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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의 모범 클래식리절트 복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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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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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마 중에는 자신의 능력을 50%도 발휘안하는 '농땡이(?)'피는 마필이 있는가 하면 끝까지 타 마필에게 지지 않으려는 근성으로 경주에서 자신의 능력이상을 발휘하는 마필들도 있다.
클래식리절트는 단연 후자에 속할 것이다.
클래식리절트는 1999년 5월 29일 이후로 일반경주에서 한번도 입상에 실패한 적이 없다. 물론 클래식리절트의 기본능력이 뛰어나서 이기도 하겠지만 어떤 뛰어난 능력을 보유한 마필도 이렇게 지속적인 입상행진을 이어가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클래식리절트는 대부분 60kg이상의 부담중량을 부여받고 경주를 치루었기에 클래식리절트의 꾸준한 입상행진은 더욱 값어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클래식리절트에게도 분명 어려운 경주들이 많이 있었다. 비슷한 능력의 상대마들과 높은 부담중량으로 접전을 펼쳐야 하는 경주들도 있었고 컨디션이 나쁜 상태에서 치른 경주도 있었다. 하지만 클래식리절트는 언제나 힘든 모습을 보이더라도 결국에 입상만은 지켜내는 뛰어난 근성과 강인함을 경마팬들에게 보여주었다. 이런 이유때문에 클래식리절트는 어떤 뛰어난 명마보다도 경마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한번은 마필이 조교중 조교자의 지시를 안듣고 주행자세마저 흐뜨러지는등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인적이 있었다. 그래서 많은 조교관찰자들이 "부담중량도 높고 상태도 나쁘고 상대마들도 있으니 이번경주에 클래식이 무너질 타임이구나"하고 모두 같은 생각을 했는지 그때 종합지에도 클래식리절트가 약하게 잡혔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경주가 시작되자 그전까지 산만하던 클래식리절트는 온데간데 없고 경주에 집중하여 최선을 다해 질주하는 변함없는 클래식리절트의 모습을 보이며 많은 조교관찰자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경주도 5개월이란 긴 공백기와 질병사항, 60kg의 부담중량등 상당히 불안요인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결코 클래식리절트를 무시하거나 약하게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예시장에서 다리를 절더라도 경주에서는 절지 않는 클래식리절트!!!
경마팬으로부터 항시 최선을 다해주어 고맙다는 팬러터까지 받은 적이 있는 클래식리절트가 이번 경주에도 공백기와 높은 부담중량을 극복하고 입상행진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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