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 이색 기록 시리즈(1), 최다연승 17승 기록 전설의 미스터파크

  • 운영자 | 2017-08-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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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8월 2주차 보도자료]

 <한국경마 이색 기록 시리즈(1)> 최다연승 17승 기록 전설의 ‘미스터파크’파크

 - 17연승 달성확률(약 8천조분의 1), 로또 1등에 당첨되는 확률(814만분의 1)보다 커...

 한 마리의 스타 경주마가 경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바꿨다면 어떨까? 1980년대 후반 혜성처럼 등장한 회색 수말 ‘오구리캡’은 일본 경마 역사를 뒤흔들었다.

 일명 ‘이류혈통’ 이었던 ‘오구리캡’은 1990년 은퇴할 때 까지 총 32전 22승, 2착 6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경마를 ‘대중스포츠’로 안착시켰다.

 일본 대중은 ‘이류혈통’임에도 뛰어난 기록을 달성하고, 슬럼프를 겪다가 '타케 유타카' 기수를 만나 재기에 성공하기도 한 ‘오구리캡’의 성장스토리에 함께 울고 웃었다.

 한국 경마도 역사상 17연승을 달성하며 최다연승을 기록한 ‘스타 경주마’ 미스터파크(국산, 거)가 있다.

일본에 ‘오구리캡’이 있다면, 한국엔 ‘미스터파크’가 있다! 지독한 끈기와 열정이 가슴 울려...  
 ‘미스터파크’는 2010년 그랑프리(GI) 우승을 비롯하여 2010년과 2011년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연도 대표마’ 까지 휩쓴 주인공이다. 2009년 데뷔한 ‘미스터파크’는 총 22전 출전하여 19번 우승, 준우승 1번, 3위 1번을 기록한 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참고로, 17연승 달성확률(약 8천조분의 1)은 로또 1등에 당첨되는 확률(814만분의 1)보다 9억 6천만 배나 어려운 확률이었다. 18연승 도전경주에서 아쉽게 2위에 머물며 대기록 달성은 멈췄지만 ‘미스터파크’는 이후에도 2승을 추가로 달성했다. 

 부마 ‘엑톤파크’ 모마 ‘포멀딜’의 자마인 ‘미스터파크’는 2007년 봄 제주도에서 태어난 ‘포입마’(외국에서 잉태한 암말이 한국에 와서 출산하는 경우)다. 경주마로서 대단한 기록을 세웠지만, ‘미스터파크’는 경주마로 데뷔하기 전 시련을 겪었다.

불출세의 명마 ‘미스터파크’ 마지막 순간까지도 경주로였다...
 1세 때 목장주의 친구에게 팔린 ‘미스터파크’는 첫인상이 좋지 않았는지, 그를 도로 데려다 주고 환불을 요구했다. 이후 몇 사람들은 ‘미스터파크’에 대해 관심을 보였지만, 구매를 취소한 전력 탓인지 외면당했다.

 이후 현대판 백락(말을 잘 고르기로 유명했던 중국 춘추시대의 인물)으로 불리는 김영관 조교사가 강한 승부욕을 지닌 ‘미스터파크’를 알아보고 곽종수 마주에게 ‘미스터파크’를 추천하게 됐다.

 그를 믿어준 이들에게 보여준 ‘미스터파크’의 열정과 승부욕은 대단했다. 명마의 3대 조건은 ‘속력, 지구력, 부담력’이다. 한마디로 무거운 짐을 지고서도 빠른 속도로 오래 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실제로 ‘미스터파크’는 매 경기마다 놀라운 파워로 경쟁마를 제치고 큰 거리차로 우승을 거뒀다.

 ‘미스터파크’의 마지막 순간 역시 경주로였다. ‘미스터파크’는 2012년 6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5경주에서 4코너를 돌던 중 ‘인대파열’로 결국 숨을 거뒀다. 비록 18연승의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미스터파크‘가 보여준 끈기와 열정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으로 기억되고 있다.

 일본의 스타 경주마 ‘오구리캡’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듯, ‘미스터파크’가 거둔 불굴의 17연승이란 대기록 스토리를 통해 경마를 ‘감동의 스포츠’로 기억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한국마사회 대형 경마 전광판 통해 뽀로로 상영! 지역 동심(童心) 사로 잡는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지난 10일(수), 8월부터 9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뽀로로 영화를 상영한다고 밝혔다. 8월 20일(일)에 ’슈퍼썰매 대모험‘이, 8월 27일(일)에 ’컴퓨터 왕국 대모험‘이 오후 7시 20분부터 상영되며 9월 2일(토)에는 ’눈요정 마을 대모험‘이 오후 6시 20분부터 관객들을 찾는다. 상영장소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일대다.

 참고로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좌석을 신청할 필요도 없다. 단지, 영화 시작 전에 행사장을 방문해 희망하는 좌석에 앉기만 하면 된다. 또한, 8월 20일(일)과 27일(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월 2일(토)은 오후 5시 30분부터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기에 주차비를 아끼고 싶다면 이 부분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






 ‘한국경마에 푹 빠진 영국신사’ 평범한 회사원에서 경마아나운서로


 ‘G'검색엔진에 ’korea horse racing(한국경마)‘를 검색하면 가장 위에 소개되는 사이트는 놀랍게도 영국인이 운영하는 개인 블로그다. 열광적인 경마 팬 알라스테어 미들턴(Alastair middleton)이 운영하는 이 블로그는 미국과 영국의 경마잡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일상을 기록하는 평범한 블로그가 10년을 거치며 한국경마 전문 블로그로 변모 했듯이, 미들턴의 삶 역시 크게 변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미들턴은 현재는 한국마사회에서 수출경주 영어중계를 담당하는 경마아나운서로 맹활약 중이다.

 미들턴이 이토록 경마에 빠져들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온갖 스포츠마니아라는 미들턴은 경마만의 매력으로 ‘관여도’를 꼽았다. 배팅을 하는 순간 그 경주의 설계에 함께 뛰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미들턴은 이제 한국마사회 직원으로서 배팅을 할 수 없다. 그래도 여전히 재밌는지 묻자 미들턴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미들턴에 따르면 경마는 다양한 추리요소를 맞춰 ‘우승마’를 완성하는 퍼즐게임이다. 추리가 들어맞았는지 틀렸다면 왜 인지, 다른 사람보다 나에게 어떤 퍼즐조각이 부족한지 끊임없이 탐구하다 보면 배팅 없이도 정말 즐겁다며 관람비법을 전수해주었다. 경마는 통계와 수학을 활용한 지적인 게임이라며 편의점에 가서 복권을 사는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고도 덧붙였다.

 경마의 종주국 영국출신이자 경마 팬, 또 지난 10년간 한국경마를 지켜본 사람으로서 미들턴은 한국경마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이 같은 물음에 미들턴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10년 전에 비해 한국경마는 크게 달라졌다”고 답했다. 그는 “말의 수준도 그렇지만 특히 놀라운 부분은 기수들의 실력”이라며, “최근 데뷔한 젊은 기수들을 보는 것이 즐겁다”고 했다.

 특히 가장 큰 변화를 체감했던 순간으로는 지난해 코리아컵을 꼽았다. 그는 “그렇게 큰 대회가 한국에서 치러질지 몰랐다”며 “10년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라고 했다. 또한 “각국 국기가 펄럭이는 경주로를 질주하는 해외 말과 기수를 보는 게 너무나 놀라웠다”고 말을 더했다. 한국경마만의 특징으로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꼽았다. 미들턴은 특히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원시설과 이벤트공간들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라고 했다.

 미들턴은 한국경마와 관련해 또 어떤 일을 하고 싶어 할까? 미들턴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경마를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경마는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해외 수출 등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에서 그 잠재력이 발휘될 수 있게 돕고 싶다”면서, “특히 장기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경마를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데 일조하고 싶다. 한국인들이 한국경마를 더 자랑스러워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같은 미들턴의 바람이 꼭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한국마사회 『농어촌 승마시설 귀농인력 현장실습』 교육생 모집 


 농식품부 지정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인재교육원에서 9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 승마시설 운영 희망자 및 기존 운영자를 대상으로 「농어촌 승마시설 귀농인력 현장실습」교육과정을 시행한다. 금번 교육과정은 승마장 운영을 준비하거나 혹은 기존에 승마장을 개업하였지만 체계적인 교육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과목은 ‘승마시설 지원법령 및 제도’, ‘응급구조’, ‘말 질병 진단 및 응급처치’, ‘말의 혈통과 등록’, ‘마술학’(기승술) 등이다. 교육은 2박 3일 동안 경기도 과천 말산업교육담당 교육장에서 이루어지며, 농식품부 현장실습교육(WPL, Work Place Learning)사업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기 때문에 교육비용 대부분이 정부로부터 지원된다. 교육생은 교재비, 실습재료비 등 직접 교육비의 일부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 종합 포털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 희망자는 말산업 ⇨ 인력양성 ⇨ 원서접수로 접속하여 응시지원 할 수 있다.





 <경주전개 시리즈(1)> 승리를 위한 필수 요건 ‘깔끔한 출발’’


 출발이 좋았다”. 경주 우승 비결을 묻는 질문에 기수와 조교사가 심심찮게 내뱉는 말이다. 실제로 지난 7월 30일(일) 서울에서 열린 일간스포츠배에선 당산파워(3세)가 매끄럽게 출발대를 빠져나온 후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채 승리를 확정지었다.

 인터뷰에서 박재우 조교사는 “2~3위로 경주를 풀어가려 했는데 스타트가 워낙 좋아 기수가 선행으로 작전을 바꿨다”면서, “그 탓에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평했다.

 이처럼 승패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출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승리로 가기 위한 첫 단계 ‘출발’. 말(馬)과 기수 누구 하나 실수 없어야
 좋은 말, 적성거리, 주로환경, 작전 등 우승을 위한 다양한 요소가 존재하나 정작 기수와 경주마가 호흡이 맞지 많으면 승리는 ‘남의 것’이 되고 만다. 경마에선 이를 경주전개라 하며 명(名) 기수일수록 경주마의 주행상태를 잘 파악해 승리로의 활로를 만들어낸다. 기수의 ‘경주전개=기승능력’이란 공식이 존재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그리고 이러한 경주전개의 첫 번째 단계가 ‘출발’이다. 통상 출발이 좋고 나쁘냐는 출발대가 열리고 1~2걸음에 결정 난다. 출발이 좋지 않은 원인은 크게 ‘말(馬)이 정상적으로 출발대를 빠져나가지 못하는 경우’와 ‘말은 잘 나왔지만 기수가 균형을 읽는 경우’ 2가지로 나뉜다.

 많은 훈련에도 불구 ‘갇혀있다’는 공포심 때문에 좁은 출발대에 선뜻 들어가지 못하거나 혹은 출발대는 잘 들어가지만 빨리 벗어나고자 요동치거나 기립하는 경주마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기수도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긴장을 하게 되고 결국 중심을 잃은 채 불안정한 출발을 가질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기수의 중심이동이 좋지 못해 출발이 나쁜 상황도 발생하곤 한다. 문이 열리면 경주마는 본능적으로 뛰쳐나가는데 이때 균형을 잃은 기수가 고삐를 잡아당길 시 말은 추진력을 잃게 된다. 단거리일수록 이는 되돌릴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 기수는 고삐의 연결 및 밸런스를 정확히 유지해 경주마의 좋은 출발을 유도해야 되나 ‘사람’인 탓에 예기치 못한 실수도 벌어지는 것이다.

 불안정한 출발로 당초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면 기수는 재빨리 작전을 새로 구상해야한다. ‘무리해서라도 추진할까?’, ‘다른 작전을 수행할까?’ 머릿속에 2~3가지 선택지가 떠오르는데 제아무리 베테랑이라 할지라도 그 순간에 직면하면 선뜻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 최대한 말의 경주습성을 고려해 경주 전개를 펼쳐야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탓이다.

 예를 들어 선두를 차지해야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경주마가 나쁜 출발로 후위에 머물 경우, 기수가 무리하게 추진을 시도하면 초반에야 선두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직선주로에선 추입마들에게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높다. 반면, 좋은 출발에도 불구 추진을 않고 중간이나 뒤쪽에서 경주를 전개하는 기수도 있는데 이는 전적으로 말의 경주습성에 따른 것이다. 결국,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말과 기수 누구하나 자잘한 실수가 없어야하며, 이는 ‘운’이 아닌 피나는 ‘연습’과 ‘경험’을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그렇다고 출발이 좋으면 100% 경주에서 승리하는 것도 아니다. 기수가 주행전개와 페이스조절에서 얼마나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냐에 따라 순위는 크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시간에는 이처럼 경주 첫 단계에서의 ‘실수’마저 ‘우승’으로 바꿔버리는 ‘주행전개’와 ‘페이스 조절’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스포츠단 응원 이벤트 성황리에 진행 중 “지금 바로 참여 하세요~”


 지난 7월 27일(목)부터 시작된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 렛츠런 스포츠단 응원 이벤트는 성황리에 진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렛츠런 유도단이 보여줄 마력!, 대회에서 빛날 그대들의 노력!, 결국 대한민국이 함께할 저력” 말의 튼튼한 허벅지처럼 튼튼한 다리를 이용해서 강력하고 시원한 업어치기 한판~  등 센스 있는 응원 메시지가 많아 이벤트의 재미가 더해졌다는 평이다. 행사는 8월 26일(토)까지 진행되며, 렛츠런파크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된다. 또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경품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배스킨라빈스 상품권(5,000원 상당)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전문생산농가가 생산한 말 중 처음으로 승마대회 출전에 도전하는 두마리 말을 응원하기 위해 말 이름을 공모 중이다. ‘馬작명가’라는 이번 이벤트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1등 2명에게는 무려 백화점 상품권 각 100만 원을 지급한다. 참가상 50명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상품권(5,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馬작명가’ 역시 8월 26일(토)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렛츠런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승리의 馬力 메시지’는 현재 302건(8.10(목) 10시 기준), ‘馬작명가’ 참가자 수는 총 1,350건(8.9(수) 14시 기준)으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으며 조회 수만 9,000건을 넘었다.





 한국마사회, 경주 퇴역마 평가대회로 ‘馬복지’, ‘승마문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지난해 최초 시행에도 불구 총 109두가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던 ‘경주퇴역마 안전성․능력평가대회’가 올해도 열린다.

 9월 14일(목)과 11일 3일(금) 영천 운주산 승마장,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에서 각각 진행되며 총 상금은 8,000만원이다. 신청기간은 8월 14일(월)부터 20일(일)까지며 접수처는 마앤피플(02-589-2576)이다. 그 외 자격, 평가항목, 상금 등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퇴역마 50%가 승용마로 전환. “평가대회 개최로 말 복지향상과 승마문화 효과 거둘 것”
 말혈통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에 의하면 2016년 경주 퇴역말(馬)은 1,200여두가 넘는다. 그중에는 명마(名馬) ‘터프윈’처럼 팬들의 사랑 덕분에 관상마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교육, 번식, 승용 등의 목적으로 각지에 흩어진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승용’으로 전체의 50%에 육박한다.

 하지만 실상 경주마를 승용마로 바꾸는 건 말처럼 쉽지 않다. 경주로를 전력 질주하던 버릇이 남아있는 탓이다. 또한 선진국과 비교 시 민간 승마장의 순치기술, 경험 등이 크게 못 미친다는 점도 기승자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반드시 극복해야 될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마사회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잦을 시 승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나빠지는 것은 물론, 승마산업 발전에도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면서, “퇴역마를 승용마로 잘 전환함으로써 ‘말(馬) 복지향상’과 ‘승마문화 확산’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일본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개최한 ‘경주퇴역 승용마 평가대회’는 여러모로 가지는 의의가 크다. 승마 안전에 대한 관계자의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당시 장수와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1~2회 대회가 개최됐으며 마체상태, 침착성, 장애물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10m 앞에서 우산 펼치기, 공 굴리기처럼 실제로 발생 가능한 상황을 상정한 탓에 관계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총 109두의 퇴역 경주마가 참가했으며 절반인 50두가 BRT 인증을 획득했다. 참고로 BRT는 우수마에게 부여하는 인증 마크로 퇴역 우수 승용마(Best Retired Thoroughbred)의 영어약자다. 인증 내역은 말혈통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에 등재되며 관계자는 물론 일반대중도 확인 가능하다.

호응 힘입어 9월과 11월 제3, 4회 평가대회 개최는 물론, 경매도 시행키로
 전년과 비교 시 올해 9월과 11월 열리는 평가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평가항목과 상금에 있다. 우선, 대회의 질을 높이고자 ‘매달린 장애물 통과하기’ 등의 새로운 평가항목이 추가됐다. 다음으로 상금이 3,000만원 증액(총8,000만원)됐으며, 대회 이후에는 BRT 인증말(馬)을 대상으로 전문경매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산업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의도다. 마사회 관계자는 “말의 수명은 20년 이상이지만 경주마로선 오래 뛰어봐야 8살 전후”라며, “남은 여생을 승용마로 활약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일은 말(馬) 복지차원에서 상당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자료출처] 렛츠런 파크 서울

  • youthirsty 08/15 05:51
    소문에는 에이원이 최고라 하던데 28연승.... 파크의 17연승이 우에 최고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