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조교사, 브리더스컵서 한국 경마 최초의 대기록 작성할 수 있을까

  • 운영자 | 2015-11-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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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11월 4주차]

◆  김영관 조교사, 브리더스컵서 한국 경마 최초의 대기록 작성할 수 있을까

- ‘브리더스컵’ 11월 29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펼쳐져

- 김영관 조교사가 우승할 경우 ‘모든 오픈경주 우승’이라는 대기록 작성




 한국 최강 2세마를 가리는 ‘브리더스컵’(GⅢ)이 오는 29일(일) 제7경주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브리더스컵’은 서울예선전 ‘과천시장배’와 부경예선전 ‘경남신문배’에서 준수한 성격을 거둔 2세마들이 모여 한국 2세마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이다. 이번 대상경주에서 무엇보다도 가장 눈여겨볼 점은 김영관 조교사가 ‘모든 오픈경주 우승’(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한국 경마 최초의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지 여부이다. 

 현재 서울과 부경의 경주마가 함께 승부를 겨루는 대상경주인 오픈경주는 총 13개가 있다. 김영관 조교사는 이중 12개의 오픈경주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으며, 아직 정복하지 못한 단 하나의 오픈경주가 바로 ‘브리더스컵’이다. 이번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할 경우 ‘모든 오픈경주 우승’(슈퍼 커리어 그랜드 슬램)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러한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는 조교사는 김영관 조교사 이후 한동안 등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영관 조교사가 이번에 출전시키는 마필은 ‘오뚝오뚝이’와 ‘파워블레이드‘이다. 이 둘은 ’브리더스‘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난 경남신문배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던 바 있다. 이 둘과 경합을 벌일만한 경주마로는 부경의 ’반지의제왕‘, 서울의 ‘와이키키’ 정도가 있다. 

▲오뚝오뚝이(부경, 암, 조교사 김영관)
 - 올해 8월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이다.

▲파워블레이드(부경, 수, 조교사 김영관)
 - 역시 8월에 데뷔하여 3전 1승, 2위 2번으로 승률 33.3%,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경남신문배 대상경주에서 ‘오뚝오뚝이’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반지의제왕(부경, 수, 조교사 울즐리)
 - 9월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경남신문배때는 아쉽게도 출전취소가 되어 다른 2세말들과 겨룰 좋은 기회를 놓쳤던 바 있다. 울즐리 조교사의 경우 일반경주 에서는 승률 및 복승률에서 유일하게 김영관 조교사와 어깨를 견줄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대상경주에서는 그에 걸맞는 큰 활약을 못보이고 있다. 과연 이번에 ‘반지의제왕’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와이키키(서울, 암, 조교사 하재흥)
 - 8월에 데뷔하여 현재까지 3전 1승, 2위 2번 승률 33.3%를 기록 중이다. ‘브리더스컵’의 서울지역 예선전 성격의 ‘과천시장배’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서울 대표 2세마라고 할 수 있다.

 한국경마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장면이 펼쳐질 수도 있는 ‘브리더스컵’, 경마팬이라면 꼭 지켜보도록 하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5년도 대상경주 총결산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서 4월부터 10월까지 총 10개의 대상경주 열려

- 김영관 조교사가 5승을 챙기며 독주, 권승주 조교사는 3승을 거두며 견제하는 양상


 지난 11월 1일(일)에 열렸던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를 마지막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의 2015년도 대상경주가 모두 종료되었다. 올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렸던 대상경주는 총 10개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개의 대상경주가 열렸다. 이 중 6개의 경주가 서울 경주마와 함께 승부를 겨루는 오픈경주였는데 부경 경주마가 서울 경주마를 제치고 6전 전승을 차지하였다.

 2015년도 대상경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사람은 역시 김영관 조교사였다. 그는 10개의 대상경주 중 절반인 5개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5번의 우승 중 3번은 1, 2위를 홀로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 규정 상 한 경주에 한 명의 조교사가 최대로 출전시킬 수 있는 경주마는 2마리로, 한 조교사가 경주의 1, 2위를 모두 차지했다는 것은 그 조교사가 해당 경주를 완전히 지배했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일반경주도 아닌 대상경주에서 경주마 2마리를 내보내 1, 2위를 휩쓰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김영관 조교사는 이러한 대사건을 ‘대통령배’(GⅠ)와 같은 최고 권위의 대상경주에서도 현실로 만들어내고 있다. 명실공히 한국 경마 역사에 이름을 남길만한 위치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김영관 조교사의 독주에 제공을 건 사람은 다름아닌 10개 대상경주 중 3승을 챙겨간 권승주 조교사이다. 특히 2015년도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대상경주에서 2번 우승한 말은 권승주 조교사의 ‘헤바’가 유일무이하다. 권승주 조교사는 최근 1년간 조교사 종합 성적에서는 33명 중 5위이지만, 대상경주에서만큼은 김영관 조교사에 이어 압도적인 2위를 기록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상경주 우승 기수의 경우 특정 기수의 독주 없이 송경윤, 김용근, 임성실, 유현명 4명의 기수가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하였다. 



<단신 자료>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강현곤 조교사 오랜 기다림 끝에 300승 고지 점령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형곤 조교사(49세)가 지난 22일(일) 제3경주에서 데뷔 300승을 거두었다. 강형곤 조교사는 지난 6월에 299승을 거둔 이후 이번 11월 22일까지 무려 5개월을 기다려 300승을 달성하였다. 강형곤 조교사의 전적을 살펴보면 데뷔 이후 2개월 이상 연속으로 승을 챙기지 못했던 적은 2012년에 단 한 번 밖에 없다. 당시에도 3개월째에 승을 챙기며 바로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갔었다. 그런데 하필 300승을 목전에 두고 무려 4개월 연속으로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불운이 그를 찾아왔었다. 하지만 이제 한 고비를 넘어섰으니 다시 한 번 재기하여 예전의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 파워블레이드 11/25 23:16
    강행곤이 개새끼~이런 양아치 사기꾼 새끼는 조사
    해야됨~다른 조교사들 한달에 1승정도는 하는데
    무려 5개월동안 아홉수니 뭐니 하면서 믿고 베팅
    한 수많은 경마팬들 돈 다 빨아쳐먹고 300승 했다
    고 뉴스나오냐??에라이 도둑놈의 새끼
  • 파워블레이드 11/25 23:27
    2세마 대상경주는 파워블레이드가 최강마 입니다
    ^^상대는 와이키키 밖에 없습니다~오뚝이는 그동
    안 밀어주기 및 운이 좋았던것 같네요~이번엔 강
    력한 우승도전마 와이키키라는 말이 있어 오뚝이
    봐주기는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