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상반기 결산! “시리즈별 최우수 경주마는 누구?”

  • 운영자 | 2017-08-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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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8월 1주차 보도자료]

 한국마사회, 상반기 결산! “시리즈별 최우수 경주마는 누구?”


 2017년 상반기 한국경마를 빛낸 최고의 경주마는?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경마의 재미를 강화하고자 ‘시리즈 경주’를 도입해 매년 최우수마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현재,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 트리플티아라(Triple Tiara), 스테이어시리즈(Stayer Series)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경주마가 탄생했다. 

‘2017년 최우수 국산 3세마는 인디언킹!’ 파워 넘치는 경주력으로 모두를 사로잡다! 

 우선 최우수 국산 3세마(트리플크라운 시리즈) 타이틀은 시종일관 힘을 앞세운 경주를 펼친 ‘인디언킹’(수, 3세)에게 돌아갔다. 트리플크라운 시리즈는 ‘코리안더비(GI)’,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II), ‘KRA컵 마일’(GII)로 구성돼 있으며 누적승점으로 최우수 국산 3세마가 결정된다.

 ‘인디언킹’은 4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KRA컵마일’ 경주에서 경쟁자를 제치며 우승을 차지, 승점 31점을 챙겼다. 이후 ‘코리안더비’에서는 4위에 그쳤지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다시 준우승을 기록하며 총 49점으로 최우수 국산 3세마에 선정됐다. 단, 지난해 ‘파워블레이드’가 삼관마를 달성한 것과 달리 ‘인디언킹’은 단 한 경주만 승리해 삼관마에 오르진 못했다. 

‘이 구역의 여주인공은 바로 나야~나!’ ‘제주의하늘’ 놀라운 잠재력 선보여

 최우수 국산 3세 암말의 영예는 여자 경마대통령 김혜선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제주의하늘’(암, 3세)에 돌아갔다. 최우수 국산 3세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는 코리안오크스(GII), 코리안더비(GI), KRA컵마일(GII), 스포츠서울(L)/경남신문(L)으로 구성돼 있다. 

 '제주의하늘‘은 6월 부산에서 개최된 코리안오크스에서 김혜선 기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 47점의 승점을 얻었다. 당초 ’제주의하늘‘은 몸무게가 420~430kg에 불과해 우승후보로 거론되지 않았지만 김혜선 기수와의 연습과 교감을 통해 극적인 우승을 기록했다. 참고로 김혜선 기수는 ’코리아오크스‘를 통해 한국경마 최초로 여자 기수가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 외 다른 경주에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제주의하늘’은 경주 중요도가 가장 높은 코리안오크스에서 승리를 차지한 덕분에 최종적으로 최우수 3세 암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여전히, 클린업조이였다’ 렛츠런파크 서울 대표 경주마다운 성적으로 증명해

 최우수 장거리마는 서울경마 최고의 레이팅(R125)을 보유한 ‘클린업조이’(거, 6세)에게 돌아갔다. 클린업조이는 최고의 경주마를 가리는 그랑프리배(GI, 2016년) 우승마로 지난해 10월 열린 KRA컵 Classic(GII)을 시작으로 올해 5월 YTN배까지 5연승을 달려왔다.

 7월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원정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9위에 머물렀지만 그럼에도 YTN배, 헤럴드경제배 우승을 통해 승점 62점을 챙기며 스테이어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됐다. 한편, 아임유어파더(수, 3세, R107, 미국)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47점을 기록했으나 아쉽게도 클린업조이에게 15점이 밀려 최우수 장거리마로 선발되진 못했다.






 한국마사회 청담문화공감센터, ‘배워라 馬’ 두 번째 이야기 강연회 개최


 청담문화공감센터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1경주 시작 전 40분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배워라馬! 두 번째 이야기’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담문화공감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28회에 이르는 경마 전문가 초청 강좌를 개최하여 매일 50명 내외의 고객 참여를 이끌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당일 경주 분석 외에 레저스포츠로서의 경마요소에 대한 알기 쉬운 내용을 추가하여 강연했다. 마필 관계자 심리분석, 경주전개에 따른 거리 차이, 경주마 적성거리 등의 흥미로운 주제로 경마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와 흥미를 크게 높였다.

 8월에는 ‘마필체중 증감 변화와 능력발휘의 관계’, ‘휴양마의 능력평가 요령’, ‘경마 상금 체계에 대한 이해’ 등 경마 요소에 대한 흥미로운 강연이 지속될 예정이다.

 토요일은 13:00부터, 일요일은 10:40부터 40분간 청담문화공감센터 6층 객장에서 진행되며,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라도 참석 가능하다. 단, 8월 첫째 주의 경우 서울경마 하계 휴장에 따라 강연회는 시행되지 않는다. 청담문화공감센터 관계자는 “본 강연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한국마사회 오는 9월 10일 제2회 코리아컵 개최!


 미국 켄터키더비(Kentucky Derby), 홍콩 홍콩국제경주(Hong Kong International Races), 두바이 두바이월드컵(The Dubai World Cup)의 공통점이 뭘까? 바로 ‘세계 최고의 국제 경마대회’라는 점이다. 이런 국제대회는 관광수입원으로서 국가경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일례로, 미국의 켄터키더비는 매년 입장료를 내고 방문하는 사람만 16만여명에 달한다. 

 뿐만이 아니다. 주관사인 미국 NBC 등을 통해 전 세계로 경기가 생중계된다. 시청하는 사람도 무려 1천 600만명. 이런 이유로 홍콩도 국제경주 개최에 매년 약 135억원(9,000만$)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세계동시중계’,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국경마 선진화에 청신호 켜졌다!, 더 화려하고 풍성해진 제2회 코리아컵(GI) 관심고조”
 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해 9월 11일(일) 한국 최초로 탈(脫)아시아 국제초청경주인 ‘코리아컵’을 가졌다. 장거리 ‘코리아컵’과 단거리 ‘코리아스프린트’ 2개 경주가 같은 날 펼쳐졌고, 영국과 싱가포르, 일본, 프랑스 등 강국이 대거 참여한 덕분에 경마 팬들의 호응도 대단했다.

 오는 9월 10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될 ‘제2회 코리아컵’(GI) 국제경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해 참가국을 비록해 PART1 경마선진국 미국이 신규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 여러모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순위 상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17억원(코리아컵 10억원, 코리아스프린트 7억원)이다.

“올해는 한국 경주마 승리 달성할 수 있을까?” 작년 일본의 ‘크리솔라이트’가 코리아컵 우승
 지난해 개최된 코리아컵(GI)에선 일본의 ‘크리솔라이트’가 대표마로 출전, ‘후지이’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승리를 거뒀다. 그 사이 한국 출전마는 세계적인 명마들 속에서도 기죽지 않은 발걸음으로 당당히 3위(트리플나인)와 4위(파워블레이드)를 거머쥐었다.

 분명 훌륭한 성적이었지만, 그럼에도 한국 경마 팬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 때문에 “올해야말로 한국 출전마가 코리아컵(GI)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란 기대감이 경마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흘러나오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마사회도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우선, 핸디캡전문은 ‘출전마 선정위원회’를 구성, 세계적인 강자와 맞붙을 한국 최고의 경주마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국산마의 경우 예비경주성적, 기타경주성적, 레이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심판처는 9월 8일(금)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서 ‘심판-수의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코리아컵’(GI), ‘코리아스프린트’(GI) 경주의 출발번호 추첨 행사는 9월 7일(목)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LED TV의 주인공은 나야나” 렛츠런파크 서울, 대상경주 기념 2차 출석이벤트 시행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는 이 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불토도 즐기고 푸짐한 경품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고중환)이 제 2차 출석 체크이벤트를 시행한다. 더운 여름철에도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주는 고객에게 감사를 전할 취지다.

 1차 당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지속 시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8월 5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출석체크를 시행하며 5회 중 3회 이상 출석 도장을 찍을 시 응모 가능하다.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를 시행하는 9월 3일에 추첨식을 가져 대형 LED TV(1명), 구매권(2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고중환 본부장은 “8월까지 시행되는 야간경마 기간에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여러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며, “1차 때와 마찬가지로 2차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국마사회 케이닉스馬 J. S. Choice 재기 2전 만에 화려하게 ‘부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보유한 J. S. Choice(3세)가 재기에 성공했다. J. S. Choice는 7월 30일(일) 미국 뉴욕주 사라토가 경마장에서 열린 Allowance(1600m)에서 막판 추격전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1등과의 도착차는 1과 1/4마신. 10개 출발게이트 중 안쪽펜스와 먼 9번을 배정받은 게 가슴 아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마사회는 J. S. Choice의 준우승을 자축하는 분위기다. J. S. Choice는 지난해 미국 ‘브리더스컵’에 출전하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해당 경주에서 입은 부상으로 8개월간 경주 출전을 못하고 지난 6월 재기 전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그런 만큼, 이번 준우승은 의미가 값질 수밖에 없다.

 Allowance경주였고, 우승마가 Black Tide라는 점도 눈여겨볼 점이다. Allowance는 특정 승수를 기록한 말들이 출전하는 대회라 경주 수준도 높다. 실제로 J. S. Choice를 비롯해 출전마 대부분이 1승을 기록한 말이었다. 반면, 우승마 Black Tide는 5승이나 거머쥔 5세마였지만 ‘뉴욕산마’ 우대가 적용돼 출전할 수 있었다.

 하지만 J. S. Choice는 1600m를 종횡무진하며 Black Tide를 위협했다. 당초 J. S. Choice는 3코너까지도 2~3위로 경주를 잘 전개했다. 그러다 Black Tide가 경주 중반 스피드를 내며 J. S. Choice와 11마신 이상 차이를 내자 경주는 크게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3코너를 빠져나온 J. S. Choice는 뛰어난 스피드로 Black Tide를 따라붙었고 결국 아쉽게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관계자는 “경주 중반 우승마에게 거리를 허용한 게 아쉬웠다”면서도 “출전마 대부분이 1승마란 사실을 감안 시, 사실상 우승과 마찬가지”라며 말을 더했다.

 전년대비 스피드지수가 16포인트나 높아졌다는 것도 큰 성과다. 세계 최고의 경마생산국인 미국의 자키클럽은 자회사격인 이퀴베이스(Equibase)를 통해 자국의 경주성적을 취합․분석한다. 스피드지수는 경주마간 능력 비교를 위해 주로별, 경주별 주파기록을 측정 표준화한 값이다. J. S. Choice는 이번 대회를 통해 106의 스피드지수를 기록, 향후 Grade급 경주에서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참고로 올해 켄터키더비에서 우승한 Always Dreaming의 스피드지수는 104였다.

 스피드지수는 케이닉스 사업과도 관련이 깊다. 마사회는 현재 미국의 명마(名馬)를 조기에 발굴해 현지에서 훈련․출전시킨 후 씨수말로 데려올 장기 계획을 구상 중이다. 스피드지수는 이러한 씨수말의 데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Maclean's Music은 미국에서 단 한번 출전하고 은퇴했음에도 씨수말로 데뷔가 가능했다. 그 경주로 115의 스피드 지수를 얻은 탓이다. 이는 ‘혈통’과 ‘유전’의 스포츠라 불리는 경마라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케이닉스마 중 스피드지수가 가장 높은 말은 지난 7월 사라토가 경마장 MSW경주에서 대승을 거둔 ‘Mr. Crow(3세)’로 벌써 118을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단순히 씨수말 데뷔가 목적이 아닌 만큼, Grade경주에 우승시켜 높은 교배료를 받는 명마로 변모시키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국마사회, 첨단기술로 말산업을 이끌 ‘馬디지털 이노베이션 챌린지’ 수상자 발표


 8월 2일(수)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가 ‘馬디지털 이노베이션 챌린지’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미디어홀에 총 10개의 최종 후보들이 최종 결선 심사를 위해 참석한 가운데 5,000만원의 사업화지원금과 400만원의 아이디어상금을 거머쥘 4개의 수상팀이 선정되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馬디지털 이노베이션 챌린지’는 한국마사회가 첨단 ICT기술을 활용하여 말산업 분야의 혁신을 이끌 스타트업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디지털, 지능 정보기술을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주제로 지난 6월부터 약 40일간 스타트업들을 모집했다.

 공모는 창업 섹션과 아이디어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최종 결선 진출 팀은 각각 5개로 총 10팀이었다. 평가 기준은 창업 섹션은 ‘창업의지’, ‘사업성’, ‘사업계획 구체성’, ‘프레젠테이션’ 등 이었고, 아이디어 섹션은 ‘창의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프레젠테이션’ 등이었다.

 서면평가로 이뤄진 1차 예선 평균점수와 2차 결선 평균점수를 합하여 창업 섹션은 상위 2개 팀, 아이디어 섹션은 상위 2개 팀을 우수 팀으로 선발했다. 창업 섹션 우수 팀에게는 사업화지원금 2,500만원이, 아이디어 섹션 우수 팀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 원과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창업 섹션의 우수팀인 ‘馬디지털스타트업’ 수상자로 위치기반서비스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승마 프랜차이즈앱을 제안한 ‘Ride High'팀과 소형 카메라 무선통신기술과 VR을 디지털 체험서비스를 제안한 ’WRD'팀이 선정되었다. 아이디어 섹션의 우수팀인 ‘아이디어 馬스터’로 2,30대 여성을 위한 맞춤형 승마 큐레이션 서비스 아이디어를 낸 ‘김응석’팀과 센서를 활용한 다기능 휴지통(馬통)을 제안한 ‘PA듀오‘팀이 선정되었다. 창업 섹션 우수 팀으로 선정된 ‘Ride High'팀의 이욱재 팀장은 “이번 馬디지털 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하면서 승마산업에 대해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안상식 정보기술처장은 “말산업 분야와 ICT의 창조적 융합을 위해 말산업 디지털 아이디어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오늘 선정된 아이디어와 사업들이 말산업의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성장을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말박물관 초대작가전 곽철원의 “말과 사람-사회적 보행”


 8월 4일(금)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말박물관 네 번째 초대작가전 곽철원의 “말과 사람-사회적 보행”이 열린다. 말문화 보급과 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의 일환으로 전개하고 있는 말박물관 초대작가전은 해마다 다양한 작가의 전시를 볼 수 있어 렛츠런파크 서울을 찾는 많은 관람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곽철원 작가는 인간의 생활 속에 다양한 노동력으로 기능했던 말 그리고 관념 속에서 신성한 존재로 인식되었던 말을 결합하여 특유의 스타일로 풀어낸다. 

 사진과 회화 등을 활용한 곽철원의 작품들은 19세기 사진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를 연상시킨다. 흥미롭게도 에드워드는 말이 질주하는 장면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연속 촬영, 공중에 네 발이 모두 뜨는지 확인하는 실험에 참가했던 작가다. 이 실험은 영화라는 새로운 예술 장르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말과 마차를 주요 오브제의 하나로 사용하는 21세기의 곽철원 역시 실험 정신이 돋보이는 작가다. 화면에는 말과 사람, 마차 등 익숙한 소재들이 이질적인 배경과의 조합을 거쳐 생경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화면의 분할과 반복, 전면에 등장하는 텍스트, 색조를 살린 배경 위에 콜라주 느낌으로 배치된 무채색 인물 등은 모호한 분위기를 통해 작가의 메시지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오랜 역사와 문화 속에서 만들어지고 고착된 대상의 상징성들은 작품 안에서 해체와 조합을 거쳐 관객의 새로운 해석을 기다린다. 

 팝아트의 형식 위에 고전주의(Classicism) 예술의 낭만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곽철원 작가의 전시는 8월 4일(금)부터 9월 24일(일)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초대작가전 문의: 02)509-1275/1287






[자료출처] 렛츠런 파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