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2005년엔 이렇게 바뀐다!
신병훈
|
2005-01-03 13:34
조회수
2059
추천
0
추천
2005년도에는 어떻게 달라지나?
@@개편되는 방안과 정책@@
2005년, 을유년이 새벽을 알리는 닭의 힘찬 울음속에서 새로운 한해의 서막을 열었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뒤안길로 밝게 동이 튼 금년에는 어떤 변화의 물결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마음속의 설레임으로 다가선다.
전년도와 대비해 변화되는 사항들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는 것으로 새롭게 치장되는 금년 닭의해를
부지런히 열어보자.
-부산경마장의 개장-
완벽한 확정분은 아니나 이미 마사회에서 신설된 부상경마장에 대해 부산과 경남도 지자체에 납부
하기로한 레저세를 50% 감면해 달라고 요청했고, 부산과 경남도는 절대 불가라는 입장에서 새로운
대안등이 제시되면서 4월 개장을 앞둔 경마장의 개장을 기대케 했다.
금요일 전경주를 서울에서도 실시간으로 방영할 예정으로 부산경마장의 신규개장이 기존 수도권
팬들과 더불어 경상지역권의 많은 경마팬들이 직접 경주의 짜릿함을 만끽할수 있을 새로운 터로
부각될듯 판단된다.
-서울경마의 금년도 새로운 개편안-
◇새로운 군으로 체계변화◇
국산마 보유두수가 76%를 웃도는 서울경마의 현실에서 경주편성의 기준이 상당히 변화된다.
현재의 군체계에서 국산마 경마자원 증가로 확대 시행할 예정으로 올 시즌 국산 5개군, 외산 4개군
에서 국산 6개군, 외산 5개군으로 새로이 세분화된다. 국산마의 경우 평균 운영두수가 1100여두로
더 많은 군의 세분화로 확대운영이 가능하지만 외산마 경주와의 혼합편성 및 체계 연계 운영을 위해
한군만을 더 세분화한 6개군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늘어나는 국산마와 외산마의 대결◇
외산마의 출주가능한 운영두수를 고려해 국산마와의 혼합 편성을 늘려 외산마와 국산마의 혼합
편성이 새로 신설된다. 한군에 소속된 국산마와 외산마가 함께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이를 통해
외산마들의 새로운 도입을 장려할듯 판단된다. 조건상금에선 국산마는 110%로 외산마는 170%상향
조정되어 상금면에서도 질적향상이 실시된다.
◇고가마 수입마를 볼수 없다!◇
일부 마주들의 무분별한 고가 경주마의 도입과 이에따른 영세마주들의 외산마 도입 기피로 인해
경주 박진감의 질을 하향시키고 있는 외산마 체계가 금년부터 새로운 도입기준이 도입된다.
매매가 2만 달러 이하의 현지 미출주 신마에 한해서만 도입이 가능케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현재 국산마 낙찰가가 3천만원을 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저가의 외산마 도입이 오히려
경주의 질을 떨어뜨릴수 있다는 부작용도 염려된다.
(단 작년 12월 31일 이전에 구매한 경주마에 대해서는 입사를 허용한다. )
◇1일 기승기수 제한제도 폐지◇
2002년 11월, 과다한 미기승 인원수를 줄여 경주기회를 널리 주고자 했던 '1일 기승기수 제한
제도'가 2년여만에 다시 폐지된다. 당시 부산경마장에서 뛸 기수 자원확보를 위해 101명까지
늘어났던 기수가 부산경마장 개장 준비와 함께 68명선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되는 분위기속에 능력기수들의 득세와 더불어 최선의 승부수를 펼칠
박진감의 레이스 촉진이 기대되고 있다.
◇2300m 대상경주 부활◇
내년에는 GⅠ3회(코리안더비, 대통령배, 그랑프리), GⅡ2회(코리안오크스, 농림부장관배),
GⅢ2회(서울마주협회장배, 한국마사회장배) 등 총 20회의 대상경주가 열린다. 이외에 2004년과
달리 특별경주를 따로 분류할 예정이다.
특히 2001년 사라진 2300m 경주그랑프리가 2005년 다시 부활할 예정으로 과거 올드팬들이 함께
했던 최강거리의 경주의 박진감을 4년여만에 누릴수 있게 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2005년은 그간 좋지 않았던 더러운 얼룩들을 말끔히 지워버린 변화된
새물결속에 많은 경마팬들이 웃음소리가 넘쳐나길 기대한다.
더불어 동이 트는 여명속에 팬들이 진정으로 다가설수 있을 멋진 경주들만 생장하길 고대하며,
변화의 2005년은 항시 새벽녘을 밝히는 닭의 부지런함과 정확성이 함께할 소망속에 문을 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gumvit.com. 신병훈
댓글
0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이전글
1월 첫주 경마단신
운영자
다음글
2005년 스타조감도
정상