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대 강자는 없다, 부담중량이 우승 향방 가르나?
- 2001년 ‘쾌도난마’에 이어 ‘다함께’, ‘퍼펙트챔피언’, ‘언어카운티들리’ 등 명마 배출의 산실로 주목받아
오는 28일 열리는 제 15회 YTN배 대상경주(2000m, 출발시각 16:35)는 부담중량이 승패의 관건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지난해까지는 1900M 암말 한정경기였으나, 올해 처음 2000M에 출전마 성별제한이 없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흥미진진해질 것으로 보인다. YTN배는 2001년 1회를 시작한 이래 ‘쾌도난마’, ‘다함께’, ‘퍼펙트챔피언’, ‘언어카운티들리’ 등 걸걸한 우승마를 배출하면서 명마 배출의 산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주는 부담중량에서 유리한 3세 기대주 ‘아름다운동행’과 4세마 ‘당산대협’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부각되고 있다. 오는 경주 주요 후보마들의 전력을 살펴본다.
★주요 우승 후보마 전력
▶아름다운동행 (미, 3세, R91, 7전 3/1, 자유마)
직전 경기였던 5월 30일자 2등급 첫 도전에서 3위를 기록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스피드와 힘을 고루 겸비한 마필로 선입 전개, 추입 전개가 가능한 전천후의 마필이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작전구사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크지 않은 체형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주행력을 보이며, 폭발적인 탄력도 겸비하고 있다. ‘아름다운동행’은 3세 암말로 출전마 대비 가장 적은 부담중량으로 최적의 여건에서 능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산대협 (미, 4세, R103, 14전 3/3, 추입마)
‘당산대협’은 초반 스타트에서 약점이 있는 반면 종반 발군의 탄력을 겸비한 추입마로 2000M 거리에선 최적의 능력 발휘가 가능한 우승 후보마이다. 2등급으로 승급된 후 출전한 6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엔 우승 포함, 3연속 입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전마 중 가장 상승세가 가파른 마필이다. 4세 거세마로 59.5kg의 부담중량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텐 (미, 3세, R100, 10전 4/3, 선입마)
3세 수말로 데뷔전 우승을 포함해 4연속 입상으로 단숨에 2등급에 진입한 신예 강자다. 500kg이 훌쩍 넘는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돋보이는 마필이다. 이미 2000m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5월 24일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 나이에 비해 경험적인 측면에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천적 (미, 4세, R99, 20전 3/1, 추입마)
20전 3승 준우승 1회의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성적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마필은 아니지만, 2등급에선 우승 및 준우승의 성적을 기록할 만큼 대기만성형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해볼만 하다. 450kg대의 경주마로 추입력 발휘에 강점이 있고, 최근 출전한 5번의 경주에서 모두 순위권내 성적을 기록할 만큼 안정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4세 거세마로 인해 59.5kg의 부담중량을 짊어지는 것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미언덕 (미, 5세, R104, 17전 4/5, 자유마)
기본 이상의 스피드와 기본 이상의 탄력을 겸비한 마필로 상황에 따라 작전 구사가 용이한 마필이다. 올해 2월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급된 지 한 달 만에 다시 1등급으로 진입할만큼 능력은 이미 검증되었다. 2015년 JRA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한바 있고, 데뷔 후 무려 4번의 경마대회 및 특별경주 경험이 있어 큰 경주에서의 활약이 기대 된다. 출전마 대비 1등급 경주 경험이 가장 풍부한 점이 플러스 요인이며, 5세의 부담중량을 가지지만 암말이기 때문에 2kg이 감량되어 능력 발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한국마사회, 전국 15개 말생산농가 및 승마장서 ‘재능기부도 하고, 현장 소통도 강화’
- 25일 “제1회 렛츠런 엔젤스 재능 기부의 날”통해 15개 농장 및 승마장 방문
- CEO, 노조, 유관단체 등 320명의 직원이 13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오는 25일 말생산농가 등 말산업 이해관계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 1차 ‘렛츠런 엔젤스(Angels) 재능 기부의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렛츠런 엔젤스 재능기부는 한국마사회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 말산업 민간 부문 및 일반 국민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경영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제 1회 재능 기부의 날은 전국 15개소의 말생산농가 및 민간승마장을 대상으로 한국마사회 현명관 회장을 비롯 임직원 및 유관단체(조교사협회, 기수협회) 320명이 참여해 13개 팀으로 나뉘어 전국에서 동시에 활동한다고 밝혔다.
재능기부는 이천, 정읍, 상주 및 제주에 있는 7개의 말생산 농가에서 마필진료 및 방역, 초지관리, 시설물 보수 등의 작업을, 연천, 시흥, 함양, 김해 등지의 5개 민간 승마장에서는 마필 보건관리 및 유소년 승마단 지원, 재활승마 컨설팅 및 환경정비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 한국마사회, 연이은 혁신 행보! 혁신 위한 ‘정부3.0발전위원회’ 개최
<문의> 홍보팀 양수정 (02-509-1288/ 010-2255-3169
- 정부3.0 과제 선정 과정에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 실천
- 고객설문조사 거쳐 ‘스마트레이싱 구현’ 등 렛츠런 정부3.0 과제 추진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지난 19일 렛츠런 정부 3.0과제 69개를 확정, 추진 강화를 위해 ‘정부 3.0 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 3.0은 국민행복시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각 부처간 소통을 강화해 국민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역점을 둔 정부의 새로운 운영 패러다임이다. 찾아가는 서비스 및 사각지대 해소, 개인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민간참여(→주민참여)’로 서비스 전달체계 혁신,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부정책의 역량 제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구현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고객이 선택한 ‘스마트 레이싱’,‘경주능력 정보 제공’ 등 3개 과제 포함
이에 한국마사회는 정부3.0 과제 선정 과정에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전문가 심사와 고객 설문조사를 거쳐 69개 과제 추진에 나섰다.
과제 선정은 심사위원에 의한 확정 또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확정하는 통상적인 방식을 벗어나서 진행되었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거쳐 다수가 선호하는 과제를 우선 과제로 선정한 것. 고객설문조사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입장고객 136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장 많은 고객들이 실행되기 원하는 과제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설문 결과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스마트 레이싱 환경 구축 및 마이카드 앱 활성화’, ‘모계혈통과 말의 경주능력 정보제공’ 및 ‘경주로 정보공개 확대’의 3개 과제를 우선 추진 과제에 포함시켰다.
육근혜 청렴경영팀장은 “정부3.0의 가치는 국민과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인 만큼 과제 선정 과정부터 국민과 고객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설문 진행 취지를 설명했다.
협력・공유·소통·개방 등 핵심가치 공유 및 실천의지 다져
한국마사회의 ‘정부3.0발전위원회’를 구성, 한국마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3.0 실행과제의 추진상황 점검 및 가치 확산을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임성한 한국마사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에는 국민과 고객이 한국마사회의 정부3.0의 성과를 체감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ICT(Inno_word_no_word_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에 기반한 서비스 혁신을 위한 스마트레이싱 및 마이카드 앱 구현, 말 경주능력 정보 제공, 산악승마 활성화 추진 등을 통해 올해를 정부3.0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는 1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요 실처장을 대상으로 '정부3.0 외부전문가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외부전문가를 초빙하여 ‘정부3.0의 이해’라는 주제로 ▶정부3.0의 주요 개념 ▶타기관의 정부3.0 추진사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 외에도 '정부3.0'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전문강사 초청교육, 온라인 교육 등을 향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