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대전 코리아컵 국제경주...부산경마 맞장 뜬다

  • 운영자 | 2017-09-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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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9월 2주차 보도자료]
10억 대전 코리아컵 국제경주...부산경마 맞장 뜬다
- 트리플 나인 외국 경쟁마 상대로 ‘반전의 한방’ 날릴 수 있을까
- 부경 경주마 경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바로미터’ 될 기회

 한국경마 최초의 국제경주 ‘코리아컵’ 경마대회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오는 9월10일(일) 한국 경마사상 최고 상금인 10억 원을 놓고 국제경주를 개최한다. 제2회로 열리는 ‘코리아컵’은 국제경마연맹이 인정하는 GⅢ급 국제 대회로 1800m로 열린다.

 미국·일본·프랑스 등 외국 경주마의 출전 리스트도 결정났다. 경마 관계자에 따르면 국제 레이팅 114인 말이 포함되는 등 전반적인 수준이 지난해보다 높다는 평가다. 우선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챔피언 ‘크리솔라이트(Chrysolite, 7세, 수, 일본)’가 두 시즌 연속 우승을 노린다. 7세로 고령이지만 여전히 출전마 중 가장 높은 114의 국제 레이팅을 자랑한다. 일본 최고의 명마 ’선데이사일런스‘의 피를 물려받았으며, 특히 최근에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같은 동향의 런던타운(London Town, 4세, 수, 일본) 역시 109의 레이팅을 보유한 주요 우승후보다. 지난 8월 13일 일본 삿포로 경마장에서 열린 1700m 경주에서는 1분40초9로 해당 거리 최고 기록을 남겼다.

 미국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킷랜드(Circuit Land, 6세, 거, 미국)는 금년도 홍콩에서 출전한 4번의 대상경주에서 3번 입상할 만큼 주행감각이 좋다. 특히 장거리 경주에서 지치지 않는 주행파워를 보여줘 이번 대회에서 어떤 걸음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서킷랜드는 크리솔라이트와 함께 가장 높은 114의 국제 레이팅을 보유중이다.

한국 대표마로 선정된 경주마는 총 5두다. 부경은 ‘트리플나인’, ‘챔프라인’, ‘볼드킹즈’ 총 3두가 출격한다.
 단연 눈에 띄는 말은 지난해 코리아컵에서 3위를 달성해 한국 경마 자존심을 세운 김영관 조교사의 트리플나인(5세, 수, 한국)이다. ‘트리플나인’은 2015·16년 연도 대표마와 최우수국내산마 타이틀을 휩쓴 한국을 대표하는 최강마다. 통산 22전 11승, 준우승 9회를 기록했고 50%에 육박하는 승률을 보여준다. 수득상금만 24억원에 달한다. 지난 두바이 원정 이후 부산광역시장배, 오너스컵 두 번의 대상 경주에서 가볍게 2위를 차지하는 등 몸풀기를 확실히 했다. 19조 마방 관계자는 “두바이 원정이후 트리플나인이 성장을 많이 했다. 걸음마나 페이스도 빨라졌다.”며 “현재 컨디션도 좋다. 작년에 비해 외국 경쟁마들이 강해진건 사실이지만, 그에 대비해 훈련 대비도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경주에서 ‘크리솔라이트’에 반전의 한방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된다.

 1등급 경주에서 5연승을 기록한 바 있는 토마스 조교사의 챔프라인(5세, 수, 한국) 역시 여력이 상당한 말로 활약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통산 21전 11승, 준우승 3회를 기록했다. 승률은 52.4%로 ‘트리플나인’보다 오히려 높은 수준이다. 다만 1800m에서 승률이 33.3%로 약한 모습을 보인건 눈여겨 볼 점이다.

 다소 약체로 평가받는 ‘볼드킹즈(5세, 수, 미국)’는 한때 3세마로 한국 경마 역사상 25년만에 100%승률(7연승)로 그랑프리를 제패한 경주마다. 특히 경주마로선 이상적인 체형에 강인한 근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다. 권승주 조교사는 “사실 2년전 그랑프리 우승 이후 수술 후 아직 회복단계라 100% 컨디션은 아니다.”며 “다만 강한 추입마인 것을 감안해 다른 경주마가 몸싸움 하는 기회를 노려 후미에서 서서히 치고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경마는 2005년 기점으로 고가의 씨수말 도입, 외국 주요 대회 출전 및 유치, 국산 3관 대회 등을 통해 경주마의 성장을 일궈냈고, 16년 7월에는 파트 Ⅱ 국가로 등재되는 성과도 얻었다. 2016년 코리아컵 경마대회의 성과를 뽑자면 단연 세계 경마 강국의 경주마가 한국 주로에서 뛰었다는 점이다. 16년 코리아컵 경마대회에서 부경 경주마가 가능성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경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바로미터가 될 기회다.



말산업 4조원시대, 연봉 1억도 받는 '말산업' 유망직종 주목
조교사ㆍ마필관리사ㆍ장제사ㆍ재활승마지도사 등 1억원 이상 받는 고액 연봉자도 다수
승마인구 5만명, 말 3마리당 일자리 하나씩 늘어

 해외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된 국내 말산업 규모가 그야말로 확장일로다. 2012년 2조8000억원이던 시장규모가 2016년에는 3조4000억원으로 확대됐고, 올해는 4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말산업 관련 기업은 2278개로 총 1만개에 달하는 일자리도 생겨났다. 특히 전국의 승마장은 2014년 395개소에서 2016년 479개소로 21% 이상 최근 대폭 늘어난 데다 승마인구가 5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말산업은 피부로 느낄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후 말산업이 급속히 팽창했기 때문이다. 말산업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제 불황이 한창이던 2012년 10월 미 상원의원 존 보나킥이 한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의 일자리 문제의 답은 말산업에 있다”고 말했다. 승마 선진국인 독일에서는 “말 3마리가 1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통계가 보고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말산업과 관련된 직업을 살펴보면, 경마산업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기수와 조교사, 조교사가 되기 위한 과정인 마필관리사, 재활승마 산업의 핵심인 재활승마지도사 등이 말산업의 필수 직종으로 꼽힌다. 또한 경주마들의 건강을 보살피는 말수의사와 말관리사, 경주용 말굽을 만드는 장인인 장제사 등이 있다. 경주마 기수는 전국에 총 13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조교사는 104명, 조교사에 의해 고용된 마필관리사는 전국에 1014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1000여명의 말관리사와 재활승마지도사, 말수의사, 장제사들이 있다.

 특히 마필관리사는 학력 제안이 없고, 자신이 땀을 흘린 만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데다 최근 말산업 관련 사업의 성장으로 전문 인력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 마필관리사는 원래 한국마사회 소속의 경마장인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서만 있었다. 최근에는 전국 곳곳에 승마장과 말생산 목장 등이 들어서면서 마필관리사를 찾는 곳이 늘고 있다. 마필관리사는 어린 말들을 경주마로 훈련시키는 전문인이다. 경주마 훈련에서부터 사료 먹이기, 말의 건강 상태 확인 등을 책임진다. 이외에도 조교사를 대신해 출마 등록을 하고, 혈액채취와 약물검사를 돕고, 체중과 장구 착용상태를 확인한다. 현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있는 32여 명의 조교사 가운데 약 50% 이상이 마필관리사 출신이다.

 보수는 다양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우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단순직으로 조교사와 고용계약을 체결한 마필관리사는 경력 1년에 최저 3000만원부터 최고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기도 한다. 평균 연봉은 5352만원으로 웬만한 중소기업 차장급보다 많다. 마필관리사들 중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경우는 정해진 급여 외에 마방 성적에 따라 경주상금을 나눠 받는 ‘상여금’에 따라 차등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국내 마필관리사 연봉은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경마 선진국보다 높아 20여명의 외국인 트렉라이더(훈련전담 마필관리사)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 중에 있다.

 조교사는 말의 아버지라 불리며 경마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지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조교사 1명이 보통 20∼40마리의 말을 마주로부터 위탁받게 되는데 말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훈련 및 영양 상태까지 관리하며 어떤 말에 어떤 기수를 태울 것인지 결정한다. 실제 경주에서는 상대편 경주마를 분석해 어떻게 경주를 전개해야 할지 작전 사령탑을 맡는다. 다른 스포츠의 총감독과 같은 역할인 셈이다.

 기수는 말산업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마와 관련된 직업 중 ‘경마의 꽃’. 하지만 원한다고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다. 키 168cm이하, 몸무게 49kg이하 등 일정 기준의 신체조건을 갖춰야 한다. 한국마사회 경마아카데미에 입학해 2년 과정 수료 후 2년의 수습기수 기간을 거쳐야 한다. 경마아카데미는 평균 경쟁률 약 10대 1을 기록한다. 평균 소득도 대기업 중견간부에 못지않고 항상 언론에 화제를 몰고 다니며 스타급 연예인 대접을 받는다.

 장제사라는 직업은 직업적 특수성 때문에 현재 우리나라에는 80여명 밖에 없는 희귀 직업이다. 한국마사회가 공인하는 장제사는 65명뿐이고 나머지는 일반 승마장에서 비공식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리랜서다. 최근에는 한국마사회 장제사 양성과정의 자체 자격시험이 폐지돼 국가자격시험 통과자만 장제사 활동이 가능하다.

 재활승마지도사는 유소년 승마와 재활승마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으면서 관심을 끄는 직종중 하나다. 승마를 통해 신체적ㆍ정신적 장애 치료를 지도하는 전문가들로 앞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되는 신종 직업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직업 중 하나다. ‘재활승마지도사’ 자격증 취득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승마교육을 할 수 있다. 재활승마지도사, 승마지도사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인력개발원에 개설된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자격시험을 준비할 수도 있다. 매년 초 한국마사회 말산업포탈(www.horsepia.com) 공고를 통해 모집·선발된 인원에 대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 이색적인 말산업 관련 직업으로서는 말덴티스트, 말아티스트, 말미용사, 말 웰빙관리사 등이 있다. 외국에서는 관련 학과 과정까지 개설되어 있기도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분야로서 발전가능성 및 창업가능이 무한하다. 말덴티스트는 경주마 전문 치과의로서 경주마 치아관리 및 발치 등이 그 업무이고 호주와 같은 국가에서는 관련 학과 및 자격증이 운영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전문적으로 특화되지 않은 분야로서 수의사들이 겸하고 있다.

 이들 말산업 직업의 공통점은 무엇보다 말에 대한 애정(Horsemanship)이 필요하다는 점과 말이라는 동물과 함께 하는 직업 특성상 항상 위험이 뒤따르기에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통해 직업마다의 전문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말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까지 갖춘다면 한번 도전해볼만한 직업들이다.



‘전담 의료팀 동반 출격’...렛츠런 파크 부경, 코리아컵 우승을 향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9월 10일(일)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하는 부경 경주마에 의료서비스를 전담 지원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임어진, 남)와 외국인 장제사(숀 홀랜드, 남)로 구성된 ‘팀닥터’ TF를 꾸렸다. 국내에서 시행하는 최고의 국제 경마대회에서 부경 경주마 우승을 위한 전문 수의·장제서비스를 제공하여 경주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오는 9월 9일(토) ‘부경전담 의료팀’은 부경 출전마들과 함께 렛츠런파크 서울로 동행한다. 출전마에 대한 마체검사 및 건강상태 확인, 말발굽과 편자상태 점검 후 추가 장제지원 등 ‘의료서비스’에서부터 국제경주 금지약물 관련 정보제공 등 ‘행정서비스’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주후에는 경주마 체력회복을 위해 영양제 수액·비타민제 등 다양한 피로회복제를 투여할 예정이다. 현장 파견되는 부경 동물병원 임어진 수의사는 “국제경주 출전마에 대해 보건관리 및 말발굽 관리 상시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며 “더불어 경기에 동행하는 말관리사와 지속 소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수의학 올림픽’ 참가, 경주마 진료역량 향상 기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동물병원이 지난 8월 28∼29일 수의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7 인천 세계수의사대회(33rd World Veterinary Congress)’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세계수의사대회는 1863년 최초로 시작된 국제규모의 권위있는 수의사들의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고퀄리티 학술행사 강의가 펼쳐졌다. 노벨상급 교과서 저자 등 세계 각국의 초청강사 95명이 24개 분야에 걸쳐 255개의 특강을 진행했다. 부경 동물병원 수의사들은 크리스토퍼 릭스(Christopher RIGGS) 홍콩 자키클럽 수석 수의사가 진행한 ‘말 의학 강연’에 참석했다. 이민현(36), 임어진(33), 엄태윤(32) 3명의 경주마 전문 수의사들은 “최근 국제적인 경마수의와 말 진료 경향을 파악하고자 참석했다.”고 말했다. 28일에는 더러브레드 경주마에서 발생하는 골절에 대한 예방·진단·치료, 경주마 복지, 경마 중에 다친 말에 대한 수의사 반응, 경주 모니터링 및 부상훈련에 관한 강연을 경청했다. 29일 강연은 산통걸린 말 진단·치료, 급성 대장염에 걸린 말 치료결정 등에 관해 이뤄졌다.  부경 동물병원 이민현 수의사는 “외국의 선진화된 수의기술을 접하게 돼 새로웠다.”며 “앞으로도 전문 수의 교육·세미나에 참석해 부경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경 ‘인디언스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

그야말로 예츨불허의 접전이었다. 부경 경주마 인디언스타(5세, 암)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2연패를 달성했다. 인디언스타는 9월 3일(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제9경주, 3세 이상 암말, 1400m)에서 목차로 브라이트스타를 따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013년 최초 시행돼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는 짧은 연혁에도 불구, 현재는 국내 최강 경주마를 발굴하는 대회로서 그 의미가 한층 중요해졌다. 초대 우승마 지금이순간을 비롯해 매직댄서, 퀸즈블레이드, 인디언스타에 이르기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명마(名馬)가 줄곧 우승을 차지해왔다는 점이 이를 잘 증명한다. 때문에 매년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는 국내 최강자들이 앞 다퉈 출전해오고 있으며 출전자격이 3세 이상 암말로 한정된 올해도 그 기조에는 변함이 없었다. 

 우승마인 인디언스타를 필두로 지난 코리안오크스(GⅡ) 이변의 주인공인 제주의하늘, 관록과 경험의 피노누아, 창세 등에 이르기까지 최강 암말이 대거 출전해 승패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었다. 인디언스타는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바있고, 올해도 출전마 중에선 유일하게 레이팅이 100을 넘겨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낮진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한들 마음을 완전히 놓을 순 없었다. 경쟁자들의 실력이 막강했던 탓이다. 결과도 이를 여실히 드러냈다. 우승을 차지한 인디언스타와 준우승마 브라이트스타의 결승선 도착차이는 목차에 불과했다.  

 당초 인디언스타는 출발대가 열린 직후부터 결승선을 통과하는 1분 25.8초 동안 줄곧 선두를 잘 지켜냈다. 오히려 직선주로에 들어선 경쟁자들과 더욱 격차를 벌였다. 하지만 직선주로 400m 지점에서 불안전한 주행으로 잠시 주춤거렸고, 그 사이 경쟁자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디언스타의 목덜미를 추격해 들어왔다. 준우승마 브라이트스타를 필두로 3위마 창세가 안팎에서 인디언스타를 사이에 둔 채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지만 인디언스타를 제치기엔 남은 거리가 너무 짧았다. 

 인디언스타의 승리는 함께 땀 흘린 단짝 임성실 기수에게 큰 기쁨일 수밖에 없었다. 선두를 내줄지 모를 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전개를 펼치며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던 탓이다.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의 영예를 안은 임성실 기수는 “선행에 있어선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명마인 것 같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능력을 믿고 달렸다”고 말했다.

 임성실 기수와 인디언스타의 합작으로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된 문제복 조교사는 “작년 우승마라 부담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고 운을 뗀 후, “하지만 워낙 스타트와 선행력이 좋기에 임성실 기수에겐 말을 믿고 선행에 나서라고 주문했다”고 했다. 또한 “채찍질을 하면 우왕좌왕하는 습성이 있는데 지난 경주에서도 그 때문에 준우승을 차지했다”면서, “이번에도 솔직히 속으론 졌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번 경주를 평했다. 우승의 주역 중 하나인 임성실 기수에게는 “워낙 말을 잘 타는 기수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승리를 차지했다”며 특별히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오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Ⅲ)에는 3만 5천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총 매출은 약 50억원을 기록했다. 배당률은 단승식 4.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8.8배, 27.9배를 기록했다.



부산강서소방서 한국마사회와 함께 119소년단 안전캠프 공동개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지난 9월 1일 부산강서소방서(서장 곽승열)와 함께 119소년단 해피 안전캠프를 렛츠런파크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산강서소방서지역 119소년단 추진업무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과 담당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맞춤 안전체험과 한국경마 최강의 경주마를 배출하고 있는 부경경마의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마필관계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에는 일일소방관 체험(방수복 헬멧 복장착용), 방수체험, 소화기 교육,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승마체험 및 말 동물병원, 장제소 등 경마시설을 둘러보고 ‘말 수영장’에서 말의 훈련을 관람하고 ‘토마의 정원’에서 희귀 곤충을 체험했다.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119소년단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평소 경험하기 힘든 체험으로 구성했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119소년단은 한국119소년단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도입, 북부소방서를 비롯해 부산소방본부 산하 5개 소방서에서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개대 153명의 소년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7 COLOR RACE' 색깔있는 마라톤...부산경남 시민 누구나 참가가능

 오는 9월 23일(토) KNN에서 주최하는 '2017 컬러 레이스! 즐거움이 달린다'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에서 진행된다. 이번 마라톤은 선착순 3000명까지 모집하며, 부산경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산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컬러 레이스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COLOR RACE' 공식사이트(http://colorace.knn.c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컬러 레이스는 참가자들이 흰색 티셔츠를 착용하고, 각 구간에 준비된 다양한 컬러 파우더(옥수수 전분)를 맞으며 벌이는 레이스다. 컬러 레이스에는 레드·옐로우·블루 등 3개의 컬러존이 준비되어 있다. 각 코스별 컬러존에서 형형색색 컬러 파우더로 물드는 유쾌한 경험은 물론 디제잉·댄스 공연이 함께 진행돼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클럽 및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다양한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DJ 아티스트 프랑켄이 컬러존 각 코스를 차량으로 돌며 신나는 음악무대까지 선사한다. 컬러 레이스 코스는 약 5㎞다. 렛츠런파크 에코랜드~일루미아 해피로드~렛츠런파크 에코랜드로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코스의 컬러존을 지날 때마다 인체에 무해한 유색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색색의 컬러파우더를 맞게 된다. 레이스 시간은 오후 3~6시다. 이후 오후 7시까지는 인디밴드 버닝소다, EDM 등이 땀을 식혀줄 애프터 파티 공연을 준비한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행사 당일 셔틀버스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렛츠런파크로 향하는 버스는 행사 당일 오전 12시 30분~오후 2시 30분 사이 10분 간격으로 운영한다. 부산 하단·주례와 김해 부원에서 출발한다. 행사 후에는 오후 6~8시 4개 노선별로 충분한 버스편을 제공한다.



[자료출처] 렛츠런 파크 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