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시장의 변신은 무죄!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과 함께하는 렛츠런파크 서울 예시장

  • 운영자 | 2015-10-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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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0월 5주차]

◆  예시장의 변신은 무죄! 10월의 마지막 밤 음악과 함께하는 렛츠런파크 서울 예시장

- 국내 최초의 예시장 콘서트, '소리새, 여행스케치' 등 대표적인 포크 뮤지션 공연  




 렛츠런파크 서울(구 경마공원)이 포크 음악으로 10월의 마지막 밤을 수놓는다.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예시장 일대에서 가을 음악회가 진행되는 것.

 이날 음악회에는 가을과 잘어울리는 대표적인 포크 가수들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새, 여행스케치, 양하영 등 쟁쟁한 포크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또한 예시장 주변에는 본공연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룰렛게임, 야구게임 등 다양한 사전 이벤트 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예시장내 공연은 한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그동안 예시장은 경주에 출주하는 마필의 상태를 보여주기 위한 무대로만 활용되어 왔다. 경주 출전 전 경주마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출전마 윤승이 진행되는 예시장은, 국제대회 또는 대상경주 시 마주, 조교사와 같은 관계자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만 볼 수 있던 장소이다. 이런 예시장에서 음악 공연이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및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1566-3333로 하면 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즐거움을 체험한다'는 테마로 지난 8월 맛있는 응원에 이어 오는 1일(일) 중화요리의 대가 진생용, 유방녕, 여경옥 3인의 쉐프가 참여하는 ‘맛있는 대결’ 행사가 진행되어 즐거움 체감을 위한 ‘맛있는’ 시리즈를 이어갈 예정이다.


◆  렛츠런파크 서울, ‘맛있는 대결’로 ‘맛과 즐거움과 감동을 한번에’

- ‘맛있는 응원’에 이은 ‘맛있는’ 시리즈, 국내 최정상 중화요리 3대 고수 요리 즐길 수 있어

- 당일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재활승마치료에 기부




 국내 최정상 중화요리 3대 고수의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렛츠런파크 서울로 가자. 기회는 단 하루뿐이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1일 국내 최정상급의 3대 중식요리 고수를 초청, 맛있는 대결을 펼친다. 이번 '맛있는 대결'은 '즐거움을 직접 체감한다'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렛츠런파크의 '맛있는' 시리즈 중 하나로,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명 호텔 총주방장은 물론, 세계중국 요리연합회 인증 등 쟁쟁한 이력을 가진 유방녕, 여경옥, 진생용 총 세 명의 국내 최정상 중식 쉐프들이 참여하여 재능을 기부한다. 

 이날 요리 쇼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 관람대 앞에서 진행된다. 세 명의 요리사는 수만 여 명의 경마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요리 시연을 펼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경마팬들이 시식단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이 만든 요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가 해피빌 관람대 앞에 설치된 행복 푸드존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어 장애인 재활힐링승마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은 지난 8월 아시아챌린지컵 대회 당시 현명관 회장이 경마팬들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맛있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10월 ‘말도 안되는 콘서트’, 렛츠런 야간가을축제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해왔다.


◆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에 볼 만한 전시 김현정의 "新신기마미인도”

- 말박물관 기획전시실 개관 기념으로 유명 스타 작가와 아트콜라보레이션 추진 

- 온고지신(溫故知新)의 멋을 그려내는 한국화가 김현정, 말과 여성을 주제로 11점 전시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이 기획전시실 리모델링을 기념하여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초대전 '新기마미인도'를 개최한다. 2015년 11월 5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말과 여인을 그려낸 <달려가마(馬)>, <여자는 말(馬)이죠>, <썸마타임>, <축하한다는 말>, <산타마리아>, <내숭 낙원> 외  스쿠터, 자전거, 트럭, 승용차, 모터사이클처럼 전통 회화에서의 말을 대체하는 다양한 탈 것들이 등장하는 <내숭 : 제니티스>, <내숭 : 나를 움직이는 당신>, <히어로>, <당신의 무지개는 어디에 있습니까?> 시리즈, <봄처녀> 등 한국화의 ‘新기마미인도’라고도 불릴 만한 일련의 작품들이 출품된다. 

 김현정은 신예 한국화 작가 이번 전시에서는  말과 미인을 소재로 고려 불화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묘사와 조선 풍속화에 뿌리를 둔 해학과 유머로 현대인의 삶과 정서를 풀어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수준 높은 표현력 외에 참신한 주제는 신 풍속화의 전형으로도  볼 만하다. 작품 속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들은 그 복장이 암시하는 규율이나 의례, 태도 등은 아랑곳 하지 은채 치마를 걷어올리고 말 위에서 전력질주를 하는가 하면 강한 남성들의 전유물로 유명한 모터사이클에 올라타기도 한다. 작가의 솔직한 욕망의 노출은 평소 사회적인 규율 속에 갇혀지내는 사람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이전까지 대부분 혼자 있는 여성을 그리던 작가에게도 따뜻한 생명체인 말을 등장시키는 이번 전시 프로젝트는 새로운 자극과 변화의 계기였다고 전한다. 한국적 전통 위에 새로움을 물들이며 세계에서도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스타 작가 김현정의 전시는 11월 29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에서 무료(단, 경마일에는 렛츠런파크 입장료 부과)로 볼 수 있다. 

 문의)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 02)509-1275/1287 



<단신 자료>

▶  한국마사회 다승 달성 기념 포상행사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이 오는 31일 5경주 종료 후 렛츠런파크 서울 해피빌에서 2015년 다승기록을 달성한 관계자 기수 및 조교사 8인에 대해 포상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수로는 이찬호 기수(프리, 23세, 100승 달성 기념)와 데뷔 후 첫 승을 달성한 하정훈(41조, 25세), 조재로(29조, 22세), 이현종(50조, 22세), 김도중(5조, 24세) 등 신입기수 4인이,  조교사로는 700승을 달성한 배대선 조교사(20조, 55세)를 비롯해, 김호 조교사(51조, 47조, 300승), 신삼영 조교사(41조, 51세, 100승) 3인이 기념패를 받게 된다. 100승 이상 달성한 수상자에게는 기념 마패가 수여된다. 700승을 달성한 배대선 조교사는 총 7개의 마패를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마사회 경마개최위원장, 경마관리처장, 고객지원처장, 조교사 협회장, 기수협회장이 참여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오해 소지 있는 말 수입위생조건 바뀐다, 농림축산식품부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 16일부터 말 수입위생조건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기위해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주요 개정안은 체류지역 규정, 질병 비발생 기간 산정 기준 통일, 선적 전 60일 동안 체류 농장 정보 제출 등에 관한 내용이다


 현행 조항 중 ‘수출지역’(제2조), ‘수출농장’(제3조) 및 ‘수출검역시설’(제4조)의 동일여부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개정안에서는 '수출지역' 항목이 삭제되고, 특정질병이 발생하지 않는 농장과 수출검역시설 체류 조건으로 규정(안 제3조)된다. 


 질병 비발생 기간 산정의 경우 수출 선적일로 통일(안 제 3조)하고 질병 비발생 요건 확인을 위해 선적 전 60일 동안 체류한 모든 농장에 대한 정보 요구(안 제4조)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11월5일(목)까지 의견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개정안 전문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다카하시 기수, 이쿠야스 기수 11월부터 6개월간 면허 갱신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활동중인 일본 외국인 기수 2인의 면허가 11월 1일부로 6개월간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기수는 지난 21일 면허갱신 적격성 심사를 거쳤으며 이번 갱신으로 2016년 4월 30일까지 면허가 연장된다. 


 다카하시 유리 (Takahashi Yuri, 28세)기수는 2005년 데뷔해 10년의 기승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7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에서의 경주 성적은 15전(13승, 승률 11.3%, 복승률 20%)를 기록하고 있다. 다카하시 기수는 적응 이후 지속적으로 성적이 좋아지고 있고, 경주마 관계자와 원만한 관계 유지는 물론 특별한 제재사항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연장되었다. 


 1995년 데뷔해 20년의 기승경력을 가지고 있는 쿠라카네 이쿠야스(Kurakane Ikuyasu, 39세)기수 역시 서울 및 부산에서 장기간 활동하면서 경주성적이 탁월했고 경주마 관계자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특별한 제재사항이 없었다는 점에서 갱신되었다. 이쿠야스 기수는 서울에서 활동하다가 7월 부산경남으로 이적해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경남에서 114전(19승, 승률 16.7%, 복승률 32.5%)을 기록했다.

※ 기수 성적은 심사 당시 10월 25일 기준으로 게재되어 있습니다.



▶  문세영 ․ 조성곤 ․ 김용근 기수, 20% 넘는 승률로 한국 경마 Top3




 2015년 시즌 마감을 두 달 앞두고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승률 15% 이상을 기록하는 기수들은 총 9명으로 취합되었다. 문세영기수는 서울과 부산경남을 합쳐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기수는 이번 시즌 총 490전에 출전해 132승을 기록했으며, 26.9%의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부산경남의 조성곤 기수는 23.4%의 승률로 문기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지역별로 구분하면 서울에서는 문세영 기수, 박을운 기수(15.2%), 이찬호 기수(15%) 세 명이 15% 이상의 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경남에서는 조성곤, 김용근(22.7%), 보렐리(21.1%)기수가 20%가 넘는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보렐리 기수의 기승 횟수가 적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부산경남 상위군의 승률이 서울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현재 서울에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는 기수는 66명, 부경에서는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1위 승수로만 따지면 서울은 문세영(490전 132승), 박태종(561전 69승), 서승운(524전 68전), 함완식(326전 45승), 김혜선(464전 43승) 기수가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했다. 부산경남은 조성곤(411전 96승), 김용근(352전 80승), 유현명(371전 65승), 최시대(377전 57승), 송경윤(325전 41승), 다나카(314전 41승) 순이다.



▶  신규 니콜라 기수, 정열 넘치는 붉은색으로 기수 복장 승인 완료

 페로비치에 이어 두 번째 이탈리아출신인 니콜라 기수(26세)의 기수 복색이 등록 승인이 완료되었다. 내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는 니콜라 피나 기수는 출신국가의 이미지처럼 ‘정렬의 붉은색’을 선택했다. 


 니콜라 기수까지 포함하면 렛츠런파크 서울에 등록된 기수는 모두 66명이다. 기수 복색은 먼거리에서 기수들을 식별할 수 있도록 기수마다 다른 색깔과 문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 중에는 보호모를 깊게 눌러 쓰고 있는데다가 시속 60Km의 속도로 질주하기 때문. 눈이나 비가 와서 경주로의 모래가 얼굴을 덮어버리면 그야말로 누가 누구인지 식별조차 불가능하다.


 기수들은 모두 한국마사회법 경마규정에 의해 기수 1명당 1종의 복색을 등록․사용하고 있다. 기수훈련원을 졸업하고 기승계약을 맺는 수습 기수들은 빨강․ 노랑․ 보라․ 초록․ 흰색․ 검은색 등의 18가지 색 가운데 4도 이내의 색상으로 자신의 기수 복색을 등록, 일생동안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사용하게 된다.


 기수복은 겉보기에는 보통 옷감처럼 보이지만, 악천후와 주로의 모래에 견딜 수 있는 특수 재질로 만들어 매우 가볍고 활동적이다. 기수들은 기수복 안에 보호장구인 프로텍터를 착용한다. 


 한국은 기수복을 선택하고 있지만, 유럽이나 미국의 일부 주(州)에서는 마주복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주복이란 마주가 자신의 복색을 등록하고, 그 마주의 경주마에 기승하는 기수는 마주복을 입는 제도이다. 따라서 한 경주에 동일 마주의 경주마가 2두 이상 출주하면 기수의 복색이 같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럴 경우에는 모자로 구분을 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