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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팬, "장학재단에 경마 단어 당연히 들어가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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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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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설립하려는 장학재단에 경마 관련단어가 전혀 언급되지 않을 조짐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경마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주 관련기사(본지 7월10일자 18면 참조)가 나간 뒤 마사회 홈페이지에는 수많은 경마팬들이 의견을 올리고 있다.
ID 'viruce'는 "경마팬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엄청난 세금을 쓰면서 단 한번도 사용내역을 제대로 밝힌 적 없던 정부가 또다시 같은 행동을 해 어처구니가 없다"며 "경마 수익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하버드대학, 호주의 오페라하우스 등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건물이라고 널리 알리고 있으며 재단을 만들어서 장애인들에게 차량을 제공해 주는 로또, 몇십년 동안 무주택자를 위한 최대의 주택복권도 있다"며 "경마팬이 함께 참여하는 복지사업이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ID '이라야'는 "경마팬들의 돈으로 좋은 일 하면 당연히 경마팬 이름을 장학재 단앞에 걸어야 한다"며 "경마팬 돈도 이제 양지로 나올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상당수 경마팬들이 마사회 특별적립금으로 만들어지는 장학재단에는 반드시 경마관련 단어가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기사제공 : 굿데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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