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배(Listed, 1200m, 제8경주 출발시각 16시 35분)는 2005년에 과천시민의 날을 기념해 특별경주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2009년부터 과천시가 경주의 상금을 후원하면서 '과천시장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과천시장배 대상경주는 같은 날 부산경남에서 치러지는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와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2세마 대상경주로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브리더스컵(GIII)의 대표 선발전 성격을 띤다. 과천시장배는 한창 성장 중이라 성적편차가 심한 2세마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변이 속출해 전문가들도 쉽게 우승마를 예측하지 못하는 경주로 유명하다. 이번 과천시장배는 출전마들이 절대적인 강자와 약자가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예측이 어려워 최근 몇 년 새 진행된 역대 과천시장배 중에서 최고의 혼전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단거리 경주는 출발게이트의 위치가 중요한데, 이번 경주는 특히 말의 능력 외에도 게이트 싸움, 기수와의 호흡, 주로 변수 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과천시장배 대상경주일에 맞춰 붉은색 의상을 착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레드 드레스 이벤트', 말편자를 던지는 '홀슈피칭대회', 과천시장배 우승마를 맞힌 경마팬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우승마를 맞혀라 이벤트'와 고적대 퍼레이드, 과천시향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메니뮤직 (한국, 암, 2세, R36, 박윤규 조교사)
선행마로 5등급 우승 경험이 있고, 1300m에서 1분 20초8의 좋은 기록으로 우승을해 기대치가 높다. 거리 경험이나 성장세를 감한할 때 근소하지만 우위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통산전적: 2전 (2/0/0/0/0)
- 승률: 100.0%, 복승률: 100.0%, 연승률: 100.0 %
▶위너스글로리 (한국, 수, 2세, R37, 심승태 조교사)
선입마로 기본 순발력이 좋은 마필이지만 데뷔 후 경주에서 종반 뒷심을 발휘하는 능력을 좀 더 기대해볼만 하다. 힘 대결과 근성 대결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 통산전적: 2전 (2/0/0/0/0)
- 승률 : 100.0 %, 복승률 : 100.0 %, 연승률 : 100.0 %
▶섬광이 (한국, 수, 2세, R35, 김학수 조교사)
서울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우승한 말로, 스피드형 마필이다.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막판 후미 경주마에 격차가 많이 좁혀졌으나, 당시 승부처에서 걸음이 오히려 더 나았을 정도로 근성이 좋다.
- 통산전적: 2전 (1/1/0/0/0)
- 승률: 50.0 %, 복승률: 100.0 %, 연승률: 100.0 %
▶와이키키 (한국, 암, 2세, R24, 하재흥 조교사)
선행, 선입마가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추입마라는 특성을 가진다. 비교적 짧은 1200m 거리에 출전하지만 초반 경합 여하에 따라 종반 역전의 기회는 충분히 주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통산전적: 2전 (0/2/0/0/0)
- 승률: 0.0 %, 복승률: 100.0 %, 연승률: 100.0 %
▶슈퍼스타트 (한국, 수, 2세, R31, 박종곤 조교사)
자유마로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직 2세이기에 현재로서는 빠른 순발력과 막강한 탄력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기본 이상의 순발력과 탄력을 갖췄다. 단거리에서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통산전적: 2전 (1/1/0/0/0)
- 승률: 50.0 %, 복승률: 100.0 %, 연승률: 100.0 %
▶창세 (한국, 암, 2세, R28, 박재우 조교사)
선행, 선입마
- 통산전적: 2전 (1/1/0/0/0)
- 승률: 50.0 %, 복승률: 100.0 %, 연승률: 100.0 %
▶빈체로에스 (한국, 수, 2세, R27 서인석 조교사)
자유마로 500kg이 넘는 거구의 마필로 데뷔전 우승을 기록한 기대주다.
- 통산전적: 1전 (1/0/0/0/0)
- 승률: 100.0 %, 복승률: 100.0 %, 연승률 : 1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