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경주에서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메리칸 페이로우(American Pharoah)는 월등한 경주력을 보여주며 6마신차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강력한 상대마인 비홀더(Beholder)가 출전하지않아 손쉬운 우승이 예견되었습니다
이로서 어메리칸 페이로우는 북미 역사상 처음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삼관경주와 브리더스컵 클래식을 제패한 첫 경주마가 되었습니다
이웃 일본에서는 4관마, 즉 삼관 경주와 그랑프리인 아리마기넨을 제패한 경주마는 총3두가 배출되었습니다
그 중 단연 압권은 심볼리 루돌프(Symboli Rudolf)입니다
캐리어 7관왕을 달성한 마필로 4관외에 천황상, 재팬컵까지 우승하였습니다
그 외에 나리타 브라이언(Narita Brian), 오르페브르(Orfevre)가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였습니다
딥 임팩트(Deep Impact)는 아리마기넨에서 하츠크라이(Heart's Cry)에게 지는 바람에 4관 달성에 실패하였습니다
2015 브리더스컵 클래식
어메리칸 페이로우는 선행으로 경주를 주도한 후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채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였습니다
더불어 트랙 신기록까지 5초이상 당기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경주 기록은 2000m, 2:00.07입니다
경주후 Ashford목장에 도착한 어메리칸 페이로우
어메린칸 페이로우는 이번 경주를 끝으로 은퇴를 하였습니다
내년 시즌부터는 Coolmore의 미국 목장인 Ashford Stud에서 씨수말 생활을 시작합니다
아직 교배료가 발표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30만불은 부르지않을가 생각됩니다
잔디주로 최강마를 가리는 브리더스컵 터프(Breeders' Cup Turf)에서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외신에서도 기승 기수인 Ryan Moore의 매직이 통했다고 하는데 같은 의견입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마필은 골든 혼(Golden Horn)이었습니다
엠섬 더비와 개선문상을 제패하였기에 이번에도 손쉬운 우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파운드(Found)에게 일격을 당하면서 2착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2015 브리더스컵 터프
초반 Shining Copper가 페이스메이커 역활을 하면서 도주를 하였습니다
다 이유가 있죠..페이스를 빠르게 이끌려고 하였습니다
누구를 위해서?, 바로 3착,4착을 한 Big Blue Kitten과 Slumber를 위해서입니다
즉 작전을 짜고 나왔지만 아쉽게도 3,4착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우승을 한 파운드의 라이언 무어기수 채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채직을 댈 때마다 걸음이 쭉쭉 살아나는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경주 기록은 2400m, 2:32.88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