거리에서는 나름 강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1세마중에서는 2.200만원에 팔린 '디벌지' 자마가 좋았습니다

마체보다 강단있는 성격이 마음에 들었던 마필입니다

 

 

전체적인 경매는 상위 몇 마필에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유찰말도 많고 부익부 빈이빈, 인기마들만의 잔치로 끝나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