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오전 8시30분에 한국 마필들은 한일 인터액션컵을 대비하기 위한 가벼운 주로 훈련을 오이 경마장에서 실시하였다.
천구, 카우보이선, 다이나믹질주는 강하게 훈련을 하지않고, 가볍게 구보 1바퀴로 훈련을 마무리 하였다.
<천구 조교 영상>
<카우보이선 조교 영상>
<다이나믹질주 조교 영상>
<한국 대표 기수들의 인터뷰 영상>
이번 한일 인터액션컵은 과거와는 다르게 오이 경마장뿐 아니라
남관동의 다른 지역까지 참가하면서 출전마들의 면모가 더욱 다양하다.
비록 최근 지방경마장에서는 대상경주가 많이 열리고 있어, 최상급의 마필이 참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상대마들은 중앙 경마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마필들이 많기에,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일본 현지에서는 골스키 (Gorski)와 사토노 타이거 (Satono tiger) 그리고 코어리스 퓨마 (Coreless Puma)등을
우승 유력마로 점치고 있다. 한국 마필중에서는 천구가 인기 순위 3-4위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상대마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골스키(Gorski)는 8세 마필로 42전을 뛰면서 1위 8회, 2위 3회, 3위 4회를 기록하였다.
2014년 2월 2일 G3 1400M에서 우승을 한 기록이 있으며, 그동안 일본에서 열린 대상특별경주 중 총 13회 입상한 기록이있다.
사토노 타이거(Satono tiger)는 7세 마필로 41전을 뛰면서 1위 7회, 2위 6회, 3위 4회를 기록하였다.
2014년 11월 3일 일본 G1 1200M에서 2위 , 2014년 12월 14일 G3 1200M에서 2위를
얻으면서 단거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 일본 대상특별경주 입상 총 9회 )
코어리스 퓨마(Coreless Puma)는 일본에서도 가장 고령축에 속하는 11세의 마필이지만,
꾸준한 사양관리로 최근에도 컨디션이 좋은 마필이다.
최근 8월 26일 오이경마장 1200미터의 경주에서도 부담중량 57kg을 달고 1:12.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할만큼 다른 어린 마필들에게도 경쟁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외에도
타이세이 레전드(Taisei Legend)는 비록 한국 원정 경기에서는 좋은 성적은 거두지 못했지만,
일본 대상특별경주 입상 총 13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는 더욱 잘 뛰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받고 있는 마필이다.
마루카 바켄 (Maruka Bakken)역시 현지에서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는 마필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한국 마필들에게 웃어줄 수 있는 면모를 살펴보면
현지 한국 마필들의 컨디션이 최상이며,
게다가 선행이 예상되는 천구가 1번 게이트로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오이 경마장의 주로의 모래입자가 한국의 주로보다 곱기 때문에, 그간의 기록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줄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여러가지 면을 감안한다면, 작년 원정 경기보다는 더욱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